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이다.
아내가 죽고 포기하고 살았다.
술 먹다가 알콜 중환자실에 두 번 갔다오고, 우울증이 심해서 정신병원에서도 생활하고, 차와 박치기 해서 머리 수술도 받아보고 그리고 다행히 지금 살고 있다.
묵호를 떠나지 안은 것은 다행이었다.
그리고 묵호노인회관에서 밥을 먹고 노래를 배우고 글을 쓰고.......
그래서 내 지금의 삶은 덤이다.
지금 죽어도 아깝지 않다.
첫댓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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