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 일출 ~ 썬 라이즈~~
8월초 여고 동창들 여름맞이 포항으로 go go ssing...
친구가 포항 월포 해수욕장 주변 별장 샀다고~모여라~~ㅎ
2박 3일 열나게 먹고 놀고 바닷물 계곡물에 몸을 담가도 보고...
5시전 희뿌옇게 여명 밝을 무렵 마당아래 출렁이는 바닷물 사이로
계란 노른자 같은 일출도 보고, 아침바다 갈매기의 노래도 듣고......
곳곳 먹을게 지친이건만 걸죽한 아줌마들 바리바리 싸들고...
내연산 청정하고 쾌적하고 그늘도 많은 보경사 계곡으로...
대충 어림 짐작으로 좋아 보이는 명당ㅎ 짐 풀고 터 잡고,,,
감자 고구마 옥수수 복숭아 .... 물속에서 먹으며 뒹굴며....
6학년 진학 앞둔 아줌마들 천진 난만하게 놀고 있으니...
지나가던 사람들 기웃거리며 합강ㅎ合江ㅎ 합석ㅋㅋㅋ
나이로 보나 인물로 보나 참 어정쩡한 우리들....
역시 어정쩡한 팀들이 슬금슬금 우리 선녀탕으로 ㅋㅋ
나이 먹어 간댕이만큰 아줌씨들ㅋㅋ 순식간에 혼탕....
하긴 계곡 전세낸건 아니지만 우린 엄연히 우선권 ㅋㅋ
엄선한? 팀들과 사진을 찍어주고 추억 공유 ㅎㅎㅎ
포항 청하 보경사 경전 景前 소나무 숲
생명력~다죽어 껍질만 남은 고목에서도 새살이 돋아난다~
[ 보경사 입구 ]
문수암과 12 폭포 갈림길
내연산 보경사 구름다리
물맑은 보경계곡
내연산 청하 보경사 계곡은 12폭포
곳곳 선녀탕~계곡 깊고 물맑고 나무그늘 가려주고....
연산폭포 아래 피서객
학소대~깨끗한 폭포수
창포말 등대 입니다!! 게발 모양^^
바람의 언덕 풍력 발전소 가기전에 있습니다
게발모양 등대 아래 데크 따라 걸으면 ....
무상무념 청정 바다에서 힐링타임~~~~
등대 꼭대기까지 좁은 원형통로를 따라오르고....
우리나라 초창기 공군 전투기
산과 바다, 바람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동해안 힐링코스
가운데 두친구 외국서 잠시 귀국한 김에 이런기회 만나고....
빨강 프린틴 아줌마,,,은행장 사모님 권사님 ㅋ
남편 정년 퇴직후 몇년 전부터 아예 선교와 봉사로
살아가는 나와는 다른 친구....
영덕 풍력 발전소~해맞이 공원
비람개비 생각보다 엄청 거대한 건물이다
영덕 대물리 방파제
전날 밤바다의 싱그럽고도 시끌벅적 젊음 낭만과음악 공연...
폭죽 불꽃놀이 찬란하던 그바다 대낮의 태양과 시원한 물보라
용감하게 즐기지 못하고 햇볕 모래 피해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2013 .8 . 6 / 깡주댁
♬♪♩: 지난 여름날의 이야기
첫댓글 계곡 산 모두가 잘 어울리는군요 경치또한 일품이구 사진으로나마 보니반갑구려
안녕 하세요? 천안 조합원들 산행은 여전히 재미있겠죠? 한번 멀리 떠나니 다시 합류하기 어렵네요^^
이리보아도 공주님, 저리보아도 공주님. 공주님이 제일 예쁩니다.
못말려요ㅎㅎㅎ 이 어정쩡한 미모(?) ㅋㅋㅋ그말이 아니여유~~~~
동해안이 워떠시냐구요 ??? 사진 솜씨는 ㅋㅋㅋ ???
예편네들의외출?나이가들면 남푠보단 여자친구지__
달랭이성! 남푠이 벌어다주니 여편들끼리 놀고 먹고 즐기고 하지ㅋㅋㅋ
배에 기름끼니,,,가끔 "남의편" 씹으며 코에 바람넣는 친구들 좋은게지....히히
오래만에 얼굴 보네요
맘껏 놀수있을때 추억을 가지세요
그리고 한가지
빨래터
하이고 서울 신사님 그런말씀하시면 안되지라~~
대충헹궈서 바위에 널어놓은 빨래들 보세요ㅎㅎ
밀집모자 아가씨 명화네 월포 별장갔다가요 킥킥...
[이것은 빨래 말리는중...ㅎ]
추신: 옷입어서 오염 된다고요? 옷벗으면 눈이 오염 됩니당 ㅋㅋ
감사하게 잘봤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눈으로 보는 피서도 할만하네요 공주님 참 부럽습니다.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눈으로만 아니고,,,,평강님들 떼로 몰려 계곡 점령하고 놀고 싶습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즐겁고 시원합니다.
보경사 내연산 계곡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산책?길로 꼽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다좋습니다. 보경사 입구 비문에 글귀가 기억납니다.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 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포항 10년 살면서 자주 다니긴 했지만 그땐 그렇게 좋은곳인지 몰랐습니다
멀리 떠나오니,,,그곳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낭랑한 시낭송 잘들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