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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시편-31 주의 우편에 계신 주(시편 110편 1-7절)
성경 말씀은 시편 110편 1절에서 7절까지 봉독합니다.
[시편 110편] <다윗의 시>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그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쳐서 파하실 것이라
6 열방 중에 판단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파하시며
7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고 인하여 그 머리를 드시리로다
시편 중에서 아마 시편 110편은 가장 신비하고 가장 심오한 시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윗의 시’라고 분류되었는데, 다윗이 어떤 상황에서 이런 계시를 받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다윗이 이 시에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주의 우편에 계신 주’라는 말이예요.
‘주의 우편에 계신 주’, 주가 둘이죠?
그리고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이르시되’ 할 때 ‘내 주’라는 주가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아서 영원한 제사장이라 이렇게 하시는데,
그러니까 ‘주의 우편에 계신 주님’이시면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은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고, 또 더 나아가서 ‘온 세상을 심판하실 분’이시다.
이런 것까지 이 시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온 세상을 심판 하실 분, 그리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아 영원한 제사장, 주의 우편에 계신 주..
이렇게 했는데, 이 구절 때문에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시비를 걸었다가 아주 진땀을 뺀 일이 있죠.
예수님께서, 메시아에 대해서 이런 저런 미흡한 지식을 가지고 자꾸 예수님께 집적거리며 시비를 거는 사람들에게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메시야가 뉘 자손이냐 하니까’,
‘다윗의 자손입니다.’ ‘그래? 내가 물어보자. 다윗이 메시야를 자기 주라고 했는데, 이렇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한 말도 묻는 자가 없었더라.’ 이런 말이 나와요. 신약에..
그래서 이것은 정말 신비죠.
어떻게 주의 우편에 계신 주님이시면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은 영원한 제사장이고, 세상을 심판하실 분인데, 그분이 또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하니까, 이것은 전혀 예수님 제쳐놓고 이 문제를 전혀 해석할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바리새인이나 서기관 율법학자 그 누구도 예수님의 이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던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이 해결되는 문제죠.
3절에 보면,
[시편 110편] <다윗의 시>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즐거이 헌신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막연히 봉사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전 존재를 걸고 헌신한다 할 때,
..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노인들이 나오는 것도 고맙지만, 써먹을 수가 없잖아요.
노인들은 영혼이나 가져가는 거지..
그래서 여기 ‘새벽이슬’이라고 했는데,
한때 운동권에서 ‘아침이슬’ 그런 노래 있었죠?
아침이슬 때문에 한때 어려웠습니다. 그것 좀 가사가 그래요.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타오르고..’
태양은 왜 묘지위에 붉게 타오릅니까?
아무 문제가 안 되는데, 묘지 위에서 붉게 타오른다는 것 때문에, 붉다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된 거예요.
지금 붉은 게 뭔데 타오르느냐?
젊은이들 마음속에 붉은 사상이 타오르는게 아니냐? 해가지고 금지곡에다가 난리가 났었죠.
그 때를 안 살아본 사람은 몰라요.
그 때 말 한마디 삐끗 잘못하면 만나기 어렵게 됩니다.
지금와서는 박정희 향수에 젖었는데, 그 치하에 살던 사람은 치를 떨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이른바 말도 안 되는 소리해서 사람 웃기는 사람은, 제일 최초의 사람이 배삼룡 그런 사람 말고, 현대에 이른바 개그맨이라고 하는 사람 중에는 전유성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아세요?
그런 것 어떻게 다 알죠?
성경은 잘 모르면서 그런 것은 잘 알아..
전유성이라는 사람이 KBS인가 방송에 나와서 개그를 하는 거야.
그 때 뭐 했느냐 하면,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부부싸움을 했대.
그 전쟁을 무슨 전쟁이라고 하느냐?
그런 것 방송하다가 원고에도 없는 에드립이 끼어든거야.
개그 심리가 발동하니까 가끔 그런 일이 있거든요.
답이 뭐냐하면 ‘육박전’이야..
육영수와 박정희니까 육박전이지..
그것 때문에 바로 전유성이 4개월간 방송정지 처분 받았어요.
지금은 그게 무슨 문제겠어요? 아무 문제가 안 되지만, 그 때는 말 한마디만 잘못해서 바로 감옥 안간게 다행이야.
거의 공포정치 수준이죠.
제가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 하니까, 갑자기 아침이슬이 생각이 나서 저도 그런 에드립이 끼어든거야.
아이고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그 때는 어려운 시대였어요.
여러분 차라리 가난하게 살았으면 살았지, 말을 못하고 표현을 못하고 자유가 없고 뭐 그런 정말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그런 숨 막히게 살았어요.
그래도 어른들은 뭐라 하느냐?
그래도 김일성이 보다는 10배나 나은줄 믿습니다. 그러고 참은 거야. 다..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그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쳐서 파하실 것이라
6 열방 중에 판단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파하시며
7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고 인하여 그 머리를 드시리로다
그러니까 우리는 그저 ‘예수님’ 하면 그냥 십자가만 지시고 희생만 하시고 사랑으로 이렇게만 생각하지, 예수님께서 구원을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심판을 하시러 오실 때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계시록에 보면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그 때 예수님의 모습은 그야말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세상을 심판하실 겁니다.
111편입니다.
[시편 111편]
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의 회와 공회 중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그러니까 ‘정직한 자의 회와 공회 중에서’, 그러니까 하나님을 찬양하되 공식석상에서 찬양한다‘ 공회라는 것은 공식회중이죠.
그리고,
2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
이것은 우리가 여호와를 연구하는게 아닙니다.
신학이 하나님을 연구하는게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계시 하나님의 행사를 연구하는 겁니다.
제가 지난번에 언젠가 태양 하나를 가지고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일 보니까 거의 태양을 가지고 다 하시는 거죠.
온갖 동식물 기르는 것, 우리 양식 만드는 것부터 해가지고 의복 만드는 것도 사실은 태양으로 하시는 거예요.
양털도 태양으로 만드는 것 아녜요?
목화도 태양으로 만드는 거예요.
석유도 동물 자라게 해서 그 동물이 끌어 묻혀서 석유가 되었으니까 석유도 태양으로 만드는 거예요. 사실..
그러니까 거의 태양이 빠지며 되는게 없는 거죠.
그런 것처럼 하나님이 하시는 그 영광스러운 행사를 그 능력과 영광을 즐거워하는 사람마다 연구하게 되고, 연구할수록 정직한 과학자라면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하나님의 그 지혜와 지식과 그 권능에 대해서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제가 항상 젊은 사람에게 성경과 역사와 과학을 공부하라고 하죠.
정직하게 공부하라고.. 물론 철학도 해봐야 되겠죠.
그렇게 해보면 진심으로 그렇게 연구하게 되면 하나님을 찬양하게 돼요.
프란시스 베이컨이라는 사람이 한 말인데, 사람이 철학을 끄적끄적 하다가는 꼭 무신론자 되기 알맞다는 거야.
철학을 깊이 하게 되면 철학에 머물지 않고 신학으로 넘어가버린다는 것 맞는 말이죠.
3 그 행사가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 의가 영원히 있도다
4 그 기이한 일을 사람으로 기억케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도다
보십시오.
우리가 세상에 악이 우리 눈에 볼 때도, 이 시원찮은 눈으로 볼 때도 악이 이렇게 관영한대도 그래도 그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참아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용서하시고 그런 것을 볼 때에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도다.
그런데 이것은 정말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지만, 그 하나님 말씀을 안 듣고 맨날 얻어맞기만 했던 유대인들은 하나님은 너무 너무 두렵기만 한 분이다.
바리새인들이 율법주의가 되어 벌벌벌 떨면서 그렇게 믿는 것은 또 하나님을 그저 무지막지하게 무섭기만 하나님으로 모독하는 거야.
반면에 또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고 전부 제멋대로 살아가는 그런 것도 문제죠.
그래서 성경은 정말 떨며 즐거워한다. 그런 말이 있어요.
즐거워하며 두려워하며..
이게 잘 조화하기 어렵지만 사실은 그래요.
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억만장자가 되게 해 주겠다. 그런 보장한 적이 없습니다. 없지만 최소한 일용할 양식을 주신다는 거예요.
저녁 먹었죠? 그러면 된 거예요.
내일 아침에는 내일 아침에 먹을 것이고, 일용할 양식은 확실히 허락하신 거예요.
제가 전에 한번 이야기 했죠.
양식 때문에 부부싸움 대판했다가 혼쭐 난 적이 있다고..
..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6 저가 자기 백성에게 열방을 기업으로 주사 그 행사의 능을 저희에게 보이셨도다
애굽에서부터 시작해가지고 가나안 정복까지 그렇게 표현한거죠.
7 그 손의 행사는 진실과 공의며 그 법도는 다 확실하니
8 영원 무궁히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하나님은 진실과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9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구속을 베푸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여러분 사람이 이런데까지 이른다는 것은 대단한 지성이 있어야 이런데까지 이르는 거죠.
10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틀림없는 얘기예요.
시편 110편 10절,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모든 지혜, 진짜 지혜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아는 데에서 그 지혜를 구해야지, 하나님 없이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 철학이예요.
필로소피아. ‘소피아’가 지혜이고 ‘필로’는 사랑한다. 지혜를 사랑한다, 지혜를 추구한다.
아무리 철학을 해봤자 필로소피아가 철학인데, 하나님 빼놓고 하나님을 모르는 철학을 계속 해봐야 계속 철도 안 든 소리를 해요.
탈레스부터 시작해가지고 오늘 현대철학까지 하나님 제쳐놓고 아무리 철학을 해봐도 결론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람을 미치게 만들든지 아니면, 어리석은 자가 되든지 무신론자가 되든지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참 철학을 할려면 여호와를 경외하면서 철학을 하면 신학이 돼요.
그리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좋은 지각이 있다는데, 여러분 우리가 그 계명은 완벽하게 온전하게 다 지켜서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이 없다는 말을 합니다만, 최소한 ‘그 말씀이 옳구나’ 하는데 까지는 가야 돼요.
그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이 다 옳다는 것이 우리 양심에 믿어졌다는 것 자체는 어쩌면 하나님의 은혜이고 또 성령의 은혜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그 영혼의 진리에 대한 감각이 살아나서 우리 신앙 양심에 진리가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그런 심령, 다시 말하면 우리 중심에서 진리 앞에 아멘 되어지는 그런 심령을 가진 사람이 좋은 지각이 있는 거예요.
세계를 여행을 해보면 현저합니다.
성경을 일찍이 읽었고 또 하나님을 믿었고 예수님을 믿었고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즐거워하는 그런 사람들의 세계는 발전되어 있습니다.
범사에 정치 종교 문화 예술 모든 경제 분야까지도 발전적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우리 기독교적 성경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개발된 문화를 온 세상에서 다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과학이 발달하니까..
좋은 지각이 있기 때문에 과학이나 예술들도 그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경외할 때 발전했어요.
유럽이라든지 기독교 선진국 사람들도 결국은 하나님을 거절하고 예수님을 거역하면서부터는 아무 발전도 없이 예술도 문화도 정체 상태에 있습니다. 하나도 발전이 안 돼.
예술의 세계, 음악이든지 미술이든지 건축이든지 조각이든지 그 때도 항상 하나님을 잘 경외할 때 최고의 문화가 꽃피웠는데, 그것을 경외하기를 그치면서부터 발전이 중단된거예요.
제가 러시아에 가보니까 볼세비키 이전작품과 이후작품이 범사에 차이가 있어요.
그 이전에 성경적 어떤 세계관 가치관을 가지고 만들었던 예술품은 그야말로 다 자체가 다 예술품이예요.
볼세비키 혁명이 난 이후에는 아무 것도 아름답게 할 의미가 아무 것도 없는 거예요.
자동차를 만들었는데 거져줘도 안 타겠어요. 보기 싫어서 못 타겠어요.
우리 한국사람도 겉치레 보는게 있잖아.
좋으면 뭐하냐 굴러가면 되지..
맛있으면 뭐하냐 배부르면 되잖아.
이런 것 밖에 안 되잖아.
하나님을 거역했을 때 인간성은 그렇게 타락해버리고, 아무 그저 지각도 없이 그렇게 멍청하게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게을러져요. 사람들이..
112편도 놀라운 말씀인데,
[시편 112편]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편에 있는 말씀과 같죠.
시편 1편에도 ‘복 있는 자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같은 얘기죠.
..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리고, 어떻게 복이 있느냐?
2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하나님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사람들은 강성할 뿐 아니라, 그 자손 후대까지 복을 받게 되는데, 아시는 대로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고 그 계명을 억지로가 아니고 즐거워서 지키는 사람에게는 천대까지 복을 받는다.
이게 십계명때부터 나온 거예요.
억지로 바리새인처럼 외식으로 하면 저주받아 마땅한 것이지만, 진심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면서 그리고 경외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일 때,
3절 보세요,
3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여러분 대표적인 사람이 다윗과 솔로몬이죠.
다윗과 솔로몬이 온전하게 하나님을 섬긴것도 아니고 성경을 제대로 공부한 것도 아니야.
그래도 캄캄하던 사사기 시대를 지나서 뭔가 정직하게 성실하게 바르게 하나님을 믿고 행할려고 하니까 마치 하나님께서 복 주고 싶어서 안달난 분처럼 다윗이 나중에 자기가 부귀영화를 누린것은 말할 것도 없고 성전건축을 위해서 예비한 것을 역대상하서 읽어보면 그야말로 어마어마 합니다.
우리 상상을 초월하게 부귀영화가 넘쳤어요.
‘솔로몬의 영광’이라고 하지만 그 솔로몬 때 드린것은 많지 않고, 거의 준비는 다윗이 다 했습니다.
지난번에 역대기 봤잖습니까?
그리고 솔로몬도 그 뒤끝은 좋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하나님을 경외했던 것 별로 없었어요.
왕들이 별로 없었는데, 솔로몬에게 주신 부귀 영화 명예 권세 다 그야말로 우리 상상을 뛰어넘는 거예요.
그리고,
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줄을 그으세요.
여러분 성실하게 하고 정직하게 하고 이렇게 하면 흑암 중에 빛이 나는 거예요.
남 안 될 때 더 잘 된다니까..
이번에도 외환 위기가 와서 어려운데, 정직하게 성실하게 하면 남 안 될 때 더 잘 되는 수가 있어요.
전에 제가 외환위기 왔을 때 노회에 가서 장로님들 만나면 인사하기가 민망하고 다 문을 닫고 난리가 났는데, 어떤가 싶어서 인사를 하니까 ‘아이고 전혀 우리는 괜찮습니다.
우리는 오히려 딴 사람들이 다 문을 닫아버리니까 우리 집만 너무 잘되어가지고 민망하다’고 이런 말 들었어요.
성실한 장로님들 내가 볼 때 그래요.
그리고 과도한 욕심 부리지 않고 대개 막 무리하게 빚을 내거나 하면 곤란합니다.
하여튼 조금 어렵게 살아도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에게도 아무 빚을 지지 않는게 잘 하는 거예요.
어려운 위기가 왔을 때 부도나버린 사람들, 근자에 제 주변에서도 보는데 그럴 때 제 말 할거예요.
그리고 저는 아주 일찍 댓가를 한번 지불했기 때문에, 절대로 성도들에게 보증서지 말라고 해요.
성도와 성도 사이에도 보증을 섰으면 그 사람 못 갚을 때 내가 갚을 용의가 있을 때만 서고 그렇지 못할 때는 절대로 서면 안 돼요.
제가 외환위기 와서 당시에 96년도에 밀양무안교회에 갔는데 97년 98년에 외환위기 닥친것 아녜요?
가니까 이미 보증 다 서고 있었거든.
막 터지니까 전부 농협으로 걸려서 이리걸리고 저리걸리고 서로 원수가 되는 거야.
성도와 성도 사이에 원수가 되는 거예요.
내가 보증서지 말라고 했더니 ‘아이고 목사님 우리 교회 5년만 더 먼저 왔으면 우리가 이렇게 안 되는데..’ 그런 말 하는 거죠.
지금 이렇게 해도 ‘말하자면 그렇지’ 하면서 또 보증서고 그럴 거야.
조심해야 돼요. 정말..
그러면 나중에 돈도 잃고 사람도 잃어버리고 그래요..
하여튼 무슨 일이든 공명하고 정대하게 이렇게 정직하게 하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거야.
조지부시라는 사람이 이라크에 가서 신발 세례를 받았다. 세례를 거기에 갖다붙혀서..
그런데 확실히 부시의 경제력이 대단한거야.
신발 한켤레에 130억원 준다는 거야. 그 신발..
아라비아 어떤 거부가 그 신발 가지고 130억원.. 천만달러에 사겠다. 이렇게 제안했다는데.. 살런지 안 살런지 잘 모르겠어요..
일순간에 신발 한 켤레에 천만불까지 올려놓는 그런 경제력이 어디 있습니까? 대단한 사람이죠.
그렇게 살짝 숨어서 야구모자를 쓰고 뭐하러 그렇게 가.. 가지 말지..
그렇게 숨어서 다니는 그런 짓 하니까 그런 봉변을 당하는 거야.
정정당당하게 가야지.. 안 갈거면 말고 차라리..
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제가 참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정직하게 살아서 남 안 될 때 더 잘 되는 예요.
여러분 지금 미국 자동차가 3사가 다 위태위태한 모양이야.
그게 왜 이렇게 위태하느냐? 지나친 노동자 운동 때문이거든.
사실은 기계화가 다 되었기 때문에 생산 라인에 쓸데없는 사람이 많이 더덕더덕 붙어있다는 거야. 사실은..
그런데 해고가 안 돼. 워낙 강성 노조가 자동차 노조가 되게 세거든요.
어느 나라 없이 그래요.
그래서 그 때문에 결국 부도가 나는 거죠.
그러니까 회사도 망하고 노동자도 망하고 공멸하는 거죠. 이제는..
지나치게 잘못하는 기업도 문제지만 그런 지나친 강성 노조도 문제입니다.
망할 때까지 해버려요.
여러분 영국이 왜 망하느냐? 그래서 망하는 거예요.
영국의 제조업이 다 망하게 된 것은 이 사람들은 기업에서 백만원만 남아도 노동자는 가만 안둬. 반드시 나눠 먹어버려요.
두 시간 세 시간 파업해서라도 싹 나눠먹고 말아버리지, 절대로 기업 시설 투자할 수 있는 여유를 안 줍니다. 그 노동자들이..
그래서 영국이 다 망하고..
영국의 브리티쉬 에어라인 같은 공항노조는 파업하는데 30분 파업 1시간 파업 이렇게 해가지고 이윤이 남으면 한푼도 안 남기고 다 먹어치우니까 그래가지고는 안 되는 거야.
지나친 그런 노동운동이라는 것은 회사를 망칩니다. 결국은..
그런 것처럼 우리가 오늘날 노동자들도 각성해야 되고 경영자도 정말 잘해야 되는데, 잘 하게 되면 일본이 지금 엔고 때문에 수출에 어려움이 있고 한국이 잘 하게 되면 이 때가 미국 자동차 산업 폭싹 망하면 가뜩이나 미국 자동차가 기름만 많이 먹고 1갈론으로 15km밖에 못 간다는데, 그것은 차가 아니죠. 기름 먹는 하마죠.
한국에 비하면 연료효율이 우리 절반도 안 되는 거야.
첨단 기능도 없으면서.. 순 구닥다리 기계 덩어리 쇠덩어리 굴러가게 만들어가지고..
그런 것 안 될 때에 잘 하면 우리가 잘 될 수 있어요.
우리가 잘 하면 우리끼리 잘 할 수 있어요.
남 안 되는 것 때문에 정말 탄탄하게 잘 다졌다면 정말 잘 될 수 있다니까..
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그러니까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 이렇게 하면 하루아침에 빛이 안 나는데, 정직하게 오래하면 빛을 발하는 거예요.
어떤 사람이냐?
5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6 저가 영영히 요동치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7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러분 지금 제가 볼 때 흉흉한 소식이 많이 들려요.
정직하게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들은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하고..
그런 때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진짜..
위험도 되고 기회도 되는데, 불성실하게 해왔던 사람들 여기 저기에서 막 끌어다가 했던 사람들은 잘못하면 도산해버리는 것이고, 제가 아는 어떤 큰 회사들이 아닌데 절대로 회사가 부채를 갖지 않고 일하는, 일을 더디게 해도 그런 회사, 도로공사인데 그래요.
우리 산청 어느 한 구간을 전에 도로 확포장을 하는 업체가 부채가 하나도 없다는 거야. 절대로..
그래서 그 회사 직원들이 그것이 자랑이야.
그래서 투명하게 하고 공명하게 하고 그래서 어렵지 않다는 거죠. 그런 회사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기 저기 대책없이 빚을 끌어다가 하다가는 뻥 터지고 나면 위험한 거예요.
7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그래서 저는 어떤 무슨 기업이나 개인의 삶을 경영할 때 부실하지 않도록..
기초는 항상 든든하게 그렇게 하고 흔들리지 않게 하고 개인의 삶의 경영도 거품있는 삶을 살면 안 돼요. 허황되게 살면 안 돼요.
여러분 특히 푼푼한 푼돈들 아주 날아가버리고 없을 만한 푼돈들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진짜 성실히 축적한 사람들 보면 저력있는 사람들 보면 푼돈을 아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예요.
큰 돈은 의미있게 쓸줄 알고, 작은 돈도 아끼는 그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8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그 대적의 받는 보응을 필경 보리로다
9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이것은 유대인들 우리 기독교들이 공히 같이 중시하는 덕목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땀흘리고 성실히 저축했다가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그리고 흩어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하는 그런 삶을 살 때,
..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그래서 첫째는 우리 자신이 성실하게 살아서 남에게 부담을 안 줘야 돼요.
그게 사회 정의의 기초예요.
내가 성실하게 살아서 남에게 부담을 안 주는 삶이 아주 중요하고, 그 다음에 더 쌓아서 그래도 어려운 사람들을 우리가 도울 수 있어야 돼요.
그런 의인은 영원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유대인들이 기도와 금식과 구제, 이 세가지가 3대 덕목인데, 신약시대에 와서는 기도와 금식 이런 것이 덕목으로 치지 않고 구제, 어려운 사람을 구제하는 것은 신약이나 구약이나 일관되게 중요한 덕목입니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무한경쟁 사회에서는 약자가 생기기 마련이고, 어려워서 장애가 있거나 사고를 당했거나 자기 힘으로 헤어날 수 없는 사람이 있을 때 누군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거죠.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도 해야 되지만 또 교회적으로 개인적으로도 항상 어려운 쪽을 살펴서 높은 산을 깎아서 낮은 곳을 메워가는 일을 해야 된다는 거죠.
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하리니 악인의 소욕은 멸망하리로다
악한 사람들의 소욕은 이런 저런 바람불 때 다 무너지게 됩니다.
그래서 시편 111편 112편은 아주 교훈시죠.
113편입니다.
[시편 113편]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3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4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5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리요 높은 위에 앉으셨으나
6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7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8 방백들 곧 그 백성의 방백들과 함께 세우시며
9 또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로 집에 거하게 하사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세상에 비천한 것들을 들어서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없는 자를 들어서 있다하는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는데, 아무라도 아무 육체도 하나님께 자랑치 못하게 하려함이라.
그런 말씀이 신약에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가끔 내 자신의 분수를 내가 알고 내가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자랐고 어떻게 공부하고 살아왔는지 누구보다 잘 알죠. 여러분은 몰라도..
일부러 저 자신이 여러분 앞에 교만하지 않을려고 옛날에 비천하게 비참하게 살았던 과거를 왜 자꾸 드러내느냐?
행여라도 여러분 앞에서 내가 교만한 생각을 가질까봐해서 예요.
비천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셔서 방백들과 앉게 하신다..
이것을 제가 시골 순 농부도 무슨 큰 농장도 아니고, 다랭이 논들 논 한마지기가 스물 한동가리 논뱀 그런 논두렁 하다가 볼일 다보고..
지금 생각하면 그 골짜기 오르내리는 길을 가보면, 내가 그 하찮은 일에 뭐할려고 진땀을 그렇게 뺏을까..
여름에 더위와 함께 시큼하게 코끝에 스치는 냄새만 지나가도 ‘아이구 내가 그 때 쓰잘데기 없는 일에다가 온 젊음을 다 바쳤구나.’ 그런 생각이 불현듯 지나가는 거예요.
그럴 때 내가 공부를 했으면..
모르죠. 공부해서 교만해서 하나님 속을 썩였을지 모르지만..
정말 하찮은 일들에 너무 시간을 많이 보내가지고..
소를 뭐하러 소죽을 끓여 준다고..
소는 원래 그냥 먹는 건데.. 소에게 과잉충성이라 그냥..
소는 사실상 생것으로 먹어야 영양이 있는데, 그것을 삶아서 영양 다 파괴하고 소는 뜨거워도 먹지도 못하고 혀 코를 데어서 죽을 지경인데, 나무 없애가면서 그 짓 한거야.
소죽 끓이는 시간에 공부 했으면 세계적인 석학이 되었을지 몰라.. 모른다고..
아이구 참 그 나무 한답시고 온 산을 혜메고, 가끔 지금도 고향을 돌아보는데 내가 내 분수를 알겠다고..
그리고 여러분 제가 목수였어요. 목수..
목수도 돈도 벌지도 못하는 목수야.
어떻게 했는지 돈을 못 번거야.
그래서 우리 시골 어른들이 그래요. 목수는 돈 못 번다고 해.
자꾸 빚어내어버리니까.. 미장은 자꾸 찍어붙여서 돈 버는데.. 목수는 계속 깎아내버리니까 돈을 못 번다고.. 그런 소리를 했어요.
그것이 세뇌되어서 돈 못 번거야.
보니까 나중에 알고 보니까 예수님도 돈 못 벌었고..
예수님이나 도마나 노목사나 집도 하나 없이 돈도 못 벌고 그런 거야.
목수 일을 하면서 전혀 덕을 못 보았어.
7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8 방백들 곧 그 백성의 방백들과 함께 세우시며
제가 밀양 무안에 있을 때 창원 법원 주변에서 법조인들이 판검사 변호사 법무사 이런 사람들이 기독 법조회가 있어서 제가 판검사 변호사 앉혀놓고 1년 동안 성경 강좌를 했다니까.. 매월에 한번씩..
내가 노목사 맞나.. 내 생각에..
지금 뭐하고 있느냐? 판검사들 앞에서..
그런데 괜히 내가 대인공포증이 있어서 판검사 하면 별로 큰 죄 지은 것도 없는데 겁나잖아요.
그런데 만나보니까 똑같애..
판검사도 나와 코도 두 개 눈도 두 개.. 그런 거야. 거기서 거기야.
114편입니다.
[시편 114편]
1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이 방언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이것은 애굽에서 나올 때를 말하죠?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유다 지파가 있는 남쪽에 유다가 차지한 예루살렘이 유다 지파 땅에 있다 그 말이죠.
..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바다는 홍해죠. 요단강은 요단강이고..
4 산들은 수양같이 뛰놀며,
역시 산도 수컷이 열심히 뛰어노는 모양이죠.
.. 작은 산들은 어린 양같이 뛰었도다
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찜이며,
홍해를 말하는 것이고,
..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찜인고
그러니까 그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홍해 바다물이 쫙 물러가고 요단강이 쫙 갈라지고 산들이 춤을 추는 것 같다고 노래하는 거야.
정말 시인 같죠?
6 너희 산들아 수양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같이 뛰놂은 어찜인고
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 저가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반석에 연못처럼 물이 나오게 하였다는 거죠.
광야길을 가다가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한 것을 말하는 거죠.
..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나타낸 이적과 기적 표적 하나님이 얼마나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지 이런 표적을 노래한 거죠.
115편입니다.
[시편 115편]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
영광은 하나님의 이름에 돌려줘야 마땅하다 그 말이죠.
2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4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8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다 우상과 똑같애.. 멍청한 것들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니까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우상과 똑같다는 거야.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세번씩이나 같은 말을 하죠. ‘이스라엘 집이여 아론 집이여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여’ 하면서,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고 할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거야.
14 여호와께서 너희 곧 너희와 또 너희 자손을 더욱 번창케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저는 제가 앞으로 남은 생은 모르겠고, 지금까지 내가 예수 믿고 맨날 그저 비참하게 비굴하게 어이도 없이 그렇게 가난하게 살아왔는데, 어느 날 보니까 나도 꽤 유명해졌다라고..
길에서 여러 사람이 나를 안다는 거야.
어떻게 아느냐 물으니까 TV에서 봤대..
얼마전에는 제가 산청읍 주차장에 가서 이발하러 갔어요.
이발을 하러 갔는데, 이발사가 나를 자꾸 힐끔힐끔 보는 거예요.
힐끔 보더니 자꾸 수상한 사람 보듯이 보는 거예요.
그래서 ‘혹시 노목사냐’고 그래요.
‘어떻게 아느냐’ 하니까 자기 초등학교 동기중에 노우호라는 사람이 있는데, 옛날에 원지에 있었다는 거야.
나보다 더 잘 아는 것 같아..
그래서 영 닮았다는데, 지금 언제적 이야기냐 하면 52년 전 이야기거든. 그게..
52년 전에 헤어지고 내가 3학년까지 다닌 학교인데, 우리 반도 아니었어. 물어보니까..
그런데 나를 안대.. 그래서 어떻게 아느냐 하니까,
이미용사 협회가 가니까 그런 소문이 났더라는 거야.
이미용사 협회 자기가 회장인데, 가니까 우리 산청국민학교 우리 동기생인데, TV에 나오고 유명한 목사인데, 옛날에 원지에서도 있었다고.. 그렇게 소문이 났다고..
그래서 어떻게 나를 안다는데, 야 이것 숨을 곳이 없다야..
그러니까 제가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원지에 있을 때는 책을 꽤 썼어요.
거의 7권 중에 6권이 원지에서 썼으니까..
노회가 싸움박질 나서 그런것 잊어버릴려고 책을 묵묵히 써가지고.. 그렇게 책을 써본다는 것은 어려운 거예요.
밀양에 갔을 때는 전혀 내가 원하고 바라고 기대한 것도 아닌데, 극동방송 라디오에 나가서 9년동안 매일 방송했잖아요. 9년 넘게..
그만둘려고 하니까 샤론교회가 저를 붙들어와서 CTS방송하게 되고..
제가 원하거나 바란것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서 사람들 만나게 해 주시고..
얼마나 멋진 사람들을 만났는지..
제가 가만히 생각하니까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그런 노래가 있지요?
내가 예수믿고 우리 고향에 가서 생각해보니까 아무도 나처럼, 천국이나 영생은 놔두고, 땅에서도 나처럼 복 받은 사람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와 및 복음을 위해서 집이나 전토나 아비나 어미를 버린 자는 금세에서도 여러 배를 받고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상속하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아멘이죠.
제가 예수 믿고 딱 나서면서 집 통통 팔아서 영사기 사고 카메라 사고 환등기 사고 그래가지고 등사해서 전도지 만들어서 전도하고.. 경운기에다가 영사기 싣고 온 동네마다 다니면서 전도하고 이랬거든요.
전도를 위해서 하여튼 그런 것 보면 솔직히 우리 집사람 속으로 많이 싫어했겠지요.
복음을 훼방하지도 못하고.. 따라오기는 했어도 속으로 부글부글 했을 거야.
가족이야 굶든지 말든지 자기 하고 싶은 것은 다 하는 사람이다. 해가지고..
지금에서야 제가 지금 철이 들었으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그런데 그 때는 물불 안 가리고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런 저런것 따지는게 없었어죠. 그냥..
그 믿음이 단순한 믿음이 그게 파워가 있는 거야.
지금 보니까..
너무 내가 나이가 드니까 염려가 많고, 아는게 많으니까 걱정도 많고, 그 때는 목에서 피가 나오고 이만큼씩 자다가 각혈을 해도 전혀 걱정을 안 했어요.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께 달린거다...
그리고 내 단순한 믿음이 ‘사명이 있는 자는 죽지 않는다.’
피가 넘어오는데 폐병 2기를 넘어가는데 사명이 있는 자는 죽지 않는다. 그런 무식한 소리를 했다니까..
무식한지 믿음이 충만한건지..
그래서 결국은 약도 도움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폐병을 다 이기고 흔적을 조금 남겨두었어요. 하나님의 그런 은혜를 잊어버릴까 싶어서.. 그게 흔적이야..
기관지염을 심하게 앓고 했는데..
그리고 폐속에 피가 가득 고여 부글부글 하고 네 번이나 재발했었거든요.
지난 5-6년 동안에 재발했어요. 끝났는가 하는데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려움도 있지만 때때로 어려움 당하고 때때로 희락을 만나고, 때때로 고난에 처하고 또 때때로 영광을 보고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받은 복을 헤아려볼 때 이제는 제 분수에 넘치는 복을 받았고 내가 고향 친구들 붙잡는것 많이 뿌려쳤는데, 예수 안에서 영원한 친구들 얼마나 멋진 사람들 내가 잃어버린 친구보다 여러 수십 수백 수천배 더 많은 친구들 만난것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복을 주시는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12절에,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정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14 여호와께서 너희 곧 너희와 또 너희 자손을 더욱 번창케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우리가 잘 관리해야 되겠죠?
17 죽은 자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그러니까 살아있을 때 많이 찬양해야 돼요.
아까 우리가 105장 찬송을 했는데, 제가 성경과 역사 프로그램의 시그날 뮤직이 이 곡이예요.
1년 8개월 동안 매일 그 노래를 들었기 때문에 이제 머리속에 다 배여 있어요. 105장 찬송이..
그 짤막한 가사속에 엄청난 내용이 들어 있어요. 집에 가서 꼼꼼히 들여다봐요.
.. 적막한 데 내려가는 아무도 못하리로다
18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한편만 더 보겠습니다.
116편 한편 더 보면, 남은게 117편 편인데, 여러분 신구약 전체를 분량을 두고 말할 때 117편이 성경 한복판이예요. 이게..
성경 페이지수로 하면 한복판이 117편인데, 거기까지 갈려고 합니다.
[시편 116편]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2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시나니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하나님이 때로는 우리를 낮추실 때가 있어요.
우리를 겸손하게 할 때가 있다니까..
이런 저런 어려움을 당해서 사람 마음도 낮아지게 할 때가 있어요.
그 때가 뭐할때냐? 하나님께서 은혜 주실려고 하는 때라는 거예요.
성경 여러 군데 그런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도 내가 약할 그 때가 곧 강하다는 거야.
내가 약한만큼 하나님이 채워주셔가지고 나를 강하게 하신다. 그래서 내가 부득불 자랑할 진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그런 말을 하는 거예요.
혹시 여러분 지금 마음이 많이 다운되고 정말 위축되고 사방이 다 막히고, 사방이 다 막혀도 위는 열려 있잖아요.
기도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우리가 낮아지고 낮아졌을 때에 사방과 앞뒤가 다 막혀도 위로 열려있는 길이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이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 다윗도 사방이 다 막히고 앞도 뒤도 길이 없지만 위로 향해 열린 하나님을 향해서 기도했더니,
6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시나니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9 내가 생존 세계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10 내가 믿는 고로 말하리라 내가 큰 곤란을 당하였도다
정말 다윗같이 파란만장한 삶을 산 사람이 없을 거예요.
다시 말하면 잘 될 때 그야말로 하늘까지 높아졌다가, 낮아질 때는 음부에까지 낮아질만큼 질곡에 빠져서 눈앞이 캄캄할 때까지 내가 큰 곤란을 당하였도다.
그러면서 곤란당할 때에, 11절,
11 내가 경겁 중에 이르기를 모든 사람은 거짓말장이라 하였도다
이런 것도 귀담아 들어놔야 돼요.
사람은 별로 믿을만 하지 못합니다. 믿어주는 거지..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고..
다윗이 어려움 당하지 않을 때는 다 충성하고 그렇게 했는데, 몇 차례 어려움 당하고 나니까 진짜 다윗 곁에 붙어 있는 사람은 손으로 꼽을만큼 밖에 안 돼.
물론 젊어서부터 항상 다윗곁에서 고락을 같이 했던 군부들은 별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신하들은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된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그런 것을 보고 다윗이, 야 모든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다 그런 말을 하는 거예요.
12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그런 모든 거짓말쟁이들 틈바구니에서도 그래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회복이 되는 것을 볼 때,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사실 다 보답하지 못합니다.
다 보답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런 마음이 예쁜거야.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는 마음이 아름답다는 거예요.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무슨 서원을 했는지 몰라도, 사람이 여간 다급하지 않고는 서원 잘 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워낙 힘드니까 서원을 하는 거예요. 사람이..
15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여러분 우리가 가끔 성도가 불의의 사고라든지 해서 죽는 수가 있는데, 죽는 것도 하나님 가벼이 보는게 아닙니다.
죽는 것도 다 성도일 경우에는 죽든지 살든지 다 의미가 있어요. 사는 것도 의미가 있고 죽는 것도 의미가 있는 거예요. 자살만 안 하면..
16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 내가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을지라
19 예루살렘아, 네 가운데서, 여호와의 전 정에서 내가 갚으리로다 할렐루야
그러니까 어떤 큰 기가 막힌 질곡에서 헤어나와서 보니까 하나님이 자기 기도를 들으시고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자기 같은 사람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셨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거예요.
1절에 나왔었죠.
여호와께서 내 음성을 내 간구를 들으심으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여러분 제가 때때로 기도를 하거나 간구하거나 금식하거나 철야하거나 그런 것 하지 않고, 마치 군담처럼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 했는데, 2-3일 내에 그것이 그대로 내가 말한 대로 어떤 일이 이루어진 것을 몇번 경험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내가 말도 조심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런 경험을 하게 돼요.
다윗도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사람이 마음이 통하고 생각이 교감되고 감정이 공감되고 그리고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누구에게 이야기 했는데,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이것이 안 통하고 불통하면 참 기가 막히죠.
그런데 다윗이 그 사람들 전부 다 경겁중에 볼 때 거짓말쟁이 같은데, 그 틈에서 그 어려움에서 벗어났다는 거야.
그래서 얼마나 위급하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서원을 했겠어요?
그 서원을 당당하게 공회앞에서 여호와의 전 정에서 내가 그것을 갚을거야.
하나님께서 어떤데도 나를 건졌는데 내가 서원을 갚아야지.. 이런 마음을 가졌다는 거야.
이런 것 보면 천하의 다윗도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어려움이 있었다는 거죠.
아무 어려움이 없으면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질 수 있어요.
때로는 낮아지고..
여러분 신명기 8장에서 ‘너를 이 광야 길로 인도한 것은 너를 낮추시며 너며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줄려고 한 것이다.’ 그런 말씀이 있어요.
우리가 낮아져서 겸손하게 될 때만 은혜를 받게 되고 복을 받게 돼요.
그래서 히브리어로 ‘복’이라는 말이 ‘쁘라카’라는 말인데, 이 ‘쁘라카’라는 말이 ‘무릎을 꿇다’는 뜻이예요.
무릎을 꿇으면 겸손해지는 거죠. 낮아지게 되고..
그래서 우리가 복을 받는 자세는 겸손한 겁니다.
무릎을 꿇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를 낮아지게 하실 때 그것이 나를 버린것이 아니라, 나를 낮아지게 하셨을 때 그것이 마침내 우리에게 복을 주실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은혜받을 징조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신앙고백적인 시와 교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의로운 사람들 여호와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어서, 흑암중에 빛이 일어나며 남이 안 될 때 더 잘되고, 때로는 부요와 재물도 보장하셨고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하는 것은 하나님을 항상 의뢰하고 마음을 굳게 정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려울 때라 할지라도 성실을 기초로 정직하게 삶을 살아서, 쌓은 것으로 어려울 때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나누어 주고 가난한 자를 돌아보고, 환난날에 고아와 과부를 보살피며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이것이 참된 경건이라고 하셨사오니,
우리가 이럴 때 또 이 추운 때에 어려운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우리 성도들이 다 되게 하시고, 우리 교회도 이런 일을 잘 감당하게 하시며, 세상 사는 동안에 우리가 살고 우리에게 있는 모든 여유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름답게 나누어지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우리 의가 영원히 있는 그런 삶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