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은 노즐만 재현되어 있습니다. Pratt & Whitney F119-PW-100 엔진의 추력변환 노즐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노즐은 각 4개의 부품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가변노즐의 특징을 잘 잡아내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어느정도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각 4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F119-PW-100 엔진의 추력변환 노즐들 꼭 마크로스의 발키리 발바닥을 보는듯..]
엔진 안쪽에는 팬부분 재현만 되어 있습니다. 기수 부분의 에어 인테이크 역시 스텔스기 특유의 마름모꼴 오묘한 형태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랜딩기어는 실기체의 형태를 잘 잡아내고 있습니다. 타이어 부분의 볼륨도 괜찮은 편 입니다.
[랜딩기어는 디테일과 볼륨이 괜찮은 편이다]
랜딩기어 수납부는 배선 같은게 전혀 없습니다. 다만 칸분할만 되어 있고 곳곳에 몰드 자국이 남아있어 다소 실망입니다.
[메인 타이어의 볼륨도 괜찮은 편이고..]
랜딩기어 수납창의 오묘한 곡선은 그나마 다행히 잘 살리고 있습니다.
톱니모양의 수납창의 오묘한 형태과 더불어 타이어가 수납되는 부분의 볼록한 재현까지 완벽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4)무장베이 및 무장
[이킷의 장점 중 하나인 풍부한 무장런너들...]
랩터 같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특징인 내장형 무장을 위해 동체 가운데에는 커다란 무기고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기다란 상자형태의 무기고는 랩터 전투기의 특징이기도 한데 일단 무기고의 형태는 잘 살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앙동체의 거대한 무기고 이다. 내부에 복잡한 격벽이 재현되어 있지만 케이블등은 생략되어 있다]
다만 랜딩기어 수납부와 마찬가지로 내부의 배선등이 전혀 재현되어 있지 않고 몰드 가죽이 많은 편입니다. 부분적으로 디테일 업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무장베이는 동체 가운데와 측면의 두곳등 3 곳의 개페가 가능하며 가운데에는 AIM-120C 암람 중거리 미사일 과 GBU-32 JDAM 폭탄 두발을 장착 할 수 있습니다.
AIM-120C 암람 중거리 미사일은 총 4발이 들어 있습니다. 디테일은 솔직히 별로 입니다. 대충 형태만 갖춘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AIM-120C 암람 중거리 미사일 과 GBU-32 JDAM 폭탄 암람은 솔직히 디테일이 별로다]
반면에 2발의 GBU-32 JDAM 폭탄의 디테일은 괜찮은 편 입니다. 전체적인 형태도 좋고 GPS KIT 의 형태도 좋은 편 입니다.
암람과 JDAM 을 장착하기 위한 파일런의 재현도 괜찮게 나온 편입니다. 특히 수납된 상태와 무장을 내린상태중 택1 할 수 있게 두 가지 형태의 파일런이 들어 있습니다.
[각 무장들은 발사상태와 장착상태로 택1이 가능하며 그에 맞는 무장 파일런이 들어 있다]
중앙 무장베이 양옆으로는 사인더와인더 가 장착되는 보조 무장베이가 있습니다. 역시 개페선택이고 이곳에는 AIM-9M 이나 AIM-9X 수퍼사인더와인더 같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이 각각 1발씩 장착됩니다.
[랩터 특유의 측면 무장베이역시 완벽히 재현하고 있다]
역시 이 무장을 위해 AIM-9M AIM-9X 등이 각각 2발씩 들어 있어 선택해서 무장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디테일은 그런대로 쓸만한 수준 입니다.
[AIM-9M AIM-9X 사인더 와인더는 그런대로 괜찮은 수준이다]
양옆의 무장베이는 발사모드일 때 밖으로 약 15도 가량 기울여지게 되어 있는데 역시 그 재현을 멋지게 해내고 있습니다. 역시 발사상태와 내장상태의 파일런이 각각 재현되어 있으며 역시 톱니모양의 무장베이 외벽 형태를 잘 살리고 있습니다.
[600갤런 외부 증가연료탱크도 충실하게 재현중~~]
특이하게 외부 연료탱크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랩터는 스텔스 전투기의 특성상 외부무장을 잘 하지는 않치만 가끔 훈련시에는 장착하고 있는 것이 보이기도하는바 없는것보다는 나은듯 합니다. 디테일이나 볼륨은 괜찮은 수준 입니다.
[다양한 무장을 그런대로 다 즐길수 있다는건 이킷만의 장점 이다]
(5)데칼 및 매뉴얼
[데칼은 일명 수퍼데칼이라 불리는 넘으로 이태리제 이며 품질이 아주 좋다]
데칼은 이태리제가 들어 있습니다. 일명 수퍼데칼(SUPER DECAL) 이라 불리는 넘으로 비록카르토는 아닌듯 하지만 인쇄질은 상당히 좋습니다.
마킹은 랩터를 운영하는 미공군 전부대 마킹 (2007년도 기준) 이 들어 있습니다. 1/72 스케일 데칼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데칼의 품질과 양이 장난 아니네요..
[마킹은 2007년 당시 랩터 전부대를 재현가능한 마킹이 들어있다]
매뉴얼은 전형적인 유럽식 매뉴얼로 그림체가 굵고 설명이 거의 없는 매뉴얼 입니다. 보고 조립하는대는 별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메뉴얼은 그림만 있는것으로 보는데 지장은 없다]
3.단점
이 제품은 등장 당시에는 유일하게 양산형 랩터를 비교적 정확하게 재현한 제품으로 그전에 나와 판매되던 이탈래리 제품을 한방에 보낸 결정판격인 제품이였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나온 아카데미제에 비교하자면 비록 스케일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긴 하나 역시 동양의 메이커들에서 풍기는 섬세함 하고는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스케일이 작다고 하나 대충 얼버무린 콕픽이나 그리 셈세하지 못한 동체와 주익의 패널라라인들은 그동안 섬세한 디테일은 기본으로 했던 일본이나 한국산 제품을 다루어 본 모델러 들이라면 다소 황당해 할 정도 입니다. 더구나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1/72 주제에 15유로나 하다니…
또한 기존에 출시된 이탈래리 제품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을 한 것은 맞지만 랩터의 보안특성상 100% 정확한 형태 재현이 어렵다는 점도 이 킷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이점은 아카데미도 마찬가지 인데.. 일급 보안 기체이기에 여러나라에 보급되어 정보가 좀 다양해지지 않는 이상 사진등으로만 보고 판단하여 도면을 그리고 제작해야 하는 한계로 이 역시 정확한 재현이라고는 보기 힘듭니다.
4.미라지의 평가
[이 제품은 아카데미 제품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유일한 양산형 기체를 재현하고 있는 제품으로 1/72 스케일로는 그런대로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는 제품중 하나이다]
2007년 당시에는 그나마 랩터 재현 전투기중 결정판으로 불리우던 이 제품은 작년 그러니까 2008년도에 아카데미 제품이 등장하면서 하루아침에 결정판 타이틀을 빼앗긴 비운의 제품 입니다. 한 1년 해먹었나..?
[최초의 양산형을 재현하고 있다지민 이 역시 프로토 타입의 형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게 문제.. 실제 랩터 자체가 현재에도 꾸준히 개발중인 기체이기 때문이다]
그전에 출시된 이탈래리 (타미야) 제품이 시험형인 YF-22 를 재현한것에 비해 레벨 제품은 최초로 제대로 된 양산형 랩터를 재현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던 제품이지만..
[ 이제품은 세부적인 디테일 보다는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우수한 전형적인 유럽제품이라 하겠다]
역시 세부적인 디테일면에서는 동양 메이커를 따라오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 제품이기도 합니다.
유럽제품은 대체로 아기자기한 세부적인 디테일 보다는 보이는 전체적인 외형이나 프로포션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 역시 그런 유럽제품의 전형을 따른 제품 입니다.
오히려 그런면이 전투기 모형에서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전체적인 라인과 실루엣 그리고 프로포션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을 듣기도 하지만 이는 솔직히 자화자찬하는 소리일뿐 아카데미의 정교함을 유럽친구들도 상당히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이라도 싸면 모를까… 15유로 지금 환률로 하면 27,000원이 넘는 가격은 스케일 대비 상당히 부담스런 가격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특징은 아카데미 랩터의 등장에 있어 이 제품의 참고는 상당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부품의 많은 부분이 아카데미에서 참고한 흔적이 보이기도 한 제품 입니다.
무엇보다 역시 크기면에서는 (1/48 스케일의 50센티 가까운 크기가 부담스러운 분이시라면) 여전히 매리트가 있는 제품으로 전장 264 mm 날개넓이 188 mm 정도로 보관상의 문제라면 오히려 나은면도 있긴 합니다.
다만 이것 역시 아카데미가 1/72 스케일 랩터를 발매 안했을 때 이야기고 만약 아카데미가 1/72 스케일 랩터를 발매한다면 예전 레벨의 F-16 시리즈처럼 졸지에 페기처분(?)해야 할 별볼일 없는킷이 되어버릴지도 모를 아실아슬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The F-22 is the latest combat aircraft in active service with the US Air Force. This new fighter offers multi-role capabilities and its potential performance is superior to that of all competing contemporary types of aircraft. The F-22 will primarily replace the F-15 in its current role. It has a higher speed, longer range, the latest offensive and defensive avionics and good stealth characteristics. Equipped with two Pratt & Whitney F110-P-100 turbofan engines each with 10,701 kp thrust the F-22A, unlike the present generation of fighters, can reach a cruising speed of over Mach 1 without afterburner. In addition to a 20 mm cannon it has three internal weapons bays, located one on each side of the fuselage and one in the ventral position. They can accommodate guided missiles or GBU-32 bombs of the new JDAM generation. Due to its design and capabilities the F-22A is regarded as the "Premium Fighter" by the USAF and will also replace the F-117A Night Hawk. The 183 Raptors delivered to date are mainly in service with 1st Fighter Wing in Langley, Virginia, in addition to Elmendorf and Tyndall.
Model-details:
Model details
Scale
1:72
No. of parts
116
Length
264 mm
Wingspan
188 mm
Skill Level
4
Original details
Type description
Superiority fighter
Year/Period
1997
Origin
USA
Engine capacity
2 x 15.810 kp
Speed
2124 bhp
New Tool - Surface details with recessed panel lines - Detailed cockpit with filigree ejector seat - Detailed landing gear - Landing gear optionally extended or retracted - Detailed air intake ducts - Detailed exhaust nozzles - Detailed arrestor hook - 3 detailed weapons bays - 2 GBU-32 bombs a.f.m. - Super decals for USAF stations at Langley, Tyndall and Elmendorf
Colors: 5 57 76 79 91
제품명: Lockheed F-22 "Raptor" (1/72 REVELL MADE IN GERMAN )
제품코드: 04386
● 최강의전투기 F-22A RAPTOR전투기를 1/72 스케일로 모형화
● 정밀한 조종석재현 및 정확한 비례와 디테일 및 풍부한 볼륨 캐노피 개페
선택 가능
● 정교한 마이너스 패널라인 재현 및 엔진 및 각부 정밀 재현
● 실감나는 랜딩기어 및 타이어 및 다양한 무장 포함 무장베이 개페 선택가능
● 이태리제 데칼 사용 F-22A를 운영중인 전부대의 마킹을 재현 가능 (2007년도 기준)
소비자가 : 27,000 원 (2009년 2월 기준 현지가격 14.99 유로)
완 성 도: ★★★★☆
(최초의 양산형 랩터를 재현한 제품 1/72 스케일로는 랩터를 제대로 재현한 제품중 하나)
조립난이도 : ★★★★☆
(레벨의 최신작으로 1/72 스케일로는 무난한 구성 좀 작은 부품이 많다 정밀하지도 않은것이.. )
가격만족도 : ★★★☆☆
(1/72 스케일 치고는 꽤 실망적인 가격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이 될 듯 하다)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17년간의 긴 개발기간을 마치고 2007년도부터배치중인 최신의 미공군 전투기 F-22A 랩터 전투기를 재현한 제품으로 세계최초의 양산형 랩터를 정확히 재현한 제품으로 유명했던 제품이였다.
특히 별볼일 없는 품질로 거의 10년간 군림해오던 이탈래리 제품을 등장과 동시에 한방에 보낸 제품으로 아카데미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1년남짓 그런대로 결정판으로 불리던 제품이기도 하다
전장 264 mm날개넓이 188 mm 의 아담한 크기로 1/72 스케일의 부담없는 크기에 그런대로 정확한 프로포션과 기체 라인이 잘 살아있는 제품이다.
특히 AIM-120C 알람 AIM-9X 수퍼사인더 그리고 JDAM 까지 최고의 디테일로 재현한 무장들과 랩터 특유의 수납식 무장베이의 재현 역시 완벽한 수준 이다.
아카데미 랩터의 등장에 큰 역할을 했던 제품으로 아직까지는 1/72 스케일 중에는 유일하게 괜찮은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 이기도 하다
다만 소비자가격 27,000 원 이란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운 제품으로 최근 폭등해버린 레벨 제품 가격 이나 유로화 급등 사정으로는 더 오를듯.. 가격만 아니라면 한대정도는 만들어 볼만한 제품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나마 오르기전 2월 가격이에요... 3월말부터 이탈래리 레벨넘들이 가격을 거의 30% 넘게 올려버려서..
제가 구입한 녀석은 '불량품'이라서... 기수 앞부분에 마스킹 테잎을 붙였다 떼면 양파껍질 까지듯 마구 벗겨지고 깨집니다..ㅠㅜ 그래서 지금은 베이직 퍼티를 두툼히(?) 발라두고 몇주째 숙성중입니다... 기수 상면 몰드가 날아가 버렸네요..ㅠㅜ 교훈!! : 런너 비닐 까기 전에 누락 부품만 확인할게 아니라 플라스틱 표면 상태도 확인하자!! (말은 쉽다!!) 입니다.
도색하시기 전에 세척을 충분히 안해주신게 아닐지요..? 유럽제품들은 이형제가 덕칠되어 있는데..
아뇨..^^ 그런게 아니라 플라스틱 맨표면이 그냥 뜯겨나옵니다. 다른 분들 말씀이 사출 성형중에 가스나 수분이 들어가면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ㅜ
리뷰 잘 봤습니다.~~ 저도 아카데미에서 하는 김에 좀 더 힘써서 1/72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군요^^
프로포션만으로는 아카보다 나아 보입니다 실루엣 정말 좋은데요
이젠 가격대비 성능비로 레벨제의 매력도 떨어지겠네요...
레벨제와 이탈레리제가 가격이 참 좋았는데 이번에 왕창 올렸더군요. 같은 시기에 발매한 랭카스터가 1만원 오르고 이탈레리 B-25는 10만원 찍었던데요;;; B-52H도 처음 수입했을때 5만2천원대 였는데 10만원 찍었습니다;;; 이탈레리가 왜 그리 올랐을까요
요새 유로화 환률이 엔화 만큼 올랐거든요...
유로화까지 그렇게 올랐었네요;;;
저두 결정판이라 해서 산 킷이 이녀석이었습니다. 다른건 다 좋았는데.. 노즈기어와 랜딩 기어 수납창의 디테일이 하나도 없었다는것이 아쉬운 부분이 었죠.. 그래서 만들다가 지금은 접어 두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