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는 지난 달 울산 팬들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바로 바코의 얼굴이 새겨진 커피차 이벤트였다. 이에 바코는 "평소 커피 마시는 걸 좋아한다. 내 얼굴이 들어간 커피차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울산 입단 후 3년 동안 많은 선수들의 커피차를 봐왔다. 드디어 내 얼굴이 있는 커피차를 봐서 기뻤다"며 웃었다.
울산현대 팬 커뮤니티 ‘울티메이트’ 회원들은 지난 16일 모금 운동을 통해 바코의 이름으로 클럽하우스로 커피차를 보냈다. 바코의 이름으로 배달된 커피차는 처음이었다.
이날 ‘울티메이트’ 회원들은 일부러 점심 식사 이후 선수단이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점심 식사 전에 커피차를 대기시켰다. 그런데 바코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말 그대로 ‘버선발’로 뛰어다와 커피차를 반겼다. 바코는 행복한 표정으로 SNS에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에 대해 자랑했다.
바코의 아내도 직접 커피에 새겨진 바코의 모습을 SNS에 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바코는 커피차와 함께 선물로 배달된 자신의 얼굴이 담긴 액자 사진도 올렸다.
신이 난 바코는 커피차 이벤트 이후 팬들의 DM에 답장하는 속도도 빨라졌다는 평가다. 울산현대의 상징인 파란색 하트도 열심히 남겼다. 바코는 “공개적이고 큰 선물을 받는 그 자체도 물론 기분이 좋지만 무엇보다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팬들이 그려준 초상화와 팬 아트도 집에 잘 보관해 놨다. 선물을 받은 2023년 3월 16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댓글 바코는 역시 알아서 살아남 ㅋㅋ
그럼요, 축신 바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