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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시판 스크랩 [국내여행정보 베니키아/호텔예약] 대구 찜갈비
준이 추천 0 조회 59 10.03.17 19: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국내여행정보 베니키아/호텔예약] 대구 찜갈비

 

 

 

 

 

 

대구광역시는 영남의 정치, 문화, 행정, 교통의 중심지이며

팔공산에 동화사, 은해사 등 여러 고찰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참조-

 

대구 사람들은 우리가 보통 먹는 갈비찜이 아니라 '찜갈비'를 먹습니다.

'찜' 이라는 한글자가, 그것도 위치만 달리했을 뿐인데, 갈비찜과 찜갈비의 맛은 천지차이 랍니다.

 

 

 

 

 

여느 갈비찜처럼 밤이나 대추 등이 들어가는 대신,

양은냄비에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 등을 섞은 매콤한 양념만 갈비를 뒤덮고 있습니다.

 

이렇게 특이한 '찜갈비'는 숨이 막히도록 더운 대구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화끈한 음식입니다.

 

찜갈비의 역사는 1960년대 대구시 동인동 어느 주택가 골목,

유난히 갈비를 좋아했던 부부에게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더운 복날이 되면 정육점에서 갈비를 사 와 가마솥에 푹 익혀 먹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소금에 찍어 먹다가,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남편 ?문에

점차 마늘과 고추를 듬뿍 곁들여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점점 발전(?)을 거듭하면서 부부만의 매운 소스를 개발하게 되었고,

이 맛이 주변에 소문이 나면서 부부는 결국 12평 한옥에서

가마솥에 찐 갈비를 손님들에게 팔기 시작했습니다.

 

더운 여름날,

눈물 쏙 빠지도록 화끈한 맛을 찾는 대구 사람들에게 찜갈비는 굉장한 인기를 끌었고,

그 후 동인동 주택가에는 한 집 두집 같은 메뉴를 하는 식당이

생기더니, 지금은 아예 '찜갈비 골목'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찜갈비는 갈비를 오랜 시간 부드럽게 쪄뒀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고 10분 가량 다시 쪄서 내는 음식입니다.

찜갈비라는 이름이 여기에서 나온것이죠.

 

 

 

 

 

 

'양은냄비'룰 쓴 이유는 빠른 시간 안에 갈비 안까지 매운 양념을 배게 하기 위한것이고

연탄불에 양은냄비를 자꾸 올려 끓이다 보니

'찌그러진 양은 냄비'가 이제는 찜갈비의 트레이드마크처럼 된 것이랍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나면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주는데

약간 눌은 밥을 숟가락으로 깨끗이 긁어먹고 나면 배가 든든해지고 개운하게 땀도 난다고 하네요.

 

매운 찜갈비를 먹고 난후에는

매움으로 달궈져 있는 입안을 시원~ 한 아이스크림이나

가게마다 제공하는 수정과나 식혜를 드시는 것도 강추~!

 

 

 

 

 

대구에는 찜갈비 말고도 막창이 유명한데요....

막창은 소의 네번재 위로, 일명 '홍창' 이라고도 하는데,

큰 소 한마리를 잡아도 300g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단 뜨거운 물에 데쳐 기름기를 한 번 제거한 다음 다시 연탄불이나 숯불에 구워먹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납니다.

 

 

 

 

 

대구 가셔서 맛있는 찜갈비랑 막창 드시고 잠시 산책한 곳을 찾으신다면

동화사라는 곳을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화사는 신라 흥건왕 시대에 중건되 사찰로

마애불좌상, 비로암 삼층석탑을 비롯한 6점의 보물과 동화사 주변에 모여 있는 비로암,

염불암 등 유서 깊은 암자들도볼 만 합니다.

 

 

TIP

대구 근처의 추천 숙박 안내 

 

 

 

베니키아 대구 크리스탈 관광호텔

 

대구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저가 호텔체인 베니키아 가입호텔 입니다.

 

출처 : 베니키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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