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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54편, 김미경 선생님의 <우 씨 아저씨와 중년 나들이>입니다.
김세진 추천 0 조회 38 24.06.13 19:5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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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4 10:34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2017년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니 더 놀랍습니다. 관계가 이토록 넓어지고, 마음이 깊어질 수 있다니... 사례관리 업무와 단기사회사업 콜라보 정석을 본 느낌입니다.

  • 24.06.14 15:07

    잘 읽었습니다.

  • 24.06.14 17:13

    '학생들과 만나서 실천 이야기를 나누고 당사자와 함께 준비해 가는 과정들이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실천의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학생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바른 실천을 찾아가니 의미 있었습니다.'

    바른 실천을 해 나아가며 당사자와 함께 준비해 가는 과정들에 설렘과 즐거움을 누리신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배웁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복지사로서 바로 실천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당사자의 일이니 당사자 중심으로, 문제 상황은 존재하나 강점을 중심으로 실천하신 선생님의 모습을 따라 나아가야겠습니다.
    무엇보다 할 수 있는 일, 해볼만한 일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지지하고자 힘써야겠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걸어가는 길에 진심으로 임해야겠습니다.

  • 24.06.14 18:37

    1. 몇 해 전, 나들이를 담당할 때의 저는 왜 참여자들 서로의 강점과 감사를 나누지 못했을까요?
    둘레 사람을 이어주려 한 나들이인데, 담당자만 일방적으로 그날의 일정을, 내용을, 그들의 관계를 평가한 것 같아 후회가 남습니다.

    2. 당사자를 도우려 하니, 당사자를 중심으로 한 둘레 사람 모임이 구성되네요.
    당사자뿐만이 아닌 둘레 사람들에게도 더 나은 삶, 더 의미 있는 삶이 된 것 같습니다.
    문제가 아닌, 당사자와 해볼 만한 일에 집중하는 것, 이 과정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습니다.

  • 24.06.17 10:58

    우씨 아저씨의 품위와 자존심이 살고 딸과 둘레 사람들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과정이 놀랍고 감동입니다. 김세진 소장님 표현처럼 한편의 드라마, 영화를 보는 듯 합니다.
    단기사회사업을 준비하며 당사자의 자원으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니 자연스럽게 관계망이 더 넓어지고, 깊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같이 참여한 당사자분들끼리 강점과 감사 나눔울 한 것도 광징히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기록이 아동기관과 학교 선생님들께도 도움이 된다니 기록의 중요성을 절감합니다.
    모든 계획과 실천에서 정성을 다하는 마음과 태도에 감동을 주신 김미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 24.06.17 22:42

    한 동네 사시는 네분이 나들이를 구실로 서로 챙겨주는 이웃이 되기까지...사회사업가의 주선이 이렇게 지역사회를 달라지게 할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6.18 15:10

    커피알갱이가 다 녹아 없어질때까지 저으며 당사자의 행복을 빈다는 것 하나만 보더라도 어떤 마음으로 관계를 맺어나가실지 예상이 됩니다. 각자의 품위를 잃지 않고 함께 살아나갈 수 있도록 한 과정 잘 읽었습니다.

  • 24.06.19 18:46

    유관기관에서 '문제'에 대해서 물어보셨지만 문제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기록. 문제를 보지 않았고 강점과 관계로 도왔기 때문에 아저씨의 문제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잘 몰랐다는 기록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지 않고 아저씨의 강점과 관계를 끝까지 붙들고 다양한 문제 상황(?) 곁에서 아저씨가 스스로 상황을 돌파할 수 있도록 거드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기존 업무에 생소하고 번잡한 업무와 관계가 늘어나서 잠자는 시간까지 부족했지만 결국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낸 상황을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6.25 09:53

    - 동화 ‘해님과 구름’ 이야기에서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기 위해 바람은 외투에 집중합니다. 외투를 날리기 위해 바람을 불어댈수록 나그네는 더욱 외투를 움켜쥐고 움츠러듭니다. 반면 해님은 처음부터 외투를 외면합니다. 그저 날씨를 따뜻하게 했더니 나그네가 알아서 외투를 벗습니다.공동체의 일원이 되고 싶은 욕구, 그 속에서 다른 이와 애정을 나누고 싶은 욕구, 뜻을 세우고 이루고 싶은 욕구. 이런 욕구를 찾고 만들고 생동하게 도우면, 문제는 조금씩 자연스럽게 사라질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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