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419호로 지정된 여차리 갯벌)
강화나들길7코스 갯벌보러 가는길
(화도공영주차장~갯벌센터~화도공영주차장) □ 일 시 : 2015. 2. 9(월). 변화무쌍(맑다가 흐림과 눈발, 바람의 연속반복) □ 동반자: 나홀로
□ 경 로 : 화도공영주차장→내리성당→일만보길입구→일몰조망지→북일곶돈대→갯벌센터→마니산청소년수련원→화도공영주차장
□ 거리시간 : 20.8km / 4시간57분(모든시간 포함)
- 세부경로 및 도착시간 등은 후기 끝부분에 표기 □ 기 타 : 완주도장 받는 곳은 인더라인25(출발, 도착) 동선(시계역방향)
오늘은 7코스를 걷는 날이다. 7코스는 원점회귀코스로 2.6km(화도~내리성당 왕복)가 중복되며 7-1코스와는 17km가 조금 넘게 중복이 된다.
화도공영주차장 한쪽에 나들길이정목과 안내판이 서있다
출발하면서 보니 좌측으로 마니산줄기가 길게 드리워져 있다. 지금까지 마니산 종주산행을 두번했는데 이렇게 보게되니 감회가 새롭다
저기는 마니산 정상부
7코스는 갯벌보러 가는 길이지만 가는 도중에 만나는 산과 들, 바다와 마을 등이 어우러져 너무 이쁘다. 들판에는 가축사료로 쓰려고 볏짚을 손질해 놓았다
석모도를 살짝 당겨본다,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북동쪽에 있는 진강산(441m)인데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우측은 해안도로 가는 길, 나들길은 좌측길
내리고개. 내리마을 입구에 있는 작은 고개인데 봄과 가을의 경치가 아름답다고 한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내리교회. 언덕위에 자리한 아담한 성당으로 생긴지는 100년이 넘었으나 옛 성당건물은 없어졌다. 70년대에 지은 건물이고 종각이 따로 자리를 하고 있는데 지붕모양이 특이하다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어촌마을이 무척 평화로워 보인다
옛건물과 신축건물의 공존
일본식건물..?
진강산
마니산
고목과 비닐하우스에 돌담, 그리고 화덕위의 가마솥 + 나뒹구는 드럼통...^^
후포항
산길로 이어지는 나들길
나들길과 마니산종주길이 교차하는 곳이다. 간식을 먹으며 한참 쉬었다 간다 나들길진행방향기준, ↑ 장화리 ↓ 1만보산책로 ← 마니산 → 선수, 후포
고라니 두마리 달아난 곳에서...
장화리해변과 해안도로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팬션들
장화리 앞바다
갈길은 먼데 날씨가 흐려진다. 일기예보에는 맑은 것으로 나오던데..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해양탐구수련원)
제방길. 그 좋던 날씨는 어디로 가고 구름이 자꾸 몰려온다
자동차 타이어도 나들길의 한 몫을 하고 있다
물이 들어오면 섬, 물이 나가면 육지와 연결이 되는 대섬. 좌측에 있는 건물은 해안초소이다. 하늘이 컴컴해지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이제는 눈발이 제법 굵어졌다. 바람까지 분다
제방길
지나온 곳이고
20개코스 중에서 제일 긴 코스가 7-1코스로 23.5km 다음이 7코스로 20.8km이다
전망대. 좀 헷갈린다. 지도에는 갯벌전망대로 나와있지만 전망대 바로 옆에는 해넘이명소 안내판이 있고.. 갯벌은 얼음이 얼어 볼 수가 없다. 강화도는 안면도와 변산반도와 함께 서해안 3대 낙조조망지라고 한다
이제 대섬이 많이 가까워졌다
타이어 길^^
초병에게 양해를 구하고 가까이에서 대섬을 구경한다
드믄드믄 눈발이 날리는 게 날씨가 안좋아졌다
북일곶돈대와 해병
북일곶돈대의 내부모습
북일곶돈대에서 바라본 바다와 장봉도
그 사이에 눈발이 굵어졌다
잔뜩 흐린 가운데 한줄기 빛을 받으니 볼만하다
장봉도
갈대숲과 제방길
학 한마리가 여기서 노닐다가 내가 가까이 가니 날아간다 괜히 미안해진다
저 앞의 건물은 탐조대. 새들을 배려해서 놀랄까봐 안에 들어가서 보라는 거겠지
마침 무슨 새인지는 몰라도 한마리가 날아가고 있다. 혹시 조금전에 나 때문에 날라갔던 그새..?
여차리갯벌. 이 지역 갯벌은 천연기념물 419호로 지정되었단다
탐조대와 갯벌을 잇는 계단
강화갯벌센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관람료가 있다. 20세 이상 개인 1,500원 단체는 1.200원
갯벌센터입구로 연결되는 길
갯벌센터 입구로 나오니 삼거리인데 나들길 표시가 없다. 우측 내리막으로 내려가면 되고 멀리 마니산도 살짝 보인다. 여차리회관을 지나서 우측 건물은 D/C마트고 맞은편에 있는 버스승강장 뒤로 가는 길이 7코스다
그림같은 집을 지나니 결빙으로 차량출입을 못하게 도로를 막아 놓았다
가운데 잘록한 데가 마니산종주 등산로와 나들길이 교차하는 하늘재다
김촌저수지. 겨울 가뭄으로 물이 마른데다 얼어 있고
마니산청소년수련원을 지난다
하늘재
우측 계단이 마니산등산로
오면서 바라본 상봉, 마니산 종주산행때 지나는 곳이기도 하다
강화군공설묘지
여기가 내리성당에서 불과 1분거리에 있는 곳인데 여기서 직진해도 되고(일만보길입구쪽) 좌틀(마니산청소년수련원쪽)해도 된다. 원점회귀코스니 만나는 지점이다. 이후 여기서부터 출발지인 화도공영주차장까지는 왔던길로 다시 간다
나는 지금 저쪽에서 왔다
올때와 달리 마니산 정상부가 잔뜩 찌푸려 있다
화도공영주차장 가는길
나들길7코스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화도공영주차장. 안내팜프렛에는 6시간40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5시간이 채 안걸렸다. 날씨 탓일까...
도착해 조금 있으니 버스가 오고 이내 출발을 한다. 올때 타고 왔던 버스라 맨앞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오는데 연배가 있으신 기사아저씨가 무착 정의파였다
□ 경로 : 화도공영주차장→내리성당→일만보길입구→일몰조망지→북일곶돈대→갯벌센터→마니산청소년수련원→화도공영주차장 가출(10:16)→81-1번탑승→양곡천주교(11:04)/60-2환승(11:09)→화도공영주차장(11:44도착11;48걷기시작)→내리성당(12:07)→→일몰조망지(14:04)→갯벌센터(15:11)→마니산청소년수련원(16:09)→내리교회(16:33)→화도공영주차장(16:45걷기끝)→60-2번출발(16;50)→양곡천주교(17:37)/81-1번환승(17:45)→귀가(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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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가끔 떠나자!! 원문보기 글쓴이: cdh13579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 감사~ 랄라라님~~
머물다 갑니다 ~~~
예. 나므 님. 고맙습니다^^
강화도의 멋진 갯벌과 시원한 바다 즐감하고 갑니다. 이제 강화도 지리는 훤하겠는데요.
늘 즐산하십시오.
예. 아직 반도 못 갔네요.
감사하구요, 무주상님께서도 즐산, 안산~~
강화도 갯벌이 인상적입니다. 아름다운 정취 잘 보고 갑니다.
나중엔 일기가 안 좋아서요. 감사합니다~~
평화스러운 마을과 들판 풍경이 봄을 재촉하는듯 하네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갯펄은 처음 봅니다....바람과 파도가 빗어내는 모래결이 작품 스럽습니다. ^^
깨끗하게 정리해 오신 산행기로 강화도의 나들길...즐감하고 갑니다. 정거리 먼길, 수고많이 하셨구요 ~
예. 7-1코스와 더불어 제일 긴 코스라더군요.
해변풍경이 좋은 데가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강화도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예. 플롤리다님. 감사합니다
고향길은 언제나 정답습니다=\\\=감사
강화도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