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진년 새해 새 아침에 💗
"새해의 시작도 새 하루"부터 시작됩니다.
빛나는 삶을 위해 시작을 잘 할 수 있도록 겸손히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아침!
어서 희망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사철 내내 변치 않는 소나무 빛 옷을 입고 우리를 키워 온 희망!
힘들어도 웃으라고 잊을 것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희망은 자꾸만 우리를 재촉하네요!
어서 기쁨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땅에 충실해야 기쁨이 온다고
기쁨으로 만들 숨은 싹을 찾아서 잘 키워야만 좋은 열매 맺는다고 조용조용 일러주네요!
어서 사랑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언제나 하얀 소금밭에 엎드려 가끔은 울면서 불을 쪼이는 사랑!
사랑에 대해 말만 무성했던 날들이 부끄러워 울고 싶은 우리들에게
사랑이란 이름으로 여기저기 팽개쳐진 상처들을 하얀 붕대로 싸매주라고 하네요!
한결같은 따뜻함으로 대하면 그것이 사랑의 시작!
시작을 잘 해야만 빛나게 될 삶을 위해 첫 감사로 문을 여는 아침!
천년의 기다림이 시작되는 하늘빛 은총의 아침!
서로가 복을 빌어주는 동안에도 이미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새해 새 아침이여!
희망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으로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침부터 밝은 마음 지니도록 애쓰겠습니다.
성격과 견해 차이로 쉽게 친해지지 않는 이들에게
사소한 오해로 사이가 서먹해진 벗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렵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노력의 열매가 사랑이니까요!
상대가 나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다가서서 해주는 겸손한 용기가 사랑임을 믿으니까요!
차 한 잔으로, 좋은 책으로, 대화로 내가 먼저 마음 문을 연다면
나를 피했던 이들조차 벗이 될 것입니다.
습관적인 불평의 말이 나오려 할 땐
의식적으로 고마운 일부터 챙겨보는 성실함을 잃지 않겠습니다.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이야말로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니까요!
감사는 나를 살게 하는 힘!
감사를 많이 할수록 행복도 커진다는 걸 모르지 않으면서 그 동안 감사를 소홀히 했습니다.
해 아래 사는 이의 기쁨으로 다시 새해를 맞으며 새롭게 다짐합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그리하면 나의 삶은 평범하지만 진주처럼 영롱한 한 편의 詩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길 바라며,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유승환 님이 주신 카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