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예뻤어 (20231226)

[토마토]

반짝반짝 예뻤어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고 아이들 이야기로 가득 채워가는 아침입니다. 

만남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이 전해집니다.

너는 크리스마스 선물 뭐 받았어? 

나는 산타할아버지가 오시지 않았는데 선물을 받았어. 

나는 엄마가 대신 주셨어. 

도율: 교회에서 처음에는 연습했어. 

노래랑 춤 연습을 했어. 

그리고  6살은 크리스마스 날 머리에 수건을 쓰고 

양으로 변신해서 노래랑 춤을 했어. 

7살은 천사였고, 5살은 박사였어. 

잘했다고 박수를 다 쳐 줬어. 

그래서 좋았어. 

윤재: 광주 아이스파크에 갔어. 

스케이트 타니까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아빠랑 손잡고 연습하니까 무서운 게 사라졌어. 

아빠가 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줬어. 

 두 번 연습하고 나니까 

무서운 것도 없어지고 혼자서 탈 수 있었어.

하연: 산타 축제에 가서 언니들하고 사진을 찍었어. 

산타 축제 가니까 실제로 나무에 불빛도 많이 나오고 

꾸며져 있어서 예뻤어. 

그래서 사진 많이 찍었어. 

해언: 형아 집에 가서 

형아방에 있는 2층 침대에서

요괴메카드 피규어 가지고 놀았어. 

엄청 재밌었어. 

최윤: 집에 레고트리도 만들었어. 

그리고 엄마 아빠 몰래 창밖을 내다봤어. 

별이 한 개 있었어. 

산타 할아버지 오는지 보고 있었어. 

아기 때는 만나서 깜짝 놀랐는데 

이번에는 못 만났어. 

다시 만나고 싶어. 

은우: 나는 옛날 집에서 2박 자고 왔어. 

재미있고 좋았어. 

태언: 엄청 큰 선물상자에 포차코 귀마개가 들어 있었어. 

엄청 좋았어. 

산타 할아버지한테 고마웠어. 

유나: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동물원에 갔어. 

외숙모랑 코끼리도 봤어. 

코끼리가 배고파서 외숙모가 사과를 줬어. 

코끼리가 아작아작 맛있게 먹었어. 

코끼리가 내 손 물까 봐 안 줬는데 다음에는 내가 사과 줄 거야.

든 : 엄마랑 나무에 반짝이 불 켜면 들어오는 거 꾸미기 했어. 

반짝반짝 불이 켜졌다 꺼졌다 켜졌다 꺼졌다 했어. 

예뻤어.

해신: 캠핑장에서 엄마 아빠랑 캠핑하는데 눈이 왔어. 

그래서 같이 눈을 봤어. 

눈이 비가 오는 것처럼 많이 왔어. 

그리고 눈 냉장고에 맥주를 넣었어. 

내가 만져 보니까 눈 손이 될 것 같이 차가웠어. 

김봄: 포켓몬 레고 선물 받아서 맞추기를 했어. 

맞추는 거 쉬웠어. 

꼬부기랑 파이리, 이상해 씨, 피카추 4개나 맞췄어. 

얘네들 같이 있는 공간, 마을도 레고로 만들었어. 

이진: 집에서 창문으로 불꽃놀이 봤어. 

불꽃이 하늘에서 애벌레처럼 퍼졌어.

예지랑 같이 봤어. 

그리고 마트 가서 선물도 샀어. 

예지는 풍선 사고 나는 공룡 장난감 샀어.

현서: 집에서 벌교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내주신 선물을 받았어. 

티니핑 연필이랑 랜덤 티니핑 지우개가 들어 있었어. 

너무 마음에 들었어. 

고양이 핫팩도 있었어. 

벌교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전화해서 감사하다고 했어.

우주: 어린이집 동생 말고 내가 아는 동생 집에 놀러 갔어. 

거실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어. 

트리가 반짝반짝 별도 있고, 

공 같은 것도 있고, 공 안에 반짝이는 것도 있고 

너무 예뻤어. 너무 좋았어.

다양한 경험과 시간을 보내고 온 크리스마스는 모두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따뜻하고 행복한 아이들의 이야기로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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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이 생일에는 

이번 주 토요일은 든이의 생일입니다. 아이들과 든이의 생일축하파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든이 5살 때는 자동차 만들기 생일파티 했어.

태언: 이번에는 다른 생일파티 해야겠다. 

이든: 배구 하고 싶어. 

해신: 나 배구 잘 모르는데?

열매: 배구는 우리가 하기 힘들 것 같은데? 

이든: 나는 배구 잘해.

도율: 자동차 경주를 하면 어때? 

태언: 사람한테 자동차를 입혀서 달리기를 시켜. 

이든: 달리기 시합? 

열매: 그건 언제든지 할 수 있잖아~ 

이든: 그럼 탁구 할까?

열매: 좋아~

현서: 우리 교실에서 했잖아.

하연: 팀도 정해서~

김봄: 진짜 탁구경기를 해.

윤재: 강당에 경기장을 만들어서.

배구를 하고 싶다는 든이와 배구를 못 한다는 아이들..

서로 타협해서 결정한 놀이는 요즘 열매반에서 인기 있는 탁구이고, 생일 축하는 목요일(28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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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발휘하는 거야

자꾸 쓰러져. 

차례차례 하면 괜찮아.

[새싹 하온맘]

내꺼보다 친구는 뭘 받았는지 궁금할 형님반~~
생일에 자동차가 되어 달리기 시합을 생각하다니 신박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