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서야 올리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풍암고등학교 2학년 부단장 백송이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한마당!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렸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저는 무척 만족했답니다 ㅎㅎ
우선 처음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준비가 잘 된 느낌이 들었어요
옷 배부도 각 학교 단장에게 주니 바로바로 잘 되었던 것 같고 공연도 딱 적당한 수의 팀으로 구성되어서
자칫 길어지면 지루할수 있었을 텐데 지루함은 전혀 없었고 또 우리 유네스코 학생들의 호응도 좋아서 흐믓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도 함께한 것이 더 의의가 있었고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체육대회를 하였는데 공동체라는 ,함께라는 느낌과 더불어
이렇게 같은 옷, 같은 팀일때엔 일체감 말고는 다르단 느낌도 전혀 없었고 겉으로 보기에도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우리가 다르지 않다는걸 알게 되어 다문화 가정이라고 하면 조금 경계하던 자신을 반성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어요
게다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학교에서 배운 제2외국어를 활용해 외국인과 친해져서 무척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우리말을 잘 하는 외국인들을 보며 나도 열심히 외국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도 했어요!
뒷정리도 잘 되었고 역시 우리 유네스코는 뭐든지 열심히 참여해주는게 보기 좋았어요
또 외국인들을 위해 태권도와 가야금을 보여주고 강강술래로 하루일과를 마무리 한 것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되어
다음에는 그런 부분이 더 보완되고 또 꼭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연습이 된다면 준비해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도 했어요
이제 해외탐방이 남았는데 그때에도 우리만 외국의 문화를 배우고 오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도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마련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해보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언제나 시간을 조금씩 못 지키는 학교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겠지만 내년에는 더 시간을 잘 지켜주는 유네스코 학생들이 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여 할 수 있는 체육대회 종목이 더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잘 하는 사람이 나간다는 생각보다 실력을 떠나서 다같이 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일부 학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할 수있는 종목으로요! 물론 그런 종목이 많진 않지만,, 자신감 없다며 선뜻 참여하지 못 하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던 학생들은 아쉬울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앉아만 있으니 자리를 뜨는 학생도 일부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그 학생들은 다소 지루함을 가졌거나 사정이 있어 가거나 한 점이 있겠지만 눈에 좋게 보이진 않았어요 다음에는 그런 학생들이 없기를 바래요!
그리고 욕심이겠지만 내년에는 외국인과 다문화 학생들이 더 많이 와주었으면 해요.
제 1회 유네스코 한마당, 너무 즐거웠고 만족스러웠구요 해외탐방을 못 간다면 마지막 활동일 텐데 후회없이 열심히 해서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유네스코인 여러분 다음에는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승부를 떠나서 함께 즐기고 웃자는 생각으로 더 많이 또 열심히 참여해주길 바라고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
첫댓글 송이야 너도 수고많았어 ㅎㅎ
응응고맙고맙 수고만아쩌회장님!
날짜가 늦었어도 올려줘서 고마워요
넵 고맙다해줘서고마워요^___^
후회없이 열심히 한 송이에게 박수를 보낸다. 너에게 주어진 삶을 그런 자세로 살기를 바란다. 백만송이 송이야...
네!항상감사드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