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육동한(50회) 춘천시정의 ‘춘천형 판교’ 밑그림이 나왔다.
‘첨단 지식산업 도시 춘천’ 구현은 민선8기 육동한 춘천시정의 핵심 목표 중 하나다.
춘천시와 강원일보가 공동주최한 ‘첨단지식산업 도시, 춘천 포럼’이 지난 11월 28일(월) 강원대 미래도서관에서 ‘첨단지식산업의 도시, 춘천의 특별한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춘천은 ICT, 콘텐츠, 바이오, 데이터 등 4가지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지식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R&D특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촌 광판리에 정밀의료 단지를 만들어 도시화하고, 도청사 이전 문제가 결정된 후 역세권 주변·후평산업단지 등도 완전히 탈바꿈시켜 각각 다른 형태의 첨단 지식산업단지들이 집결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춘천형 판교 구상을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창업도시에 대해서도 “내년 1월부터 매달 한 번씩 창업지원 회의를 열겠다”며 “대학 창업이든, 일반 창업이든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주간이 좌장을 맡아 이용태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구영덕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보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데이터진흥과장, 오상준 강원대 강소특구지원센터 총괄, 김상영 강원도 특별자치국 자치법령과장, 김운기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서 박진오(50회) 강원일보 사장은 “디지털 대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춘천의 미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첨단지식산업도시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춘천이 스마트시티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