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만 4천여 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진로 탐색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로 역량 강화 - 22일(금),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결과보고회’ 개최 - 올 한해 현장 종사자 노력에 격려 및 우수사례 공유 - 경기 성남, 경기 이천, 전남 순천, 충남 아산, 경북 안동 5개 기관 ‘최우수’ 장관상 수여 |
□ 여성가족부는 22일(금) 오후 3시 서울 청년문화공간제이유(JU)에서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ㅇ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사자와 청소년 150여명이 참석하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올 한해 청소년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한 운영기관과 종사자 등에게 표창(상)을 수여한다.
* 온라인 생중계 사이트: https://www.youtube.com/@kywa2010
□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등 종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에 35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1만 4천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했다.
ㅇ 특히, 올해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디지털‧과학‧예술 체험활동, 리더십 역량 개발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ㅇ 또한, 지난 해 실시한 ‘2023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효과·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한 청소년의 만족도는 82.9점, 보호자 만족도는 86.4점으로 ’22년(청소년 82점, 보호자 83.7점)보다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기획‧운영한 업무유공자 6명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고,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인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경기 성남), 서희청소년문화센터(경기 이천), 순천청소년수련관(전남 순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충남 아산), 안동청소년문화센터(경북 안동) 5개 기관이 장관상을 받는다.
ㅇ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장애 청소년들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녹음하여 송출하는 등 장애 청소년이 주체적 정보전달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온에어(ON-AIR) 서현’을 추진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을 포함하여, 총 3개 기관이 대상을, 2개 기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 < 우수사례 공모전 장관상 수상 기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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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부문) 서울시립문래청소년센터(대상), 서울시립마포청소년센터(최우수상) ∙(중등 부문) 남목청소년문화의집(대상), 포천청소년문화의집(최우수상) ∙(혼합 부문)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대상) |
ㅇ 또한,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초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실무자 1명, 그리고 기타(졸업생·자원봉사자 등) 2명 등 총 9명에게 장관상이 주어진다.
| < 활동수기 공모전 장관상 수상작 사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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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방가방가, 아카데미”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초등학생 전○○) 나에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친구이자, 도우미이고 용기를 심어주는 곳이다. 친구 사귀는 법을 몰라 혼자였는데 다양한 단체 활동으로 친구도 사귀고 선생님이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중학생) “책임감 있는 ‘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중학생 강○○) 어떤 직책도 맡고 싶어 하지 않던 내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동아리 부반장을 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학급과 운영위원회 등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나만의 ‘책임감’이 생기게 되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나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무자) “느림의 미학을 배워가는 방과후아카데미”(서울시립문래청소년센터 담임 오○○) 조금 늦은 나이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만나 발달장애 청소년과 함께하고 있다. ‘장애청소년’이라는 부담이 있었지만 아이들과의 생활은 힘듦보단 기쁨을 더 많이 주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은 느리지만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거북이가 승리하듯 꾸준한 느림의 미학을 함께 배워가고 있다. ∙(졸업생) “어항 밖 도전의 시작, 학교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천안시태조산수련관 천안서여중 장○○) 밝았던 나는 코로나로 인해 간단한 인사조차 할 수 없는 성격으로 변해버렸다. 어항 같은 가림막에 갇힌 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다니게 되었다. 방카의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 주도로 기획됐고, 처음엔 버거웠지만 다시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졸업한 지금은 참여청소년이 아닌 자원봉사자로서 후배들에게 어항 밖 도전이 얼마나 재미있고 신나는지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최문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대해 청소년들과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청소년들에게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종사자 분들 덕분이다.”라며,
ㅇ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사회변화와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종사자분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결과보고회 개요
2.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장관표창 및 장관상 수상 명단
출처: 여성가족부
링크: https://www.mogef.go.kr/nw/rpd/nw_rpd_s001d.do?mid=news405&bbtSn=710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