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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10 25 15 25 15분 잡고 풀었습니다~
무조건 30분 되면 마킹 시작했구요
마킹끝나고 나머지 두어문제
다시 끄적이며 푸는 식으로 했습니다
이번에 국어가 어려웠어서 15 25 15 23 12 대충 이랬어요
국어 이선재 T
생활스터디 같이 하는 분들이랑
이선재 쌤 4권 사자성어 고유어 등등 을 일주일에 6일
돌아가면서 기출을 하고 퀴즈를 보았습니다.
이번 지방직 땐 망했지만 수능 때도 언어는 곧잘 했었고
작년 시험엔 90, 95, 85점도 나왔어서 비문학에 대해서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초시 때 선재쌤 기본강의 130강 정도를 두세 강의 빼고 다 들었었고, 재시를 하게 되었을 땐 기본서를 한 파트씩 혼자 정독하고 달달 외운 후 해당 파트를 기출을 풀었습니다.
좌측엔 문제 우측엔 해설이 써있는 선재 쌤 책을
좌측에 연필 체크를 안하고 5번이상씩 풀었습니다.
우측에 틀린 횟수만큼 체크를 했는데 5번 전부 틀리는 문제도 있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스스로
가장 약한 파트를 알아두면 시험직전에 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문법은 무조건 맞춘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무조건 정!!확!!히!! 외우세요~~
두루뭉술하게 해서 혼자 엉뚱하게 문법을 해석하는 경우를
봤었는데요 다시 강의를 보고보고 또 봐서 정확하게 이해하세요
잘못 이해한 문제는 반드시 틀립니다!
저는 이해 안 가는 문법설명은 같은 부분을 세번씩 돌려보면서
하시는 말씀 다 적었어요 그리고 연관되어 있는 단원도 펴보고
기출에 적용해봐서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지 확인했어요
그래도 이해안가면 날 잡고 선재쌤 문의게시판에 다 올렸구요
반드시 헷갈리는 부분은 정확히 짚고 가세요
그런 부분에서 꼭 한두문제 날라가게되고
그런 문제 때문에 당락이 결정되는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ㅂㄷㄱ+ㄴㅁ >>> ㅁㄴㅇ
이런건 제가 단어,문장을 만들어서 달달 외웠어요
자주 보신 분들은 당연히 저거 하실 수 있지만
초기엔 잘 안되어지잖아요~~~
저는 '바닷가 나만 만나요' 이런 식으로 정확하게 외우기 위해서
단어를 하나씩 만들었어요~~ 너무 집착해서 다 만들진 않구
생각나는것만요ㅎㅎ 억지로 만든 이상한 단어는
결국 고사장에서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폰하면서 놀다가
뜨끔하면 네이버에 맞춤법 테스트 있거든요
그거 계속 했어요ㅋㅋㅋ 재밌더라구요 선비시네요~~
이런 멘트나오고 ㅎㅎ
근데 언어라는게 그날의 컨디션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거
같더군요ㅠㅠ 1~3번 풀고 망했다... 딱 생각드니까
시원하게 말아먹고 왔습니다>_<ㅎㅎㅎㅎㅎㅎ
영어 이동기 T 손진숙 T
국어 시원하게 말아먹고 심호흡 몇번 하고
초정색하고 진짜 차분하게 봤습니다
국어는 이미 지난거고 언어의 특성상 다시 푼다고 해도
선뜻 답을 고치기가 쉽지않잖아요??
그래서 이제 영어에서 뒤집자 따라잡으면 된다
그 생각하면서 진짜 차분하게 의연하고 대담하게 시험봤어요
그랬더니 결과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저도 영어때문에 너무 고생이 많았어요
토익은 제법 나오는데 왜 이리 공뭔 영어는 안 나오는지....
토목직렬로 바꾸고 공통에 도저히 투자할 시간이 없어서
매일 하프 무조건 했어요!
도서관 닫는 일주일 중 하루는 쉬었구요
월요일도 공부했던 주는 그날도 했어요
그러다가 문법이 너무 안 잡혀서 손진숙 쌤 문법책 얇은거 사서
들었는데 강의시간도 짧고 강의 수도 열 몇개 밖에 안 돼서
짧게 임팩트있게 듣기 좋았어요
계속 한 강사 분만 들으니 졸리기도 해서
들어봤는데 재밌었어요 손진숙 쌤ㅎㅎㅎ
한국사 전한길 T / 문동균 T [강추]
초시 때 전한길 쌤으로 시작했었는데
저한테는 안 맞았어요...ㅠㅠ
무조건 암기식으로 하시는데 무작정 암기보다는
스토리텔링식? 이해하고 나서야 암기가 훨씬 잘되는
저한테는 맞지 않더라구요ㅜㅜ
아마 제가 공대생이라 그런거 같아요~~~
그러다가 지인이 추천해준 문동균 쌤으로 갈아탔지요
기출은 문동균 그 책으로 했는데
선생님이 한 책으로 강의를 4강좌 정도를 개설해 주시거든요
하프, 1/4강좌 그리고 그냥 강의도 2개버전이고 그래서
한 책으로 지지고 볶고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국사 1급이 있어서 전 국사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공뭔 국사는 양도 많고 너무 어렵더라구요ㅠㅠ
그런데 같은 책 같은 문제로 3번씩 들으니까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하면서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응용력도 같이 키워지는 기분이었어오ㅡㅎㅎ
쌤이 사이트에 자주 풀라고 오엠알카드도 프린트 할수 있게
올려주셔서 여러번 나눠서 풀었어요 깔끔하게!
그리고 완전 한달 전 최신 문제까지 다 수록해놓으셔서 좋았구요
책도 좋고 강의도 좋고, 암기법도 되게 기발하시거든요
자음의 모양을 본따서 암기법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암기 단계가 한 단계 간소화되어서 더 빨리 ! 정확하게! 잘!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잘 본 편은 아니지만 작년시험에선 25점의 점수 향상이
있었어요....감사합니다 동균쌤!!!!!
응용 이학민
저를 가장 힘들게 한 과목입니다ㅠㅠ
작년 12월시험때 이론,기출 강의 2개 듣고 시험 봤는데요
올해 시험 준비할 때 이론 강의 똑같은 거 또 들었어요
모고 문제를 풀 실력이 안 되더라구요....
강의들을 때 따라서 한번 풀고
혼자 당일 혹은 다음날 복습하면서 풀고
시험 2주남기고는 부족하지만 좀만 더 보완하면
맞출 수 있을거 같은 단원을 골라서 또 풀었어요
우선 가장 첫번째로 기출에 충실해서 가닥을 잡는게
가장 중요할거 같아요
그리고 시험 일주일 남기고 자주 틀렸던 단원 푸는데
해설을 보면서 풀어도 십분은 걸리는거예요
그 순간 딱 깨달았어요!!!!!
지금은 해설지 보면서도 10분 걸리는데
난 이 단원이 나오면 당연히 틀리겠구나
그래서 그날부터 그 단원은 당차게 제꼈습니다!!!!!!!!
선택과 집중!!!!!!
타인의 충고를 듣는거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상황을 스스로 정확하게 직시하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게 중요하구나
다시금 느끼게 해준 과목이었습니다!
설계 이학민
응용에 비하면 효자과목이죠!!!!
기출도 7급이 없다보니 수월했구요
국가직 끝나고 정신차리고 미친듯이 돌렸는데
6주동안 3바퀴 돌렸어요
어느정도 흐름이 잡히셨으면
벼락치기 강하게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기술직은 조정점수가 없기때문에
저는 시험 전날, 당일날 집과 시험장에서 설계 요약책만 봤어요
운 좋게도 당일 날 본게 6문제가 나왔고
그덕에 점수가 팍팍 더 오르게 되었죠
끝까지 놓지 않았으면 하는 과목입니다~~~~~~:)
응시한 시험의 체감 난이도는 어땠는지, 시험을 보면서 느낌 점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국어 어렵 첫과목이라 더 어려웠어요
영어 요새 어려워지는 추세에 비하면 다소 쉬웠던거 같아요
한국사 비슷했던거 같아요
한과목 망했어도
다음과목에서 극복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다시 정신 다잡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베짱은 본인에 대한 믿음이 있고, 많은 시험 경험을 통해
쌓인다고 생각해요
멀다고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모의고사도 피하고
시험도 보러 안 가고 그러는건 절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공부가 100프로 됐다고 생각하고 시험보는 사람은
정말정말 극소수일 뿐이예요
극도의 긴장상태에서 아는걸 머리에서 끄집어내고
다급한 상황에서 마킹해보고
다리떠는 수험생도 만나보면서 무시하는 법도 배우고
그건 많은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거지
독서실 도서관에서 앉아서 마인드컨트롤로 얻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수험생활이 많이 길진 않지만
총9번의 시험을 봤어요
토목직으로 바꾸고나서는 행정직도 접수해서
보고왔어요
공통이라도 시간 맞춰서 푸는 연습해보려구요
낮은 점수에 직면하는게 무서워서
시험보러 안가는건 정말 스스로 깨부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시험장에서 머리가 하얘져서
평상시 공부할때 모고 점수보다 한참 못 나오는
분들은 무조건 각 학원별 모고도 다~~~~~~
보러 가셨으면 좋겠어요
직렬에 상관없이 많이많이 응시해보세요
정말 도움많이될거예요~~~~
시험 준비 중 슬럼프에 빠졌을 때 본인만의 극복방법과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겨주세요.
저는 일주일에 하루 도서관 닫는 날은 무조건 쉬었어요
낮잠 늘어지게 자고 저녁 맛난거 먹고 친구도 만나구요
혼자에 익숙해지는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계속 혼자를 가두면서 우울해하고 매일 울고 그러면
장기간 레이스에 오히려 독이 된다고 생각해요
공부하다보면 너무 불안해서 공부 못하겠고
잡 생각들 때가 있는데
저는 그럴때 카페가서 달달한 아이스커피를
저에게 주는 선물로 주고 다시 들어와서 그거마시면서
공부했어요
화장실가도 불안하고 손 씻다가도 불안하고
물 마시다가도 불안했는데
난 될 사람이다 난 된다 난 된다 된다 된다
계속 속으로 말했어요
혼자 집에 있을땐 거울보면서 널 될거야 걱정마 넌 될 놈이야
될놈될 그랬어요
이번에 내가 안되면 누가 돼?? 그렇게 말하곤 했어요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험일수록 긴장돼 미치겠더라구요
제가 그랬거든요
결국 그걸 혼자 이겨내야되는것도 저 스스로더라구요ㅠ ㅠ
스스로 계속 된다된다 해주고
공부 때문에 절대 울지는 않았어요
운다고 해결되는게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럴때마다 넌될거야 걱정마 넌 될사람이야
그 얘기만 계속 해줬네요
덜 친한 친구 만나는건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스트레스 가중이라는걸 알기에
6개월동안 연락도 안하고 안 만났어요
그래도 남을 친구는 남아있더라구요
항상 그자리에~
제 인생을 위해 그런걸 알기에 묵묵히 기다려주더라구요
그리고 초시때 했던 가장 큰 착각이 있어요
오늘 저녁 약속 때문에 3시간 일찍가니까
2시간 일찍 와서 공부했고 낮잠도 안 잤으니 해결됐다!!
제 경쟁자는 제가 논 시간에도
그들의 최선을 다했으니 저는 논 시간만큼
따라잡을 수 없더라구요...
친구 만나고 놀 시간에 잠을 자고 집에서 쉬면서
보양식을 먹는게 수험생에게는 최고의 휴식이더라구요!
저는 계획을 짤 때
시간 역순으로 했어요
한달이 남았네 그럼 2주 1주 1주 이렇게 3번 보고
그럼 2주동안 한바퀴 돌리려면
하루에 한 챕터보고 그럼 4시간 투자할수 있으니까
1시간 동안 25문제씩 이런식으로요!
스스로의 최선을 다했는지는
스스로가 제일 잘 알더라구요
물론 저보다 훨씬 높은 점수임에도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도
이번엔 합격에 도달하지 못하신 분들도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때가 있는거기에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노력한 시간에 비해 터무니없는 점수를 받으셨으면
선생님들께 상담 받아보시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힘들때마다
전공 선생님께 카톡을 했는데
명확한 방향을 알려주셨고
제가 잘하고 있는거였구나 믿음이 생기니
마음 편해지고 더 열심히 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저보다 훨씬 잘하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저런 말씀을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기술직이라 행정직렬에 비하면 낮은 점수겠지만
저희는 하루에 7-8시간을 전공에 투자해서
공부하니 그럴수밖에 없겠구나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당....
가볍게 지나가는 글로 읽어주세요~ㅎㅎㅎ
혹시 한참 부족한 저이지만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저도 제가 쓴 글 복사해왔어요!!!!!!!!!!!!!!!
저 어제부터 출근했어요 선생님!!!!!!!!!>_<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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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앗~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 지금 수업 끝나고 들어와서 탈진했는데 수기 보니깐 다시 수업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들어요ㅎㅎ
앞으로도 하는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랄게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년 만에 답글 다네요ㅠㅠㅎㅎ 너무 힘들어요 선생님... 다시 셤보고 싶네요....ㅎㅎㅠㅠ
@래빗 ㅎㅎ ㅠㅠ
힘내세요! 직업을 갖고 일을 하는 건 힘들어요.
저랑 며칠만 바꿔주세요 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이학민(뚱글게살자) ㅋㅋㅋㅋㅋ 선생님이랑 직업을 바꾸는건 또 원치않아요.....ㅎㅎㅎ
추석 상여금 생각하며 버텨볼게요..... 선생님도 힘내세요!!!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설계 많이 걱정하고 있는데 효자과목이 될 수 있군요. 저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늦었찌만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