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생, 설원에서 자신감을 얻어’
-대전소년원(대산학교), 2015년 소년원학생 스키캠프 참가
대전소년원(원장 김현균)는 2월 3일부터 2월 4일까지 법무부와 한국스키장 경영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소년원학생 스키캠프에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소년원학생들이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직접 체험하면서 제한 공간의 단조로운 생활에서 벗어나 겨울의 대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되었다.
이틀 동안 경기도 광주시 소재의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학생과 교직원 20여명은 스키강습, 캠프파이어,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힘차게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17세)군은 “처음 타보는 스키라서 처음에는 겁을 먹고 긴장도 했지만 친절한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몇 번의 도전 끝에 잘 타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라며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하면된다는 교훈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균 대전소년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방처우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주석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