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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여수 영취산 】
(200대명산 163번째 산행기)
(2014.04.06.일)
● 전남 여수시 삼일동에 위치한 영취산(靈鷲山, 510m)은 온 산이 진달래로
뒤덮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산이다. 영취산 진달래는 키가 작으며 무리
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 진달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3대 명산이라 하면 대구달성의 비슬산, 경남창녕의 화왕산,
그리고 이 곳 전남 여수의 영취산을 손에 꼽는다. 물론 마산의 무학산,
그리고 거제의 대금산, 창원의 천주산, 강화의 고려산 등도 진달래가 군락
을 이루면서 장관을 펼치는 곳이기도 하지만 3대 진달래 명산에는 못미친다.
● 영취산은 중턱 위쪽으로는 태반이 그렇다는 점에서, 그리고 한결 쉽게
진달래밭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진달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여천문화원에서는 개화기인 매년 4월 10일을 전후하여
'진달래 축제'를 열기도 한다.
● 올 해는 날씨가 따뜻하여 진달래의 개화시기가 빠르게 진행되어 축제
시기를 제대로 맞추지를 못하는 곳들이 많은 모양이다. 오랫만에 온라인
산악회를 따라서 진달래 산행길에 올랐다. 산은 그리 높지 않아서
산행시간은 길지 않겠지만 장거리 길이라서 버스에서 보낸 시간이
많을것 같고, 한식과 겹쳐서 차량통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집에 도착하는 시각이 늦어질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어차피
다녀와야 될 200대 명산중의 한 곳이고 하여 양재에서 출발한다.
▶ 코스 : 흥국사입구->흥국사->원동천계곡->봉우재->시루봉->영취산->
시루봉->봉우재->진례산->개구리바위->가마봉->돌고개진달래축제장
▼ 광양을 지나 새로 개통한 <이순신대교>를 건너면서 창밖을 보니
광양만의 멋드러진 풍경이 벌써부터 가슴을 시원하게 하면서 그 모습을 보여준다.
▼ 영취산의 명찰 <흥국사>입구에 내려서 걸어들어오니 사람들이 많다.
4시간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왔으니 벌써 시각이 11시 52분경이다.
▼ <흥국사>에 들어가기 전에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아치형의 <흥국사 홍교>에도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보이고...
■ 흥국사(興國寺)...
영취산 서남쪽 계곡엔 고려 때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흥국사가 있다.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주둔하여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도와
왜적을 물리친 유서깊은 호국사찰이다.
절에는 팔작지붕 형식의 대웅전과 석가여래의 법회를 그린
후불탱화(보물 제396호),아치형의 곡선이 아름다운 홍교(보물 제563호) 등
수많은 보물과 유적이 있다.
특히 후불탱화는 가로 8m 세로 13m에 이르는 대형불화로
전국 사찰에 있는 탱화 중 5번째 크기를 자랑한다.
사찰 내 유물전시관에 전시돼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 <영취산 흥국사>의 일주문이 보이고 있다.
당근 2천냥을 내야 들어가게 되어 있고...ㅎㅎㅎ
▼ 색색의 옷을 입은 등산객들이 득실득실...ㅋㅋㅋ
▼ 당초 고려명종 25년(1195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세웠었다고 하니
천년 사찰임에는 틀림이 없는 모양이다. 천년고찰에는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묘탑인 <부도>가 그 유서가 깊음을 알려주고 있다.
▼ 좌우 눈을 부라리고 있는 4대천왕을 바라보면서 천왕문을 통과하고..ㅎㅎ
▼ <흥국사>의 이 곳 저 곳을 휘~둘러본다.
▼ 역시나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도 잠시 바라다 보고...
▼ <범종각>이 있는 곳을 지나서 좌측으로 간다.
▼ 요로코롬 빙둘러서 만들어 놓은 것도 처음 본 것 같다. ㅎㅎㅎ
▼ <흥국사>의 규모가 워낙 커서 다 둘러보려면 시간이
엄청 걸릴것 같고...이제 <용왕문>을 지나 좌측 산길로 들어선다.
▼ 시각이 시각인지라 벌써 하산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 <원동천 계곡>에 있는 <북암골입구>를 지나서
조금 오르다가 보면 희미한 우측 길이 있는데...이정표는 없고...
버스안에서 대장이 설명을 해주었는데 까먹어 버리고...큰길을 따라서
올라가 버렸다. <영취봉>을 먼저 오르고 <시루봉>을 지나서
<봉우재>로 가야되는데...ㅋㅋㅋ 그만 사람들이 다닌 큰 길을 따라가 버린다.
▼ 이 곳 저 곳에 돌탑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었고...
▼ <봉우재>에 도착이 되어서 길을 잘못들게 되었음을 알았다. 흐미....
<봉우재>를 중심으로 원래 우측은 <영취산>이요, 좌측은 <진례산>이라고
하였던 모양이다. 하지만 요즘은 그냥 통틀어서 <영취산>으로 부르고 있다고...
대신에 <영취산> 봉우리를 <영취봉, 시루봉>으로 부르고, <진례산>의
<진례봉>으로 <영취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는 모양이다.
▼ 하는 수없이 시간도 남을것 같고 하여
우측 <시루봉>쪽으로 해서 <영취봉>까지 갔다가 와야 되겠다.
<시루봉>을 오르는 길에 진달래가 만개하였다.
▼ 빠른 걸음으로 <영취봉>에 도착하였다.
벌써 시각은 오후 1시가 되어 가고...같은 차량으로 온
산악회 회원들은 보이질 않는다. ㅎㅎㅎ
▼ 예전에 <영취산 정상> 노릇을 하였던 <영취봉, 439m>에는
돌탑들만 무수히 많았고....정상석은 없었다. ㅎㅎㅎㅎ
▼ 원래 며칠전 TV에서 요란하게 <영취산 진달래>를 방영하더니
휴일을 맞아서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영취산>을 찾아왔나 보다. ㅎㅎ
▼ <영취봉>에서 그렇게 잠시 주변 조망을 즐겨본다.
저 멀리 뾰족하게 솟은 산이 <호랑산>인 것도 같고...
▼ 날씨가 화창하여 주변 풍광이 아주 멋지게 보인다.
▼ <영취봉>에서 <시루봉>을 향해서 오는 길에서 보이는 조망도 멋지고...
▼ 무슨 새의 깃털처럼 생긴것 같은 나무에서 한 컷을 해보고 지나간다.
▼ 아까 지나왔던 <시루봉>이 보이고 있다.
▼ <봉우재> 건너편으로 <진례봉>을 비롯하여
<개구리바위>, <가마봉>이 눈에 들어온다.
▼ <시루봉>을 배경으로 한 컷을 또 해보고 올라가 보자꾸나...ㅎㅎㅎ
▼ <시루봉>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전국의 산악회에서 모두 이곳으로 몰려온 듯 하다. ㅎㅎㅎ
▼ <시루봉>에서 인증샷 한 방 하려면 아주 오래 기다려야 될 듯 하다. ㅎㅎㅎ
▼ 기냥 사람이 내려온 틈을 타서 뒤에 두고 한 방을 찍어불자...ㅋㅋㅋ
▼ <시루봉> 옆의 다른 조그마한 봉우리에서도
연인들끼리 추억을 쌓느라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다. ㅎㅎ
▼ <시루봉>에서 바라본 남해쪽 방면의 조망이다.
여수와 가까이 붙어 있는 <남해>가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것 같다.
▼ 그 옆의 봉우리에서도 부부인지 연인인지 추억을 쌓는 모습이고...
▼ 여수산업단지의 모습도 눈에 들어오고...
▼ 무리에서 떨어져 <시루봉> 바위틈에도 진달래가 피었다.
▼ <시루봉>에서 <영취산정상>인 <진례봉>을 향해서 한 컷을 한다.
▼ 산은 산마다 특색이 있다.
많은 시간을 놓치고 오늘에사 <여수영취산>을 왔으니 만세라도 함 불러보고...
▼ 저 아래로 <봉우재>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 여수산업단지의 모습도 가까이 한번 더 담아본다.
▼ 이제 <봉우재>를 너머서 저 건너로 향해야 되겠다.
쫙 빠진 능선이 빨리 오라고 부르는 것 같기고 하고...ㅎㅎㅎ
▼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다는 인도의 영취산과
산이 닮았다고 하여 <영취산>이라고 불리고 있다는 유래도 있고...
▼ 그렇게 <시루봉>을 내려서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틈바구니로 다시 <봉우재>로 내려오고 있는 중이다. ㅎㅎㅎ
외국인들도 많이도 이 곳 <영취산 진달래> 구경을 하러 온 모양이다.
▼ <봉우재>에서 <시루봉>구간에도 진달래가 많았지만
꽃이 이쁘지 않아서 찍질 않았다. 벌써 시들고 있었다.
<봉우재> 주변으로는 산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모양새고...
▼ 화려한 산벚꽃을 담아본다.
▼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산벚꽃이 참말로 아름답기만 하다...ㅋㅋㅋ
▼ 다시 한 번 더 찍어봐도 아주 멋진 모습이로다~~!!!
▼ <봉우재>에는 <진례산등산안내도>라고 붙어져 있다.
무대를 만들고 아무나 올라서 노래를 불러대고... 산이 쩌렁쩌렁하다.
등산복을 입은 한 아저씨가 오르더니 멋진 노래솜씨를 뽐내는 소리를
들으면서 <진례봉>을 향해서 천천히 오르기 시작한다.
▼ <진례봉>을 오르면서 조금전에 지나온 <시루봉>의 모습도 잡아본다.
▼ 수많은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니 <도솔암>근방에 도착이다.
▼ <도솔암>에 들어선다.
<해남 달마산>에 있는 <도솔암>은 기가막힌 풍경이었는데....
▼ <여수영취산 도솔암>은 왠지 덕지덕지한 느낌이다. ㅎㅎ
▼ <도솔암>을 휘 둘러보고 나선다.
▼ <도솔암>을 빠져나와 다시 등로로 돌아가야 겠다.
<도솔암>을 빠져 나오면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동자승바위>를 잡아본다.
이 곳에서 보는 것이 훨씬 더 그 모습을 잘 나타내는듯 싶기도 하고...
▼ <도솔암>은 입구가 연초록 대나무 잎 등으로 되어 있어서
암자보다는 더욱더 운치가 있게 보인다. 안에와는 달리 말이다. ㅎㅎㅎ
▼ 요맘때쯤 연초록의 색은 참 싱그럽고 이쁘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ㅎㅎㅎ
▼ <동자승바위>도 보고 하였으니 <동자승바위>가 있는 우회길로
가지 않고~그냥 직선코스로 오르기로 한다. 오르다가 동굴 하나가
보인다. 그 곳에도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쉬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 나무테크로 된 계단을 따라서 <진례봉>을 오른다.
아래 <봉우재>와 그 위의 <시루봉> 그리고 <영취봉>도 보인다.
▼ <영취산정상>인 <진례봉>에 거의 다 온 모양이다.
▼ 가파른 길을 제법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봉우재>로 부터 0.4km지점인가 보다.
<가마봉>을 지나 <돌고개주차장>까지는 1.9km...
▼ 오후 2시 10분경 <영취산정상>인
<진례봉, 510m>에 도착한다.
전망대 쪽의 한가한 모습도 한 번 담아보고...
▼ 너도 나도 무질서하게 인증샷하느라 난리법석이다. ㅋㅋㅋ
어렵사리 뒷쪽에 올라 200대 명산 163번째인
전남여수 <영취산 진례봉>에서 인증샷을 찍어본다.
▼ 해발 510m로 다른 곳의 봉우리보다 높아서 인지
당초 <진례산>이라고 불렸던 이 곳이 <영취산정상>을 꿰찼다.
▼ '뫼 따라 길 따라' 온 사람도 보이고....
여수 앞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ㅎㅎ
▼ GS칼텍스가 있는 쪽도 한 번 잡아보고...
그 뒤로는 <묘도>가 보이면서 앞쪽으로는 <여수대교>가...
<묘도> 뒷쪽으로는 <이순신대교>가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 약간 좌측을 조망해보니 <여수화학단지>가 조밀하다.
▼ <여수산업단지>가 꽤 넓게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 벌써 며칠사이에 진달래가 분홍색 빛을 잃어가고 있다.
▼ 아마도 오늘 이후로 오시는 분들은 이마저도 볼 수가 없을거 같다.
▼ <여수대교>와 <이순신대교>가 있는 <묘도>를 배경으로 한 컷...
▼ <영취산>이 온통 분홍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모습이었는데...
그 분홍색 진달래가 금방 진한 빛깔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 <영취산 정상>에서 이제 다음 목적지인
<개구리바위>쪽으로 나무테크를 따라서 내려가고 있다.
▼ 앞쪽의 <개구리바위>와 조금 더 멀리
<가마봉>도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 밤새 두견새가 피를 토하도록 울었다고 하여
일명 <두견화>라고도 한다는데...그래서 붉은색에 가까운 분홍인가???
▼ 터널을 이루면서 피어있는 모습일 때는 정말로 장관일 것 같았다.
▼ 햇살이 밝아서 더욱더 그 분홍빛이 선명하지가 못하다.
▼ 그래도 내려오다가 다시 <영취산 정상>을 올려다 보면서 한 컷...
▼ 그래도 끝무렵에라도 다녀가서 다행인듯 싶기도 하고...ㅎㅎㅎ
▼ <남해>쪽을 배경으로도 한 방을 박아본다.
▼ <대구달성 비슬산>의 진달래는 사람키를
훌쩍 뛰어넘는 아주 키가 큰 진달래였는데....
그에 비해 <여수영취산 진달래>는 키가 작은 편이다.
▼ 계속 능선상에는 진달래 천국이고...
앞에 <개구리바위>를 향해서 내려가고 있다.
▼ 다른 나무들이 없이 이렇게 진달래만 군락을 이루기가 쉽질 않을텐데...
▼ 뒤에 보이는 <가마봉>을 배경으로도 한 컷을 하고 지나간다.
▼ 어째서 <개구리바위>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어디선가 보면 개구리 모양이 보여서 그런건지 어쩐건지...ㅎㅎㅎ
▼ 다시 또 진달래를 옆에 두고 걸어가기 시작한다.
▼ 햇살이 밝아 분홍빛이 오히려 그 색깔을 잃은것 같다.
▼ 그래도 일단 진달래 산행이니 폼 한번 잡아보고...ㅎㅎㅎ
▼ 원래 4.10일 정도 축제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시기가 빨라서
축제도 일찍 시작이 된 것 같다. 市에서도 일정을 맞추려면 힘들겠당...ㅎㅎㅎ
이제 <개구리바위>를 향해서 또 가봐야 되겠고...ㅋㅋㅋ
▼ 뒤에 보이는 <개구리바위>의 소나무 한그루가 멋지게 보인다.
▼ <진례봉>쪽의 모습을 아래에서 한 번 더 담아보고...
▼ 햇살이 비추지 않은 쪽은 분홍빛이 역력한데...ㅎㅎㅎ
▼ <개구리바위>와 <가마봉> 사이에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진례봉>처럼 그렇게 많지는 않다.
▼ <개구리바위>에서 <영취산정상>인 <진례봉>을 배경으로 한 컷...
▼ 오늘 <영취산> 진달래 산행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3대 진달래 명산은 다 더듬어 본 셈이다.
▼ 2012.4.29일의 <대구달성 비슬산>에서의 진달래 산행은
그 시기가 딱 맞아서 제대로 만끽할 수가 있었던 것 같았고...
2012.10.21일의 <경남창녕 화왕산>은 억새산행으로 대체하였었다.
▼ 이제 <개구리바위>를 뒤로하고 <가마봉>을 향한다.
▼ 어디 적당한 곳을 골라서 점심 밥상을 차려야 될텐데...
▼ <개구리바위>와 <가마봉>사이에서 자리를 잡는다.
▼ 위로는 <가마봉>이 올려다 보이는 곳이다.
술도 한 잔 하고 점심식사를 맛나게 천천히 하고 자리를 일어선다.
▼ <가마봉>을 올라가면서 <개구리바위>와
<진례봉>을 조망해 본다. 능선상으로 쭈욱 진달래 밭이다.
▼ 가마봉(459m)를 오르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 <여수영취산>을 사람들이 많은 찾는 이유가
짧게 걸어올라 진달래 산행을 만끽할 수가 있고...
능선길은 부드러워서 걷기가 좋기 때문일 것이다.
▼ 길게 늘어진 능선에서 <개구리바위>가 톡 튀어오른 형상이다. ㅎㅎ
▼ <가마봉>에 오르니 <여수산업단지>가 가깝게 내려다 보인다.
▼ <가마봉전망대>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 <가마봉>에서 이 곳 저 곳을 조망해본다.
▼ GS칼텍스가 있는 곳의 둥그런 모습들이 선명하다.
▼ 그 뒤로는 <묘도>를 사이에 두고 앞쪽 <여수대교>와
뒷쪽 <이순신대교>가 연결되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 지금까지 올랐던 <영취봉,시루봉> 그리고
<진례봉, 개구리바위>를 한꺼번에 잡아본다.
▼ <광양만>의 푸른 바닷빛깔이
하얀색의 GS칼텍스 건물들 때문인지 더욱더 선명하다.
▼ <가마봉>에는 별도의 정상석이 없기에 이 곳에서 한 컷을 해보고...
<돌고개주차장>까지는 1.3km...천천히 내려가도 시간이 충분할것 같다.
▼ 이렇게 하나하나 메꿔가다가 보면 바다가 없어지겠다...ㅎㅎㅎ
▼ 저 건너 산은 어드메쯤 되는 것일까...ㅎㅎㅎ
▼ <골명재>쪽의 모습도 한 번 담아두고...
▼ 이제 진달래 축제장이 있는 <돌고개주차장>쪽으로 하산이다.
▼ <광양만>쪽이라서 유명한 <오동도>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 내려오다가 또 다른 전망테크에서 <가마봉>을 뒤돌아본다.
▼ <진례봉>에서 <개구리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다시 보고...
▼ 진달래는 실컷 보고 가지만 2-3일 늦은 관계로 약간 서운하기만 하고...
▼ 억새가 있는 곳도 가끔 보인다.
<경남창녕 화왕산>에도 억새와 진달래가 많이 있는걸 보면
둘은 아마도 큰 나무들이 없는 곳에서 잘 자라는가 보다.
▼ <진달래터널>을 통과하기도 하면서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 많은 사람들이 이 곳 저 곳에서 사진찍기에 열중이고....
▼ 저 위 <가마봉>에서 부터 이 곳 꽃등길도 진달래 천국이다.
▼ 따사로운 햇살에서 사람들은 쉬면서 <영취산 진달래>와
광양만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 이제 많이 내려왔다. 또 뒤를 한 번 돌아다보고...
▼ <진달래 꽃등길>에서 <돌고개주차장>과
<골명재>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 곳에서
축제장을 가려면 <돌고개주차장>쪽으로 가야된다.
▼ 산벚꽃이 <봉우재>와는 달리 이미 져버린 상태다.
▼ 이제는 초록에게 다음 자리를 물려주어야 될 모양이다.
▼ 다음을 이어갈 연초록의 새순들이 벌써 많이도 피어 올랐다.
▼ 가까이서 본 산벚꽃이 더욱더 아름답기만 하고...
▼ 햇살을 받은 모습은 그야말로 싱그럽기만 하다.
▼ <진달래비>가 있는 곳에서 한 방을 박아보고 지나간다.
▼ 오늘 <진달래축제>도 막을 내린 모양이다.
사람들이 자리를 정리하고 짐을 꾸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 <진달래축제장>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들 오는 모양이다.
▼ 이제 천천히 축제장을 벗어나서 다시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임시주차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도로를 따라서 <사격술예비훈련장> 너머로
<영취산>을 올려다 보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200대명산 163번째 산행은 <전남여수 영취산>에서
진달래 산행으로 함께 이루어졌다. 한식과 겹쳐서
11시간 동안의 왕복 차량을 이용하게 되었었다.
예년 같으면 4.10정도에 축제가 시작되는데
올해 진달래가 일찍 개화하는 바람에
4.6일에 갔었어도 이미 벌써 시들고
있는 시점이었다. <봉우재>를 중심으로
<영취봉>과 <시루봉>의 기존 <영취산>과
<진례봉>과 <가마봉>의 <진례산>이
하나의 <영취산>으로 되었다.
<시루봉>에서 <봉우재>구간의 군락지...
<진례봉>에서 <가마봉>사이의 군락지...
<가마봉>에서 <돌고개>까지의 군락지...
에서 진달래가 만발한 모습이었다.
진달래가 만발한 능선길을 걸으면서
여수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맛이
다른 여느산에서 느낄수 없는
색다른 맛을 느낄수가 있었다.
역시 바다를 끼고 있는 산행은
언제 걸어도 후회가 없고
더군다나 그 곳이 자랑하는
특색있는 꽃과 더불어 산행을
즐길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어 먼길을 달려가도
후회가 없다는 사실을
느낄수 있는
산행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