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골방이라고 번역이 된 <타메이온>이라는건
성전 마당, 즉 현상계의 그 외부 세계와 대조되는 은밀한 내부 세계의 진리를 상징하는 개념이 골방이예요.
그래서 ‘회당’ 과 ‘큰 길 가 모퉁이’ 와 대조하여 ‘골방’ 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 거예요.
‘밖에서, 성전 마당에서 너희들이 보고 행할 수 있는 건 희생 제사 밖에 없잖아.
그걸 보고 그걸 흘리게 되면 그게 너희들의 육적 기도가 되는거야.
너희들은 골방 안으로 들어가서 그 내용을 알아야돼.
그래야 올바른 걸 흘릴 수 있어’ 라는 그런 말이예요.
그래서 등장하는 게 골방이란 말입니다.
성전 마당에서 율법적 신앙 행위로 외식하지 말고
은밀한 내부 세계, 진리의 가운데로 들어가라는 거예요.
(중간 생략)
누가복음 12장 1절 보세요.
1 그동안에 무리 수 만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또 외식이 나와요.)
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감추인 것, 숨은 것이 뭐예요? 내용이죠? 진리죠? 그건 반드시 드러나야 된다라는 것입니다. )
3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집 위에서 전파되리라
집 위에서, <오이키아>, 성전 위에서 말해져야 된다. 라고 이야기 하는거예요.
그럼 골방은 뭐하는 곳이다? 듣는 곳이란 말이예요.
골방에서 들어야 집 위에서 말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이 그러는 거예요. ‘골방에 들어가, 그리고 들어. 먼저 들어’ 그러는 것이예요.
그러니까 골방들의 총화는 결국 성전 한 가운데에 있는 골방, 지성소를 가리키는 거예요.
모든 골방들의 총화가 가운데 지성소란 말이예요.
그러면 우리는 이 시점에서 어디로 들어가야 돼요, 이제? 옛 성전은 이미 없어졌고.
‘골방으로 들어가라’ 라는 이 말씀을 우리가 성경으로 보잖아요. 눈으로 봤어요.
그럼 어디 들어가야 될 것 아닙니까? 그 골방이 그 골방이 아니라면.
‘네 골방으로’ 라고 번역이 된 <에이스토타미에온수오>는 직역을 정확하게 하면 ‘네가 소유하고 있는 그 골방 안으로’ 라는 말이예요.
여러분이 골방을 소유하고 있다.그러네요, 성경이.
그럼 여러분 안에 골방이 있어요?
말씀드린 것처럼 골방은 단지 보이는 골방, 혹은 아무도 보지 않는 외부세계의 그 장소를 언급하는 게 아니라.
지금 산상수훈의 메세지가 전해지고 있는 그 장소로서의 ‘산’ 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었죠?
내가 참 성전에서 너희에게 참 진리를 이야기 할게. 그래서 ‘산’ 으로 올라오게 하는 것이거든요? 그게 예루살렘이니까. 산.
항상 ‘그 산’ 그러면 예루살렘밖에 없어요.
그것처럼 그런 영적 상징성과 같이 그 ‘내부 세계의 그 신비, 그 진리로 가진 내 마음’을 이야기 하는 거예요.
‘그 골방 안으로 들어가.’
‘네가 진리로 그 마음을 갖고 있다면 너는 그 안에 들어가서 그것을 통하여 봐야돼,’라는 거예요.
‘그리고 그것을 통하여 기도해.’ 라고 이야기 하는 거예요.
거기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네 안에 있는 그 지성소. 네 안에 진리의 영 있다매, 하나님 있다매, 성령 있다매. 그럼 거기가 골방이야, 지성소야.’
그리로 들어가서 그 진리로 세상을 보라는 거예요. 그 진리로 성경을 보라는 것입니다. 그 진리로 예수를 보라는 거예요.
그러면 외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