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약수주차장-개인약수
주억봉삼거리-배를묶던 돌
개인약수 원점회귀
도상 거리 : 07.70km
소요 시간 : 06시간 31분
휴식 식사 : 01시간 35분 포함
무더위에 이보다 더 시원한 곳은
없다. 방태산 개인약수 계곡이다.
계곡물은 발이 시릴 정도로 차다.
계곡 바위에 잠시만 앉아 있어도
춥다. 오전에는 파란 하늘이 보인
맑은 날이었다. 오후에 소낙비다.
배를 묶던 돌 위에 도착하니 비가
쏟아진다. 깃대봉 등반 포기한다.
서둘러서 개인약수터로 하산했다.
방태산 개인약수 깃대봉 등반길은
자연의 보고다. 백 년이 넘는 주목,
태고의 자연 그대로 보존된 곳이다.
등산로도 인위적인 구조물이 없다
나무테크도 철 구조물 밧줄도 없다.
산악인들이 좋아하는 등산로이다.
서식하는 동식물도 다양한 곳이다.
몸에 좋은 약수도 힘차게 솟아난다.
삼복더위에, 개인약수에서 보냈다.
약 1,500고지를 오르는 산행은
힘들었다. 습한 계곡 길은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쉬면서 등반했다.
정상 능선에 도착 폭우를 만났다.
비옷을 입을 시간도 없는 순간에
배낭, 속옷까지 다 젖어버렸다.
비록 힘든 산행이었지만, 그래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개인약수, 맑은 계곡물이 좋아서.
전설 - 천지벽때 배를 묶던 돌
전설 - 천지벽때 배를 묶던 돌
전설 - 천지벽때 배를 묶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