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주 가던 치킨집입니다. 그곳은 배달 위주로 운영하는 치킨집이 아닌 매장으로 운영하는 치킨집이였습니다.
치킨집에는 다른 알바는 없고 사장님 혼자서 운영을 하셨는데 그 사장님에 관한 친절 사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그 치킨집에 가게 되었을 때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갔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치킨집과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콜라를 한병 들고오시면서 저희에게 대화를 건냈습니다. 마침 더울 때였는데 콜라를 가져다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사장님은 저희를 재밌게 해주시며 대화를 이끌어 가셨습니다.
주문한 치킨이 나오면서 사장님께서 너네는 아직 많이 먹을 나이니까 많이 했다며 닭똥집을 건내주셨고 치킨도 한마리 더 튀겼다며 주셨습니다. 6000원 밖에 안하는 치킨을 서비스로 한마리 더 주신다는 것이 적자를 감수하고 저희에게 배푼 호의라는 것에 감동을 했습니다. 그 후로도 그 통닭집을 자주 갔는데 사장님은 저희 뿐만아니라 많은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시고 계셨습니다.
가족단위의 손님이 오면 아이들을 위한 앞접시, 포크 등을 먼저 가져다 주셨고 젊은 층들에게는 콜라와 같은 음료수, 치킨소스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식사를 마친 손님에게는 오늘 어떠셨는지 물어보며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이러한 사장님의 태도로 단골이 많은 듯 했고 특히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자주 찾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식사를 하는 손님들의 마음도 즐겁고 그런 대우를 받는 손님들도 즐거운 매장이였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에도 가끔 찾아가면 저를 기억하시고 치킨을 꼭 서비스로 주시는 사장님의 친절에 항상 감동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