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그 전주와 달리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이 되면서 지수를 이끌었고 여기에 적극적인 기금의 유입또한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수급적인 요소와 더불어 ECB의 장기대출은 은행들과 각국의 리스크로부터 일정정도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약세와 미국 채권수익률 상승을 보여주면서 특별한 악재가 사라진 모습이였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경제지표호전은 이러한 우호적인 이슈에 더욱 불을 지핀 모습이였습니다.
다만 S&P의 유럽 각국의 신용등급 강등여부를 지난주말에 할수도 있다는 우려감으로 인하여 그에대한 리스크 관리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다들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지 적극적인 매수세는 보이지 않은 모습이였습니다.
이번주는 독일 메르켈총리의 휴가와 ECB나 EU, 미국도 마찬가지로 특별한 정책이슈 이벤트가 사라지고 여기에 금요일 나온 S&P의 유로존 신용등급 평가를 12월 말에서 1월로 연기했다는 소식등으로 인하여 시장은 변동성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제지표와 수급에 의한 한주가 될 가능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즉 시장의 변동성의 사라짐으로 인하여 그동안 잊고 있던 미국발 경제지표 호전에 시장은 반응을 보일것이고 여기에 연말 배당기대감, 윈도우드레싱등으로 인한 효과가 이번한주를 좌우 할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이러한 정책부재일때 중국 인민은행장이 신중한 통화정책을 이야기 하였지만 부양이란 단어를 처음 언급한것이 이번주 어떠한 영향을 줄지, 여기에 지난주와 그전주 목요일 대규모 미국 국채만기이후 주식과 상관관계가 높은 10년만기 채권수익률지수의 방향성이 지난주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을 보일지 여부도 관심을 가져야 할것입니다.
한편으로는 10년만기 국채금리가 6.8527까지 상승해 있는 이탈리아의 국채금리는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야 되는 시점입니다. 물론 LTRO 즉 ECB의 3년만기 장기대출로 인하여 유로존 은행들의 유동성이 일부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특히 이번 입찰중 1/4정도를 차지했던 이탈리아 은행들은 내년 자금의 40%를 확보했기 때문에 여기서 더욱 상승을 할것으로 여겨지지는 않지만 28,29일 국채발행을 하는데 이때 낙찰금리를 살펴봐야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다고 걱정하기보다는 이번 LTRO의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이탈리아이니 국채금리는 하향될것으로 여겨지기는 합니다.
요일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월요일에는 지난 금요일 유로존 리스크중 가장 큰 이벤트중 하나였던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우려감이 일단 1월로 미뤄졌다는 안도감에 시장은 반응을 하였는데 그 여파를 월요일에 받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월요일에는 외국인의 행보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프로그램 매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지켜 보면서 시장에 대응을 하여야 할것입니다.
화요일에는 월요일이 대외적으로 대부분 나라가 쉬기 때문에 큰 정책적 이슈가 부재하여 결국 차익매물과 프로그램영향, 외국인 선물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날 한국은 소비자기대지수가 발표되고 이날부터 31일 사이에 중국의 선행지수가 발표되는데 언제쯤 발표될지는 지켜 봐야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날까지 주식을 매수하여야 배당을 받을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요일에는 화요일까지 일부 나라가 휴장을 하는등 성탄절 휴장 여파가 좀더 이어질것으로 여겨집니다. 화요일 미국시장은 케이스쉴러 주택지수가 발표되고 소비자기대지수가 발표됩니다. 특히 소비자기대지수가 화요일 미국장에 영향을 줄것으로 여겨지는데 현재까지는 전달에 56이였지만 예상치는 58.5로 좀더 좋아질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보다 좋게 나와 월요일 휴장을 하고 난 미국장을 화요일 좋게 보이게 할지 지켜 보면서 수요일 장에 대응을 하였으면 합니다.
수요일에는 배당락이 되고 나서 수급의 향방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궁굼한 모습입니다.
목요일에는 수요일 미국시장은 특별한 경제지표등이 발표되지 않기 떄문에 윈도우드레싱여파를 좀더 지켜 봐야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한국장은 이날 폐장을 하기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잘 해야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금요일에는 한국은 휴장이지만 목요일 미결주택매매나 시카고 PMI의 향방이 1월 2일 장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잘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올해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연초에 일본의 지진여파로 인하여 당시에는 큰 문제 없을것으로 여겨졌지만 결국 그 여파는 미국의 제조업을 망가뜨리는등 시장 전체를 향후에 뒤흔들었고 여름에는 내년 대선을 준비하며 기싸움을 벌이던 미국의 민주, 공화당의 정치인들로 인하여 정치적인 리스크가 개입되면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있었습니다.
그뒤로 일본의 지진여파와 그 영향을 받은 미국의 제조업이 힘들어 지면서 유로존 마져 흔들흔들 거린 여름과 가을 이였습니다.
결국 대미는 북한의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 흔들 거렸습니다.
내년에는 연초에 유럽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가 결정될것인데 그로인하여 불확실성사라짐으로 인한 반등을 줄지 아니면 우려하듯이 EFSF 까지도 신용등급강등이 되면서 자금압박에 흔들리지도 지켜 봐야 되고 2월에는 2차 ECB의 LTRO가 시행이 되는데 얼마나 할지, 그리고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의 한해가 될것인데 여기서 얼마나 많은 정치적인 이슈들이 나올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다사다난한 한해가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흔들 거릴때 항상 기본을 잊지 말고 기본에 근거하여 시장에 대응을 한다면 근심은 사라질것입니다. 마음이 편해야 모든 일들이 잘되기 때문에 기본을 연구하여 즐겁게 한해 마무리하고 내년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