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김하랑
제목 : 제목과 주제문을 꼭 적어 주세요.
주제문 :
이 책은 우리가 잘 알 수 없던 야생동물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작가는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인데, 그는 화가이자 동물을 사랑한 자연주의자였다. 야생동물을 관찰하며 기록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인간의 횡포로 인해 점점 사라져가는 야생동물을 소중히 여겼던 사람이다.
책을 읽으며 여러 동물들의 상황을 보았지만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동물은 숨 토끼인 레기러그의 이야기이다. 어린 토끼여서 호기심이 많은 레기러그는 엄마 말을 듣지 않고 습지를 나왔을 때 큰 뱀을 만나 상처를 입는다. 그래서 레기러그와 엄마는 습지에서 살 방법을 연구하며 몸을 웅크린 채 아무 소리 내지 않기, 꼼짝 않고 있기 등 여러 기술을 익힌다. 그런데 어느 날 레기러그는 낯선 토끼를 만나고, 그를 피해 다니며 죽지 않기 위해 사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읽었을 때 토끼와 같은 작은 야생동물도 살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습지 근처가 궁금해서 나가기만 해도 뱀이 자신을 죽일 뻔하고, 기술을 익혔지만 자신보다 더 강한 존재가 나오면 피해 다녀야 하는 삶을 보며, 어쩌면 우리보다 더 힘들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동물들끼리 서로 지켜주지 못한다면 인간이라도 소중한 야생동물들을 보호해주고 지켜주며 생태계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다른 것들보다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고, 사랑과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야생동물에 대해 더 생각해보면서 지금이라도 책에 있는 내용이 실제 상황이 되지 않도록 되면 좋겠다고 느꼈다.
나누는님, 저자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 내용을 이해하려는 모습이 좋습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야생동물을 관찰해와서 그런지 동물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이처럼 섬세하게 이야기를 쓴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토끼 이야기가 인상적이었군요. 늘 쫓기며 생존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게 안쓰럽지만 야생의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고했어요^^
이로운 박시온
제목 : 제목과 주제문을 적어 주세요.
주제문 :
이 책은 시턴이 동물들을 관찰하며 본 내용에 상상력을 더하여 만든 책이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동물은 ‘전설의 늑대왕, 로보’ 였다. 전설의 늑대인 로보는 뉴멕시코주 북부에 있는 커럼포에 살아있었던 늑대였다. 로보는 크고 날렵하고 똑똑하고 힘이 센 늑대였다. 로보가 목장에 있는 소들을 잡아먹어서, 농부들에게는 골칫거리였다.
시턴도 로보를 잡으려고 많이 시도 했다. 특히 독이 든 미끼를 사용했을 때 가장 로보가 영리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 이유는 독이 든 미끼를 전부 물고가서 마지막 미끼 위에 쌓아 논 뒤 마치 농락이라도 하는 듯 그 위에 오줌을 누고 간 것이다.
이렇게 상상을 초월하는 로보의 지능에 많은 사람들이 포기했지만, 로보는 뜻밖의 약점이 잡히고 말았다. 바로 그의 짝인 블랑카가 잡힌 것이다. 블랑카가 잡히자, 로보도 블랑카를 보러 오다가 잡히고 말았다. 그렇게 로보가 잡히자, 초원이 평화로워졌다. 그리고 로보는 죽어서 블랑카 옆에 눕혀졌다.
나는 이 이야기를 보고 로보가 블랑카를 사랑해서 한 행동이란 게 이해가 안 됐다. 그리고 약간 영화처럼 동물들도 사랑하는 대상을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이로운님, 과제를 제시간에 맞춰 보내고, 감상문 내용도 제시한 기준에 맞춰 작성한 점을 칭찬합니다. 야생 늑대 로보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군요. 감상문에서 줄거리를 잘 정리했습니다. 제목과 주제문, 문단 나누기를 잘 지키고, 내용에 대한 자기 생각과 느낌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으면 좋겠네요. 조금씩 성장해가는 감상문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성실히 과제를 제출해서 이로운님 내면의 생각들이 잘 정리되고 표현되기를 바랍니다. 수고했어요^^
현명한 방예빈
제목 : 제목도 적어주세요.
주제문 : 동물도 사람과 같이 감정을 느낀다.
오늘은 ‘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야생동물들의 이야기로 생태가 잘 묘사 되어있고 애틋한 사랑이 돋보이게 드러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은 자연의 풍경을 그 누구보다 빼어나게 그려 내는 화가이자 동물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자연주의자이다. 동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을 좋아하는데 아마 그 덕분에 이 책에서 사실적인 동물들이 잘 묘사된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나오는 여러 이야기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첫 번째 이야기인 ‘전설의 늑대 왕, 로보’라는 이야기이다.
늑대 중에서 높은 서열 우두머리인 가장 교활하고 똑똑하고 강한 늑대인 로보를 사냥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여러 꾀에도 속아 넘어오지 않자 로보의 무리 중 로보의 짝인 블랑카를 꾀에 넘어오게 해 블랑카는 덫에 걸리고 잡은 블랑카를 이용하여 로보를 잡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 늑대 무리도 서열이 있고 그들만의 규칙을 세워 생활한다는 특징을 알게 되었다. (줄 바꿈)
이 이야기를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무슨 꾀에도 속아 넘어가지 않는 로보가 블랑카가 잡혀간 후 블랑카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블랑카의 발자국을 땅에 찍어두고 덫을 설치해 놨는데 그 발자국을 본 로보가 단번에 덫에 걸린 장면이다. 이 장면을 읽고 동물도 사람과 다를 것 없이 친밀하고 의지하고 있던 주위의 존재가 사라지게 되면 영향을 받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과 동물이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이 신선했고 동물의 감정이 잘 묘사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동물들의 애틋한 사랑이 느껴졌고 자연과 생명에 대해 큰 울림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명한님, 저자에 대해 상세히 정리해주었네요. 저자를 알고 읽으니 책 내용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제시된 조건에 맞게 감상문을 적어 감상문이 이전보다 잘 정리되고 내용도 풍성해져 칭찬합니다. 자기 느낌과 감상도 구체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같이 꾸준히 과제를 작성한다면 글쓰기 실력이 점점 성장해가리라 기대합니다.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