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0구의 서총은 사망했습니다 08 >>
< 서총의 공문에 대한 답변 3 >
3. 양 측의 합의 하에 녹음을 하는 상태에서 회의 도중 이0운 측 3명은 서총의 중재 안을 거부하고 퇴장 하였고, 정0하 측 3명은 중재안을 수용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습니다.
-> 회의의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총이 임의로 정한 이른바 ‘최종회의’ 시작 시간에 사회복지학과학생회실에 총학의 임원이 찾아와서 하는 말이 “시간이 되었는데 안 오시니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된다”하였습니다. 그래서 서총실로 갔습니다. 그런데 ‘탄핵발의안제출자들(이하 ’제출자들‘)’ 중 2명만 오고 1명은 참석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서총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 자격이 없다고 미리 통보해 놓고도 일방적으로 ‘제출자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그들을 대변하였습니다. 그 1명은 이0서 였고, 30분이 지나서야 나타났습니다.
늦게 온 이0서는 녹음을 하는 것이 불법이니 금지시켜 달라고 서총의 안0구와 김0현에게 주장하였고, 필자가 속한 측의 발언을 대 놓고 무시하던 서총은 이0서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필자에게 녹음을 멈추라고 지시하였습니다. 필자는 거부하였고, 안0구는 서총의 임원에게 “경찰을 부르라”고 지시하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필자가 “그럴 것이면 내가 부르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바로 112에 전화하여 경찰이 오게 됐습니다.
한편 회의가 지연된 시각에 필자는 녹음기를 공개적으로 켜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사회복지학과 회장은 왜 회의에 배제되었는가?” 20분간 대답을 미뤄오던 서총의 안0구의 대답은 “업무정지되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기가 막힌 일입니다. 경우에도 맞지 않게 서총이 어찌 학과의 학생회장을 업무정지 시킨단 말입니까?
서총의 날조된 비합리적인 주장인 ‘업무정지권(?!)’은 잘못된 것이라 언급할 필요는 없겠으나 이해를 돕기 위해 굳이 해설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총에는 ‘운영위원회’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장도 구성원 중 일인입니다. 문제가 있을 때 절차와 내용을 살펴 서총의 운영위원으로서의 업무가 정지된다는 말이지 결코 학과의 학생회장으로서의 업무가 정지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게다가 서총 안0구는 꼼수를 썼는데, 놀랍게도 학생회장을 ‘해임한다’와 ‘업무정지한다’를 양자택일하도록 정치공학적 장치를 마련해 놓고는 ‘2학기 임원장학금’건으로 운영위원인 각 학과 학생회장을 컨트롤하면서 강제로 ‘업무정지’를 유도해 냈습니다. 서총의 주장에 의하면 사회복지학과의 학생회장은 임기가 마치는 날까지 업무정지 된 것입니다. 그러면 권한대행에게 회의소집 건을 전달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아니하고 전달사항은 학생회장에게 하면서도 ‘학생회장 참석금지’라는 괴상한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학생회장이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면 합의하지 않겠다”는 의사표명을 했으나, 일방적으로 진행하면서 학생회장의 협의안을 일방적으로 무시한 채, 서총이 정해 놓은 중재안을 선언하였는데 그 내용을 다음과 같습니다.
<“양 측 후보 각 1인을 제비뽑아 회장으로 정한다” “그에 응하지 않으면 차기 42대 서울총학생회에서는 사회복지학과학생회를 인정하지 않겠다”>
이것이 서총이 내놓은 전부였습니다. 이때 사회복지학과서울학생회의 참석자 중 누구도 서총이 제시한 “민형사상의 소송을 하지 않는다...” 등의 각서에 서명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41대 서총회장 안0구는 42대까지 마음대로 주무르는 것입니까? 이는 마치 38대 39대 서총회장 역임자들을 고문으로 모셔놓고는 실무를 보게 하는 황당한 사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38대 서총회장 출신 김0호는 자신이 만들어 놓았다가 증거인멸한(캡쳐본 있음) ‘중재’톡방에서 ‘탄핵제출자들’ 중 1인이자 회의당일 3인대표 중 1인으로 나온 이0서에게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등의 지지선언을 공공연하게 하면서 학생회를 농락하는 등 수없는 만행을 일삼은 자입니다.
그들은 카르텔을 결성하여 학풍을 저해하고 수많은 폐단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으킬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런 일은 인정하는 자는 모두 같은 처지에 놓일 가능성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니 잘 생각하여 주시기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이에 서총은 정ㅇ하를 단독 후보로 인정하고 2024년 1월 28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접투표를 찬반 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서총의 안0구는 다음날 말을 바꾸어 공문으로 정0하를 단독후보로 하여 찬반선거를 한다고 합니다. 서총의 안0구가 드디어 본심을 드러내면서 논리조차도 빈약한 억지를 쓰고 있습니다. 서총이 학과학생회을 인정하고 말고 하는 것은 비유컨대 자식이 부모를 인정하고 말고를 정하는 격이 됩니다. 서울지역대학홈페이지에 밝힌 대로 서울지역대학은 21세기에 들어서 생긴 조직이고, 학과의 탄생은 개교 이듬해인 1973년입니다. 서총은 서울지역대학이 생긴 이후에 조직이 커지면서 학과의 학생회가 학교를 상대로 하기 위해 임의로 만든 임시 또는 임의 기구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