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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흩어지는 산(山)
흐르다 한 곳에 모이는 물(水)
창문보다 큰 남한 지도를 매일 두 번씩 살펴보며 얼마 남아있지 않은 하천을 그려본다
어느 산에서 어떤 물과 함께 이어져 도심을 지나갈까
이번 하천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백월산에서 이어지는 주천강이다.
백월산은 낙남정맥 천주봉 이후 북산에서 북으로 이어져 구룡산-백월산으로 이어지는 짧은 산줄기이며
철새들의 낙원인 주남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 좋은 산이다.
전날 주천강 발원지를 잘못 계산해서 북산에서 동판 저수지로 흐르는 중앙천 따라 내려갔지만 진행 도중에 지도를 보니
중앙천이 주천강 발원지가 아닌 백월산 남쪽의 전망 좋은 정자봉이란 걸 알고 다시 찾아온 것이다.
전날 차량 지원해주신 창원의 철옹성 고문님께 감사드리며
다시 찾은 주천강으로 가봅니다.
오늘은 자가용으로 창원시 의창구 백월산으로 올라가는 남북고개에 주차하고
전날 비가 와서 땅은 축축하고 온통 거미줄이 가득하지만 편안한 백월산으로 쉽게 오른다.
큰 오르막이 없고 평지 수준의 등산로가 길게 이어져 금방 백월산 전망대 정자봉에 오를 수 있다
정자봉 (조망처)에서 본 철새들의 낙원 주남 저수지
멀리 김해시 진영읍과 금병산이며 그 뒤로 전날 지났던 화포천과 황새봉 낙남정맥 용지봉이 펼쳐진다
가을날 누렇게 익은 황금 들판이 펼쳐진다면 그야말로 장관일듯한 풍경이다
천주봉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작대산과 무릉산 방향
저곳 넘어 흐르는 물은 창원시 내서읍을 지나 함안군 칠서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광려천이며
그 넘어는 고대 부족 국가였던 아라가야의 땅 함안의 함안천이 흐른다
또 그 넘어 남강 지나 의령이며 그 넘어 또 남강을 지나면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웅석봉쯤 나온다.
눈을 감으며 산 넘어 하천이 그려지고 또 다른 하천이 생각난다.
오늘 내려갈 주남저수지와 저 넘어 낙동강이 그려지고
무척산이 있고 그 넘어 낙동강 그 넘어 토곡산과 양산천 지나면 천성산쯤 될 것 같다.
주천강은 이곳 정자봉에서 발원하여 주남저수지를 가득 채우고
낙동강으로 흘러들며 인근의 넓은 들판을 살찌운다.
지나온 경로와 하천 146번째 누적거리 9,321km
내려가야 할 곳으로 감나무 단지가 보이지만 지금은 정자봉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이 절벽이라 곧바로 내려가지 못하고
왔던 길로 100미터 내려와 계곡으로 스며든다.
거미줄 가득하고
경상도 지역으로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전날 비가 조금 내려
몇몇 곳에서 물이 흘러내렸으나 이런 곳을 발원지라 하기에는 무리가 다른다.
내려온 계곡길이며
물은 흐르고
몇 군데 찾아봤지만 상황은 다 그렇고
감밭 위에도 물이 흘러내렸으나 발원지라 하기에는 문제가 따른다.
갈수기에 다시 와보면 알겠지만 물이 거의 흐르지 않을 것 같다.
어쨌든 물이 흘러왔으니 이 물이 흘러 주남저수지로 직행할 것 같다.
감밭과 내려온 계곡길
맞은편 경사진 산으로 온통 감나무만 보인다.
내려온 정자봉과 감 밭
운해가 사라지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정자봉과 감밭
동읍-봉간간 도로인 금산터널
터널 위로는 온통 감나무 단지다
하천이 시작되었지만 칡덩굴이 빼곡하게 자라고
물은 하늘에서 태어나 땅으로 내려와 곱게 흐르지만 이물은 주남저수지에 들어가면 흙탕물에 담긴다.
진화 돼지 농장
남새가 거시기하다.
돼지는 스트레스 안 받고 잘 자라면 5개월이면 출하가 가능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8개월가량 걸린다
참고로 돼지 한 마리가 매일 마시는 물의 량은 30리터이며 약 20리터의 오줌은 싼다
전 세계에 키워지는 소는 약 16억 마리, 돼지는 10억 마리, 닭은 200억 마리라고 한다.
햇볕이 들지 않은 돈 사안 좁은 철망 안에서 키워지는 돼지의 평균 수명은 15년,
하지만 대부분 6개월이면 도살장에서 생을 다하는데 연간 2천만 마리가 도축되는데 하루 평균 5만 마리다
농장밖에 그려진 돼지 그림을 보니 돼지고기 먹기가 불편해지니...
봉곡 저수지를 지나며
물은 봉곡 저수지 시멘트 방수포위로 겨우 흘러내린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기에 각 동네마다 마을마다 저수지가 없는 곳이 없다. 전국의 크고 작은 저수지는 대략 5-6만 개 정도로 보면 될듯하다.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그리고 공업용수까지
논에서 일하시는 할아버지분께 주천강 발원지를 여쭈어 보니 이곳이 아닌 낙동강이란다.
헐!~~
아니 이게 무슨 조화인가
백월산에서는 물이 흐르지 않고 낙동강에서 물을 커다란 배관을 통해서 끌여와 주남지 저수지로 보내어 농업 용수로 이용한다고 하며 이곳 주남저수지는 다른곳과 다르게 발원지가 낙동강이라고...
물이 흐르던 그렇지 않던 주남저수지의 발원지는 백월산 동쪽 계곡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천과 그 넘어 봉간-동읍 도로가 보이고
수초로 가득한 봉곡 저수지를 지나며
낙동강 제방 옆 분심 제1배수장에서 올라온 물이 금산천이 되었다가 봉곡 저수지로 흘러들어 주남지 저수지로 가는 것 같다.
동네 사람들은 그래서 주남지의 발원지를 낙동강이라 하는가 보다.
하늘 보니 얼마나 더운지
날씨는 35도 체감온도는 대략 37도 정도 될듯하다
머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숨쉬기도 곤란하지만 이런 더워가 참 좋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길에 햇살은 따갑고 피부는 구릿빛으로 그을려도
온몸의 세포 하나까지 태양의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한 날씨다
봉곡 저수지
한때는 주남 저수지였을 산남 저수지가 먼저 이어지고
하천 옆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었지만 잡풀로 무성하다
무성한 연잎을 제거하시는 마을분
산남 저수지에서 본 낙남정맥 길의 정병산이 내가 최고라며 우람한 자태를 뽐내고
그 뒤로 멀리 보이는 곳은 용지봉
일제강점기 때 습지였던 이곳에 뚝을 매우고 수로를 내어 저수지가 생겼으며 마을 사람 일부는 어업을 시작하여
장어, 가물치, 잉어, 붕어를 잡아 진액을 생산하여 판매하거나 단감농사나 벼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는 곳
마을 분들은 30년 전만 해도 이곳에서 수영하고 놀았다는데 지금 그렇게 놀다가는 피부병이 오를 것 같다.
주남 저수지에 들어와
구룡산 방향
정병산 방향
그늘 한 점 없는 제방길
제방뚝으로는 어린 코스모스가 많이 자라는데 훗날 가을에 오면 아주 좋을듯한 풍경이다.
앞은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 들판이며 멀리 무척산과 신어산이 보이는 걸 보니 우측의 아파트는 진영읍이겠고
낙동강 건너 종남산과 밀양강 그리고 만어산이나 금오산, 천태산이 있고 우측 멀리 부산의 금정산일듯하다
날씨가 더워 방문객 한 명 보이지 않은 주남 저수지에서 본 구룡산과 천주봉 방향
주남 저수지
주남저수지(산남 저수지 주남 저수지, 동판 저수지 유역면적 9643ha. 저수용량 2,969만 톤 배수갑문 3곳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졌으나 1969년 9월 대홍수로 저수지 아래 창원시 의창군 대산면 동면과 김해시 진영 일부의
대산 평야가 물바다가 되어 저수지 바닥의 흙을 파내어 저수지 제방을 넓게 쌓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되었다
하천길을 지나며 잠시 다녀온 신방리 음나무 군락지로 다녀와서
천연기념물로 보호중인 신방리 음나무 군락지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선사시대부터 가야시대까지의 수많은 고분군이 밀집되어있는 유적
기원전후부터 이지역에 고대국가가 형성되었음을 보여 준다고
고분군 주위로 잡풀을 모두 제거했지만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이런게 주로 나왔다는데 어디 가야 볼 수 있는지
혹시나 발굴 못한 칼이라도 하나 있나 싶어 살펴봤지만 없더군요
다시 돌아와서
덥다 더워
멀리 밀양의 종남산 방향이고 우측으로 무척산 모습
아!~ 마침 주남저수지 둘레길을 걷고 계시는 총각 한 분을 만납니다.
이런 더위를 즐기시는분이 저 말고도 또 한분 계시니
시원한 물이라도 한잔 나누어 드리고 싶은데... 이분 배낭에도 얼음물이 있다며 손사래를 칩니다.
조심해 가시라 인사 나누고
백월산 방향으로 본 주남저수지
녹조가 아주 심하니 물속 세상에는 분명 초록색의 물고기가 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가끔 낙동강을 뛰러 가는데 늘 보던 녹조물이라 그렇게 이상하게 생각지 않으나
물은 고여있으면 이렇게 되니 물이 아래로 흐르도록 해야...
아주 걸죽하니 이런 거 좋아하는 분들께 한잔 퍼 먹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방하천 주천강
지방하천은 지방의 공공이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하천을 말한다.
그늘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고
살 태우기 딱 좋은날이란 생각으로 걸으니 좀 더 뜨근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길가에 자라는 분홍빛 무궁화꽃이 파란 하늘을 닮은듯하다
예전에 지은 6각 정자에서 본 구룡과 천주봉 그리고 작대산 방향
주남저수지와 주천강을 지키는 주남 돌다리
주남 돌다리
마치 딱정벌레 등짝같은 커다란 바위를 이어서 만든 돌다리인데
무척이나 잘 만들었다.
오래전 돌다리위에서 보는 물속 풍경은 어떻했을까 사뭇 궁금해진다.
돌다리의 역사는 8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강 양쪽의 마을 주민들이 정병산 봉우리에서 길이 4m 넘는 돌을 옮겨와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1969년에 집중호우로 붕괴되어 다시 복원하였다.
저~짜 제방위에 정자는 몇 년 전에 회사에서 만든 정자이다.
그 이름은 새다리
주남 저수지를 찾으신다면 꼭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돌다리가 생각보다 엄청 이쁘고 잘 만들어져 있어요
전날 지나왔던 낙남정맥 복산에서 이어졌던 중앙천이 주천강에 합수되는 지점
물색은 참 좋게 느껴지지만 한치 바닥도 보이지 않는 물이다.
멀리 정병과 우측에 구룡과 천주산이 지척이다.
가야 할길 과 앞은 김해시 진영읍의 금병산이다.
비단이 병풍처럼 둘러 쳐졌다는 금병산은 낙남정맥 정병산에서 이어져 온 산으로 진영분들께 사랑받는 산이다
진영읍 아파트 단지를 지나며
잠시지만 벚나무 아래 시원하게 지나는데
물은?
진영읍 주변으로 산이 낮아 깨끗한 물이 흘러내려 올리 만무하니
하포천이나 주천강의 물속 풍경은 손가락 하나 담그지 못할 것 같다.
진영읍 맑은물 순환 센터의 가로수가 멋지게 보이는데
하수처리장의 물이 주천강으로 흘러들어 낙동강에 담긴다.
하수처리를 거쳐 나오는 물이 보이고
작은 하천이의 물길을 막으니 돌아가기에는 그렇고 커다란 파이프 위로 곡예를 하며 지나는 곳
멀리 영남 알프스가 길게 이어지는데 밀양시를 중심으로 펼쳐지기에 종남산과 만어산 천태산쯤으로 보면 되겠다.
하천 제방 옆으로는 참깨가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서있고
멀리 무척산이 제 세상인 듯 우람하게 서있는 모습
중간쯤에 길게 이어지는 가로수 넘어 낙동강이며 그 넘어 밀양시로 파고드는 밀양강이 흐르겠고
비룡산-종남산 밀양시-만어산-구천산- 금오와 천태산 방향 그리고 무척산
하루 종일 그늘 없이 지나다 보니 덥기는 덥고 배는 고프고 이제 집으로 갈 시간인듯하다.
우직하고 착한 소지만 인간으로부터 싸움을 전수받아? 길들여진 덩치 큰 녀석들이
시원한 다리 아래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다가 제가 지나가니 일어서는군요
이 녀석들도 양반을 알아보는듯하여 우생원들 건강하시게 한마디 해주고
쇠 목걸이
무지 무거울 것 같은데
동물 학대 아닌가.
주천강 배수 갑문 앞에 서서
지나온 하천과 멀리 가장 높은 곳은 낙남정맥이 용지봉 우측에는 정병산 모습
낙동강 제방에 서서 본 밀양 땅의 산들과 우측에는 무척산 모습
창녕군 부곡 인근의 산들인데 비룡에서 월봉과 덕암산 방향으로
낙동강 물 한번 볼까요
깨끗해 보이죠
낙동강의 녹조라떼
녹조에는 마이크로 시스틴이라고 청산가리의(시안화칼륨)의 100배 성분이 들어있다.
마시면 골로 가는 건 시간문제인데 이런 물로 농사를 짓는다면 어찌될까
물이 아래로 흘러가며 영남 알프스에서 흘러온 맑은 밀양강과 만나 많이 희석되어 부산시민들의 식수원이된다
만약에 우리나라도 지하수가 오염되어 마트에서 생수를 팔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런 물을 그냥 먹어야 할 날이 올 것이
지하수는 후대에 남겨두고 지표수를 사랑하고 아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잠시 택시를 기다리며 지난날 걸으며 찾았던 대산면 유등리 마을회관 옆 찻집에(마을 할머니분께서 운영하는 찻집) 들러
시원한 오미자 차(대부분 2000원 정도이다) 두 잔 연거푸 마시며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아 자리를 옮긴다.
다음 하천은 천년고도 경주시를 흐르는 형산강의 지류인 남천과 북천으로...
첫댓글 어디 한곳 수월한데가 없네요 많이 덥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길요
실컷 내려오고 나니 "여가 아닌가베!~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아직 가야 할 길이 600km가 남아 있지만 올해가 가면 끝날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생각을 못했는데... 그러고보니, 산은 흐를수록 갈라지고 잦아지는데, 물은 흐를수록 모이는군요.
안승하시길.
흩어지는 산경보다 모이는 수경이 어렵구요
여름이 가야 한결 수월할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더워요
청산가리의 100배 녹조라떼의 주천강
독극물이 따로 없네요...
주위 풍경은 더없이 아름답기만한데
속이 곪을대로 곪았으니 어쩐답니까?!
산이 좋은 창원...
이젠 물 신경좀 써야할 듯
결국 온 국토를 살리는건 물인데...
방장님 발걸음 덕분에 우리나라 물 오염이 어느정도인지 알게 되네요.
또 한구간 땡볕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지난주 서해 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물때시간 맞추느라 무리한 진행이었지만 잘 따라줘서 고마웠어요
낙동강이 발원지라는 할아버지 보니
울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떠나신지 제법 되었는데도 집에 계실거만 같은...
글 그림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 시골 할배분들은 늘 정겹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시골 할배로 부터 전해 듣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듣다가 발길을 돌리곤 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좋네요 폭염의 날씨지만
그림으로 보는 풍경은 가을날씨같은
느낌입니다 주천강 요길은 나무그늘 하나없는
땡살에 걸으셨네 힘드셨겠습니다
주남저수지 녹조를 보니 녹색물감 풀어놓은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이날도 엄청 더웠구요
쓰러질뻔했다는 말씀드리면 믿으실지...
아무튼 엄청 더웠어요
주천강과 새다리 그리고 주남저수지
한가 할 때 한번 둘러보면 좋을듯합니다.
더운 여름 모자로는 모자랄 것 같아서
우산을 써볼까? 생각 중 입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햇살좋은 가을날 가족과 함께 주남저수지에 가보시면 아주 좋으실듯 합니다.
꼭 가보시기 바라겠구요 금강 남쪽 산길 완주 축하드리겠습니다.
주남 저수지는 가을에 놀기삼아 둘러보면 좋은곳이죠.
갈대와 뚝방길에 형형색색 코스모스가 반겨주고 대산 벌판위로 기러기떼가 날아다니고.
대산 팽나무 열풍으로 경남지역 노거수가 재 조명 되고 있는데 그 중에 신방리 음나무와 김해한림,주촌 이팝나무(우리나라 최고령 천연기념물) 등등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참에 신방리 음나무 군락지나 한번 다녀와야 겠군요.
산길 아니면 물길이 있어야 하루의 삶이 시작되는 한결같은 외줄인생 편한날이 있으오리까.
주천강길 수고많았습니다.
고문님 덕분에 편안한 강행길이 되었구요
창원 인근으로는 모두 끝나고 그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