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까까맘님이 올린 '모낭충에 걸린 채 버려진 두 자매' 아이에 대한 글을 읽어보신 분이 많을 겁니다. 두 아이의 사정이 매우 딱하고 그대로 두었다가는 구조의 손길을 받기 힘들 것 같아 사정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본문에 적혀진 전화번호로 연락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번호의 주인분이 다름아닌 우리가 얼마 전에 바자회 등을 통해 도움을 드렸던 함안보호소 소장님의 전화번호였습니다. 덕분에 그분과 통화를 하게 되었네요. 팅커벨프로젝트에 고맙다는 말씀을 꼭 전해달라고 하십니다.
이 두 아이는 함안의 어느 곳에 버려져 함안보호소로 온 아이들인데, 피부 상태가 보시다시피 매우 안좋아 병원에 맡겨진 상태인데 일전에 함안보호소 돕기 바자회를 할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경제적인 사정이 좋지 않아 완치까지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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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충에 걸린채 버려진 두 아이
함안보호소는 소장님이 아이들을 어떻게든지 안락사를 시키지 않으려고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이렇게 병원비가 많이 드는 아이들을 구조할 때 마다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이 두 아이는 우리 팅커벨에서 구조하는 것으로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회원님들에게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함께 힘을 모아서 이 두 아이들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모낭충에 걸린 채 버려진 두 아이를 살리는 방법
① 한 아이당 치료에 따른 책임분담금의 최소 비용을 30만원씩으로 하고, 두 아이 60만원으로 책임분담금을 정한다.
② 책임분담금은 한 사람이 다 내는 것이 아니라 1인당 5만원씩 12명이 분담하기로 한다.
③ 12명의 책임분담자가 정해지면, 구조입양위원회에서 심사를 한 후, 정식으로 구조입양위원회 명의로 구조 동의 요청을 한다.
④ 정회원 30인 이상이 동의를 할 경우 공식적으로 팅커벨 아이로 구조 승인을 한다. 이 때 동의를 한 정회원은 각각 1만원씩의 동의분담금을 일주일 이내에 입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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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방법입니다. 이 방법에 5만원씩 낼 수 있는 12인이 동의를 하고, 구조입양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친 후 1만원씩 낼 수 있는 정회원 30인 이상이 동의를 할 경우 이 두 아이들은 팅커벨에서 공식적으로 구조를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 두 아이의 구조에 대해 각 5만원씩 책임분담을 할 수 있는 12명을 모집합니다. 12명이 다 모집되면 구조입양위원회에서 정식으로 구조심사를 한 후 정회원들에 대한 구조동의요청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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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이 두 아이를 살리려면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러명이 힘을 모은 십시일반의 힘이라면 가능합니다.
서산사랑님, 고맙습니다. 19번.
좀 늦었지만 제가 20번 이어갈게요, 아이들 얼굴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조은경님, 고맙습니다. 20번.
집안에 사정이생겨서 이글을 이제야 봐습니다
어떻게 하면 델까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1인당 구조책임분담금 5만원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뚱아저씨(광진) 알겠습니다
5만원입금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