미국 뉴멕시코 주 'Alamogordo 마을' 에서 남서쪽으로 약 26 Km 가량 내려가면
보통 사막에 있는 갈색 모래와 달리
'하얀 모래' 로 꽉 차있는 'White Sands National Park' 를 만남다.
일반적인 사막의 모래가 석영으로 이루어졌음에 반해
이 사막의 모래는 '석고 (Gypsum, CaSO4)' 가 주성분이네요. ㅎ
고생대의 마지막 페름기 때 얕은 바다였던 이 부근이 지질변화에 따라
'San Andres 와 Saclamento 산맥' 사이에 해발 약 1,220 m 의 'Tularosa 분지' 를 만들었죠.
글다 빙하기 말경에는 이 국립공원의 남서쪽에 'Lucero 호수' 를
형성하였는데 지금은 'Playa (건기 때면 마르고 우기
때면 얕은 호수가 됨)' 라는 독특한 습지 환경을 만듬다. ㅎ
'White Sands National Park' 엔 약 700 ㎢ 에 달하는 모래 언덕이 펼쳐지는데
모래 언덕의 높이는 약 15 m 가 되고 사막은 마치 눈이 내여 쌓인 것처럼 보임다.
글고 모래는 디디면 뜨겁지 않고 서늘한 느낌을 줘
맨발로 트래킹하기엔 더없는 곳이죠.
글나 2019년 12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에는
군사보호시설이 있어서 방문은 반드시 'Visitor Center' 를 경유하여야 함다. ㅎ
(사진 출처 : www.amusingplanet.com)
첫댓글 눈길을 걷고 싶네유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