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45코스를 걷고, 이어서 코스가 짧은 46코스를 걷고 늦은 점심을 예정했습니다만 어제부터 날씨가 안좋아 피로도가 높아져 46코스는 다음달로 넘기고, 점심 식사 후 47코스 전반부를 먼저 걷기로 합니다.
▶서해랑길 부안 46코스 : 도청리 모항~격포항 / 10.1km / 3.5시간 / 보통
걷기를 시작하며 인증샷 완료~~
그러나,,,,
46코스 걷기를 시작했으나 어제부터 날씨가 안좋아 피로도가 높아져 46코스는 다음달에 걷고, 47코스 전반부를 먼저 걷기로 합니다.
점심은 격포항 에 있는 마식당에서 화덕생선구이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맛집으로 소문나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상대로 약 40분 정도 대기로 접수되었으나 다른 손님 식사하는 모습이 맛나 보여 기다렸다 먹기로 합니다.
예상대기 보다 조금 일찍 좌석으로 안내되었습니다.
메뉴는 화덕생선구이정식.
생선을 화덕에 구워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다합니다.
세팅되는 기본찬 가짓수도 많고 깔끔하니 맛깔나게 식욕을 자극하는 비쥬얼도 좋네요.
조개탕도 서비스 됩니다. 안그래도 날이 우중충했는데 뜨거운 국물이 어울리는 날입니다.
돌솥밥도 맛나고~
메인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기름이 흐르지 않네요. 생선량도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한상 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반찬도 맛나고 생선도 담백해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오다보니 생선을 굽는 화덕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점심도 든든히 먹어 몸도 따뜻해지고 쉬는 사이 피로가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비도 좀 그쳐가고 있어 47코스를 6km만 가볍게 걷기로 합니다.
47코스는 부안 구간 중에서도 하일라이트에 속하는거 같습니다.
▶서해랑길 부안 47코스 : 격포항~변산해변버스정류장 / 13.9km / 4.5시간 / 쉬움
- 변산반도의 수천 만 년 자연이 만들어낸 바위 절벽의 해안 절경을 마주하는 코스
- 적벽강과 채석강 등 언제나 관광객이 붐비는 부안의 대표 명소를 지나는 코스
관광포인트
-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로 주변의 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닭이봉'
- 중생대 백악기의 화강암과 편마암의 퇴적암층으로 장관을 이루는 '채석강'
- 절벽 사이에 위치해 물이 맑고 조용한 '격포해변'
- 서행의 수호신 수성할미에 관련한 전설이 얽힌 제당 '수성당'
- 붉은 색을 띤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 '부안적벽강'
* 서해랑길 46코스는 변산마실길 3코스이면서, 부안군 전북천리길에 해당합니다
걷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변산반도의 수천 만 년 자연이 만들어낸 바위 절벽의 해안 절경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중생대 백악기의 화강암과 편마암의 퇴적암층으로 장관을 이루는 '채석강'
인기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유채밭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걸어온 풍경
서행의 수호신 수성할미에 관련한 전설이 얽힌 제당 '수성당'
지질공원 적벽강 지역
적벽강의 멋진 풍광
채석강, 적병강 해안가를 벗어나 차로로 올라섭니다.
서해랑길 47코스는 변산마실길 3코스이면서, 부안군 전북천리길에 해당합니다
고사포해수욕장 입구에서 걷기를 마무리 합니다.
남은 구간은 5월달 이어서 걸을 겁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에서 비가 그친 해넘이를 마주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길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변산마실길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감사하며 후기 잘 읽었습니다🎶🙇♀️
유채꽃이 엄청 피었습니다,,,,,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