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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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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1 깨져버진 기대(期待)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109 20.01.28 09:0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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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1.29 16:48

    첫댓글 개발과 보전의 난제를 다시 한 번 생각게 됩니다 개발에는 자연의 훼손이 필연적인 듯합니다 그러나 파괴된 몽돌밭을 바라보는 선생님의 안타까운 소회는 영영 아물지 않는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겠군요 다만 또 한 세월 흘러가면 상처가 아물어 옛날의 그 몽돌 구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다 저도 장차 그 섬들이 쓰레기로 덮이고 몸살을 앓을 것 같은 걱정이 들었습니다

  • 작성자 20.01.29 17:24

    무엇보다고 그 몽돌밭은 그 어디에도 없는 억만금짜리의 보배운데, 무지몽매한 탓에 없애버리고 말았으니 크나큰 손실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단언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서보니 그곳은 완전히 파해쳐 버려서 복원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 가치는 한번 생각해 보면 알것입니다.
    어른 주먹 두배 정도의 청석 몽돌이 파도가 밀려오가 빠져나갈때마다 거의 2미터를 밀어올려지고 물이 빠지면서 구르는 정경을.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관광자원을 파괴해 버리더니. 완전히 기분이 잡치고 말았습니다.

  • 20.02.13 10:16

    "철썩 촤르르, 철썩 촤르르” 정겨운 소리입니다. 파괴는 순간이고, 100% 복원은 어렵습니다. 자연이 후손에게 물려줄 최고의 선물입니다.

  • 작성자 20.02.13 13:32

    예전 적금도의 바다풍경은 환상적이었지요. 그런데 그것을 보존하지 못하고 파괴시킨 것은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무지가 빗은 자연파괴의 한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 작성자 20.06.05 13:06

    창작산맥 2020 여름호 발표

  • 20.07.09 19:43

    어쩜 사람들이 이리도 우매할까요..
    4대강 개발한다고 생태계를 파괴시킨 일이 생각나네요. 개발해야할 것과 보존해야할 것을 구분 못하는 어리석음이 개탄스럽습니다.

  • 작성자 20.07.07 14:49

    정말 적금도의 몽돌밭은 해조음이 한상적인 곳인데 지난번에 다리가 놓여 가보았더니 파해쳐서 크게 변형을 시켜놓았더라구요. 그렇게 실망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그것을 본후 그날 기분을 완전회 망쳐버렸습니다.

  • 20.07.23 16:29

    적금도 몽돌밭의 환상적인 해조음, 청석님의 글을 통해 저도 몽환에 빠질 지경입니다.
    그런데 개발이라는 편리한 문화를 추구하면서 우리 주변에는 너무 나도 많은 곳이 적금도와 같이 망가 졌습니다. 우리 마을 앞에는 섬진강이 흐르는데, 백만평이나 될 엄청난 백사장이 있었는데 그 모래를 흔적도 없이 다 파내 버려 독초만 무성한 폐허 공지로 변해 버렸습니다. 하얀 세 모래 밭에서 여름이면 인근 주민들이 모래 뜸질을 하고 했는데 그 때가 그립습니다. 저는 그리운 것은 가슴에만 담아 두고 살기로 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7.23 17:41

    적금도의 몽돌의 훼손은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대로 놔뒀더라면 다리가 놓려져서 많은 사람이 찾을텐데 좋은 광광명소를 하나 없애버리지 않았는가 합니다.
    섬진강 철교밑도 생각이 나는군요. 제가 광주서 근무할때 대원들과 그 다리밑에서
    쪽대로 은어를 잡아서 매운탕을 끓어먹었지요. 그때보니 강폭이 무척 넓고 모래밭이 아주 컷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흉질 만들어 버렸다니 매우 아쉽습니다.

  • 20.07.29 13:59

    여수는 많은 유적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보단 허물어지고 그 곳엔 새로운 콘크리트건물이 서있습니다. 이제와서 옛것을 복원한다는건 매우 어렵지요. 고증도 거쳐야하고 아쉽지만 이제라도 보존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0.07.29 15:49

    서편 적금도 몽동밭 훼손은 두고두고 아쉬움을 줍니다. 그런 명소가 없는데 말입니다.

  • 20.08.20 14:08

    그리운 것은 눈으로 확인할 것이 아니라 그대로 가슴에만 담아두고 간직한 편이 낫지 않았을까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몽돌은 아무곳에나 있는 돌이 아닙니다.

  • 작성자 20.08.20 14:21

    명소가 될 명소가 될 돌밭을 파헤치고 말았으니 그리도 앞을 내다보는 눈들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 20.10.01 19:38

    <몽돌밭 몽돌 구르는 소리>
    https://youtu.be/2udGRwF1EEs

  • 작성자 20.12.28 13:37

    2020 동산문학 겨울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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