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일 한국식처럼 매주 월요일은 휴식하는 날입니다.
매주 월요일 한국 사역자들이 휴식하듯 저도 매주 월요일은 가족과 보낼려고 노력합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나가서 밤 10시에 들어오니 사실 아내가 잔소리하는 것도 당연하고 정말 가정사역으로는 저는 빵점입니다.
어제는 우리 장인어른을 모시고 골든 트라이 앵글을 갔습니다ㅣ
불쌍한 장인어른,
2년 5개월만에 처음으로 만나고 치앙라이로 모셨는데 아직 제가 능력이 모자라서 막상 이곳으로 놀러오시라고 해놓구서는 사역한다고 매일 빠쁘고 여유도 없어서 어디 좋은 구경시키지 못해서 마음이 한 구석이 아팠는데 이젠 이번주 금요일 한국 돌아가시니 어디라도 제대로 다녀와야 하겠다고 하고 골든 트라이 앵글을 다녀왔습니다.
저야 지척에 있지만 직접 배타고 라오스까지 간 것은 어제가 처음 이였습니다.
골든 트라이앵글은 영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선교사로서 당연히 가보야하고 먼저 알아두어야 하는 곳인데 제가 늦었습니다.
다행히 주위에 사시는 장로님 부부가 인도해주셔서 무사히 모든 일정 마칠수 있었습니다.
풍경사진 전해드립니다.^^

전망대에서 본 골든 트라이앵글
왼쪽이 버마, 여기가 태국, 오른쪽이 라오스라고 합니다.

장인 어른과 같이 간 장로님 부부 그리고 은지^^



배타고 라오스 간다는데 ....신난 저와 은지
사실 제가 제일 신나하더라고 합니다.
배 타는데 작은 배는 5명이 탈수 있고 태국돈으로 400밧, 큰 배는 약 1000밧이 넘는다고 합니다.

역시나 불교 국가.ㅜㅜ
어디가나 가장 큰 건물은 우상입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이런 큰 불상이 있습니다.

배타고 약 15분 정도 시원한 바람을 가르고 도착한 작은 섬은 이렇게 라오스 글씨로 되어있구요
작은 기념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태국어랑 라오스가 상당히 유사합니다.


이런 선착장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듯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불상,
골든 트라이앵글 한 구석에 이런 불상이 있지만 이 강물이 흐르는 모든 곳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어 질 것입니다.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물길을 따라 복음을 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으로 눈에 보이는 우상보다는 생명의 근원이 되는 물과같은 우리 하나님의 생명의 복음이 주위 모든 나라에 흘러넘치기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