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끼를 다 챙겨먹는 것 자체가 과식?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 끼를 모두 챙겨 먹는 것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이 되었으니까',
'점심때가 됐으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
라며 습관적으로 위장 안을
음식물로 꽉꽉 채우고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
라는 설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과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라는 경고인 셈인데 우리는
그 신호를 무시한 채 음식을
계속 먹고 있는 것이다.
- 이시하라 유미, <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가 나를 살린다> 中에서 -
문제는 본능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했을 때 얻게 되는
결과라고 합니다.
과식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분, 단백질, 수분 등이
증가하여 노폐물이 많아집니다.
또한 그 결과 지방간이 생겨
GOT, GPT 등 간 기능을
나타내는 수치가 상승하거나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증가하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고혈당(당뇨병), 고요산혈증(통풍),
고염분혈증(고혈압) 같은
'고(高)'가 붙은 병에 걸리기
쉬운 몸으로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