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푠 34일동안 입원해있다 드뎌 퇴원하고,
시댁에서 기다리고 있던 쭈쭈와 상봉했어여.
한달여만에 상봉해선지 너무나 얌전해진 울쭈야
엄빠 모두 병원냄새에 찌들려 어색어색해 하는건가 했는데 혹시나해서 검사받으러 병원 데려가보니 췌장염 뜨네여 ㅠ ㅠ
시댁에서 고나마 최소용량으로 주사는 줬는데,
약 먹이려고하면 으르렁거려서 호르몬약을 비롯해서 모든 보조제들을 못먹였다하더라구여.
그나마 다행인건지 케톤은 없구...
기계대여해서 링겔 꽂아 집에 데려왔어여. 5일치 수액 받아 왔는데 애가 계속 잠만 자네여.
그나마 입원 안하고 기계대여가 되서 스트레스 줄여 링겔 맞출 수 있어 다행인것 같아여.
첫댓글 아고~~쭈야도~엄빠도 고생많으셨어요~~~우리쭈야가 엄빠가 마니 보고팠나봐요~쭈야도 아버님도 쾌차하시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갑자기 올라갈때 카페에서 많은 도움받았어요. 쭈야가 그래두 다른 큰 아픈데없이 잘 견뎌줘서 맘편히 다녀올수 있었어여 ㅎㅎ
긴 입원이었네요
빠른쾌유 바래요
쭈야도 엄마아빠랑 함께하니 좋아질거에요
화이팅 해요
그러게여. 올라갈때는 길면 15일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엄청 늦어졌어여. 중간에 한번씩 내려와 1,2시간 보고 올라가긴 했었는데, 너무 오랫동안 헤어져 맘이 아팠었답니다. 어여빨리 나아서 조금이나마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