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퇴촌A),3일(퇴촌B),5일(귀여섬) 3일간 촬영한 사진입니다.
잼버리 대회를 응원하고자 특별히 3일간의 사진을 편집하여 올렸습니다
[Draw Your Dream,Jamboree 25th]라고 제목을 달아 봤습니다.
근데 조금은 실망스럽네요.
개최하는 거야 잘 할 수도 있고 더러는 실수할 수도 있겠지만 확율적으로는 잘 끝 마칠 확율이 아무래도 훨씬 더 크겠죠.
35년전에 이미 올림픽도 치렀었고 동계올림픽까지 모두 잘 했다고 칭찬 받았던 것이고 사실 그러한 세계대회가 믿거름이 되어 우리나라가 선진국대열에 와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잘 했다기 보다 주최 측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엔간하면 잘 했다고 칭찬을 해 주지 꼬투리를 잡지는 않겠지요.
근데 준비가 제대로 안됐다는데 그것이 남의 탓이라고? 그럼 잘 했으면 그것도 남의 탓이라고 했을까요?
혹시 근본원인은 남의 탓일지 모르겠지만 점검을 해서 그늘막이 많이 필요하겠으면 늘리고 의료진이 많이 필요하겠으면 늘리고 물이 많이 필요하겠으면 준비하면 되는 것이지요. 너무나 상식적인 얘기 아닙니까? 우리나라가 물도 부족하고 의료진도 부족하고 그늘막 같은 물자가 부족한 나라가 아니쟎아요. [당파싸움]을 행정적인 일에 개입시켜서는 안되죠. 행정에 무슨 당파가 있나요? 행정관리는 경영학으로 하는 것이지 무슨 당파학으로 하는 게 아니거든요. 경영학의 핵심(90%)은 Planning [계획]하는 일인데 그게 안된 것이지요. Action 쪽으로 방향전환이 되었다고 하지만 아녜요. 사회적 변화가 빈번해서 Planning이 어렵고 Planning을 해 놓고도 이행을 하지 않으니까 하는 얘긴데요. 변화가 많고 어려우니까 오히려 더더욱 Planning을 해야 하는 것이죠.
에헤헤, 갑자기 열 받았네요.
사실 而化는 잼버리 대회를 하는지도 몰랐고요. 그런 대회 이름조차 들어 본 일이 없는 것 같네요.^^ TV에서 나왔었겠지만 애들 모임이라 그랬는지 귓전에 들려 오지가 않았던 것 같군요. 그런데 사진찍는 사람이 그런 세계대회를 몰랐다면 그것도 반성할 일이네요. 하지만 그런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면 되는 것이지요. 而化는 그런 사진은 찍지도 않지만 찍었어도 [선택]에서 빠지게 되지요. 결국 버리는 것인데 그것 찍으러 거기까지 찾아 갈 이유는 없거든요.
3일동안 찍은 사진이고 而化가 항상 교대로 가는 3대 공원에서 찍은 것을 종합한 것이라 매우 특별한 영상입니다. 정성도 많이 들어간 영상이지요. 모두 해뜨기 전후 골드타임에 찍어서 색상도 다른 때보다 나은 것 같구요. 귀여섬에서는 연꽃과 비교적 화려한 일출쇼도 있어서 찍어봤네요. 한번 보시고 남은 주말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