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장 여유있는 4일차 아침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날 ㅠ
모닝콜 6시.. 여유있게 준비하고 오늘도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한다.
이동시간도 비교적 길고 많이 걷고.. 피곤할 만도 한데
어디서 그런 에너지들이 샘 솟는지 선배님들도 우리들도, 후배들도 모두 얼굴이 밝다.
처음으로 도착한곳은 대만 여행의 필수 코스! 야류지질공원
날씨가 더워 1시간 정도 산책으로도 땀이 흥건해졌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바다내음...
그리고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바위들을 감상하면서 모두들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총동문산악회의 미래!! 40대기수 후배들과
이번 원정산행을 총괄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32회 김영준 선배가 함께했다
중정기념당에서 기념사진 한컷
지금은 자유광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단다
여행내내 우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가장 많이 뛰어다니고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인 이윤형선배의 모습을 담아봤다
대만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몽골리안 바베큐~
맛있게 든든한 점심을 챙기고 타오위안 공항으로 이동
3박4일동안 안전한 여행을 위해 출발부터 귀국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가이드들과 함께
현지 가이드들에게도 작별인사를 나누고 비행기에 탑승하니
3박4일 동안 즐겁고 행복했던 대만 원정산행의 끝이 보인다
특히 올해 졸업40주년을 맞은 우리 36회는 동기가 디자인해준 예쁜 기념 티셔츠도 맞춰 입고
함께 여행하고 돈독한 우정을 자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선배님들의 칭찬까지 받으니
기분도 좋고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대만 원정산행은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기억이 덧붙여져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그 추억들은 오랫동안 우리들을 행복하게 하고 또 다른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 믿는다
그런 우리들의 귀한 시간을 열어주신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해 주신 많은 선배님들 그리고 후배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다시 반가운 인사로 산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P.S : 함께하신 선배님, 후배님들~
더 많은 이야기와 멋진 사진들로 답사기를 완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