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리얼 스토리]
글. 멜 화이트
그림. 로비오
(푸른날개)
앵그리버드와 함께 가보는 새들의 세계!!
진짜 앵그리버드의 놓칠 수 없는 순간들이 가득!!
새들은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어서 사람들이 새를 동경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새들도 항상 기분 좋을 때만 있는건 아니래요.
새들도 화가 나면 목숨 걸고 덤벼드는데 왜 화가 나는지 화가 나면 어떻게 하는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줄 책이랍니다.
우리 주변의 새들이 진짜 앵그리버드로 변하는 그 순간을 실사로 잘 담아내고 있어요.
풍부하고도 유익한 조류 상식이 가득담긴 앵그리버드 리얼 스토리들과 생생한 사진들을 보면서 재미있는 새들의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답니다.
주변에서 흔히볼수 있는 새의 종류들도 참 많고, 가지각색의 다양한 새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무척 좋아하고 열광하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이책을 보면 그 이유를 알수 있겠죠?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진짜 앵그리버드를 만나볼 수 있어요.
물론 사진으로 생생하게요.
차례를 보니 더 궁금해지게 만드는 타이틀을 볼 수 있었어요.
나 화났어! 건드리지마! 큰 코다칠걸! 부숴 버릴거야! ...
자연속에서 볼 수 있는 진짜 앵그리버드를 찾기 위해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새들을 찾아 떠났어요.
작은 참새부터 싸움을 거는 콩새의 리얼한 사진을 시작으로 앵그리버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블루버드란 종류의 작고 귀여운 파랑새인 블루는 호기심 많고 용감한 장난꾸러기예요.
노는걸 가장 좋아하지만 언젠가는 레드와 마이티이글처럼 강하고 힘센 앵그리버드가 되고 싶어하지요.
앵그리버드 둥지에는 알들이 많기에 블루가 다 지키려면 힘이 들어요.
헬멧을 쓰고 있는 듯한 호로새는 무리지어 다니는데 주변에 위험한 동물로부터 다른 새들에게 경고를 해주는 든든한 안전 지킴이새랍니다.
자그맣고 예쁘게 생겼지만 싸움대장 벌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예요.
벌새는 꽃의 꿀이나 과일, 주스등 단것을 무척 좋아하는 것이 꼭 제 딸하고 닮았네요..
벌새도 나무가지에 앉아서 겨울잠 자듯이 무기력 상태라고 하는 휴식기를 가진다고 해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남극대륙에 사는 아델리펭귄은 짝짓기 철이 되면 둥지를 짓기 시작하지요.
둥지는 작은 돌멩이를 둥글게 쌓아 올려서 만드는데 주인이 없는 틈을 타 다른 둥지의 돌멩이를 몰래 가져오는 얌체형 수컷들때문에 큰 다툼이 일어나서 잔뜩 화가 난 아델리펭귄들은 그럴때 정말 무섭게 싸운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발견되는 텃새인 쩌렁쩌렁 목청 좋은 집굴뚝새는 시끄러운 골목대장이예요.
참새보다도 몸집이 작은데 혼자 있으면 잡아 먹히기 대문에 여럿이 모여 있죠.
떼를 지어 다니며 사납게 공격을 하는데, 울음소리는 매우 시끄러워서 정신을 쏙 빼놓는다고 해요.
딸아이도 친구들과 놀때 왜이리 소리 지르면서 노는지...
집굴뚝새도 동네에서 주먹이 세지는 않지만 이 골목에서 만큼은 대장노릇하는 모양이 우리 딸과 무척 비슷해요.
펠리컨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사다새는 순하고 느긋한 성격이지만 가끔 엉뚱한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해요.
반짝거리는 것을 보면 물고기라고 생각하고 그런 물건을 확 빼앗아가는 거래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다새는 해변에 있는 사람에게도 바짝온다고 하니 카메라 대신 물고기를 줘야 겠군요.
뻐꾸기는 소리가 참 매력적인데요.
그 뻐꾸기는 직접 둥지를 만들지 않고 다른 새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고 도망을 간대요.
어미새와 아기새가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면 뻐꾸기를 의심해 봐야겠어요.
얌체 같은 뻐꾸기에게 깜빡 속아 넘어간 새들은 뻐꾸기 알을 자기 알로 생각하고 정성껏 품다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면 뻐꾸기 알을 내다 버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메리카솔새는 좀 더 무섭게 복수를 해요.
둥지 벽을 높게 만들고, 뻐꾸기 알 위로 바닥을 새로 까는 거죠.
뻐꾸기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하도록 아예 묻어 버리는 거라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뻐꾸기 어미 때문에 새끼는 무슨 죄가 있다고 그 고통을 받아야 할까요..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까치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어 왔죠.
우리 주위에 흔하게 있고, 자주 보는 새이기도 해요.
원래부터 까치는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해서 도둑질하려는 본능을 참지 못한대요.
또 잡식성이어서 닥치는 대로 먹어대고 곡물과 과실을 얻기위해 농장과 과수원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까치를 좋게 보진 않는 것 같아요.
유럽개똥지빠귀는 좀 더 불쾌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둥지를 지키거나 침입자에게 덤비는데요.
쇳소리 같은 경고음을 내서 같이 사는 새들을 불러모아 똥을 뿌린대요.
이 공격은 그냥 더러운 데서 끝나지 않고 공격 받은 새는 심하면 목숨도 잃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똥 폭탄이 맞네요.
햄버거를 빼앗아 날아가는 재갈매기 사진이 실려있어요. 이유없이 공격하는 갈매기 이야기랍니다.
무시무시한 새떼가 마을을 덮치는 영화를 소개했어요.
실제로 산책하던 한 여성이 갈매기의 갑작스런 공격을 받아 머리에서 피를 흘린 일이 있대요.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던 생각이 나는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
그런 갈매기에게도 공격성이 있다니 믿겨지지가 않아요.
예전에 타조를 가까이서 본 기억이 있는데요. 타조는 속눈썹이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타조는 둥지를 트는 기간에는 공격적으로 변한대요.
타조는 덩치가 매우 커서 조금만 화를 내도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입힐 수 있죠.
이런 새들과 눈이 마주쳤다면, 절대 성질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래요..
올빼미의 날개깃에는 부드러운 잔털이 달려 있어서 날갯짓을 하면서 나는 소리를 모두 흡수해 버린대요.
덕분에 올빼미는 움직일때 소리가 나지 않아 은밀히 먹이를 낚아 챌 수 있다고 합니다.
한밤의 은밀한 사냥꾼 올빼미는 그래서 낮에는 거의 잠만 자고 밤에 활동을 한대요.
잔잔한 호수위에 미끄러지듯 떠다니는 백조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고 우아하지만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나요.
특히 몸집이 큰 혹고니에게 공격을 받으면 정말 아프답니다.
혹고니는 같은 종끼리 영역 다툼을 할때 제일 공격적인데 수컷 두 마리가 싸움이 붙으면 상대의 머리를 물속에 박고 숨을 못 쉬게해서 죽이기도 한대요.
어느 대학교에선 혹고니가 호수에서 보트 타는 사람들을 덮치기도 한다고 조심하라는 경고문도 붙었다고 합니다.
앵그리버드 캐릭터 레드버드종류의 둥글둥글 빨간 새인 레드의 이야기도 나오네요.
레드를 제일 화나게 하는 것은 역시 돼지예요. 돼지들은 알을 위험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거든요.
거침없고 놀라운 새들의 이야기가 이곳에 다 모여있어요.
새들의 특성과 생김새도 생생한 사진과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어서 궁금했던 새들의 독특한 특성도 알게 되었어요.
전 세계에서 살고 있는 앵그리버드가 이 책 속에 모두 나오니 이 책 한권이면 새 박사가 될 수 있겠어요.
눈과 마음을 사로 잡는 새들의 세계속으로 푹 빠져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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