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차 어린이집 교사 하소연 글 "학부모 너무 멍청해져… 너무해" "섭취, 급여, 일괄 이런 말 몰라" 모집 인원 0명 논란되기도 "학부모, 가정통신문조차 안 읽어"
"'OO 금한다', '금'으로 알고 좋은 줄"
자신을 9년 차 어린이집 교사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9년 전에 비해 (일부) 학부모들이 너무 멍청해졌다. 그는 "'OOOO를 금합니다'라고 하면 당연히 (OOOO를) 금지한다인데, 금이 좋은 건 줄 알고 'OOOO를 하면 제일 좋다'고 알아듣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우천시에 OO로 장소변경'을 진짜 '우천시라는 지역에 있는 OO로 장소를 바꾸는 거냐'고 말하시는 분도 있다"며 "섭취, 급여, 일괄 이런 말을 진짜 모를 수가 있냐. 예전엔 이런 걸로 연락 오는 부모님이 없었는데 요새는 비율이 꽤 늘었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단어뿐만 아니라 말의 맥락도 파악을 잘 못한다. OO해도 되지만, 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린다고 했더니 '해도 되냐', '하면 안 되냐'라고 네 명이나 문의가 왔다"며 "저도 그렇게 똑똑하고 학벌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요즘 사람들은 해도해도 너무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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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영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지난해 3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문해력과 관련해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심심한 사과'는 마음 깊이 사과한다는 뜻인데 '사과하는데 왜 심심하냐', '성의 없이 그렇게 사과해도 되는 거냐'고 SNS에서 갈등, 싸움이 생겼다"며 "수학여행 가정통신문에 '중식 제공'을 보고 '왜 중식을 제공하냐, 우리 아이에게는 한식을 제공해 달라'고 하고, '교과서는 도서관의 사서 선생님께 반납하세요'라는 글을 보고 교과서를 사서 반납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말했다.
첫댓글 아 진짜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다
모르면 부끄러운줄이라도 알아야 하는데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어려운 말 쓴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많다며 딱히 어려운 말도 아닌데
왜케 기본이없어
내가 중고딩일때도 저정도는 알았는데 대체.. 어디서 뚝 떨어진거지.....? 원래 지능 낮았던 사람들이 부모가 된던가
..
에바잖아
학부모가요..?? ㅅㅂ.....
지금 학부모면 거의 40대쯤아닌가? 그걸 몰라?
진짜임??? 구라아니고...?
거짓말이라고 해줘라.....
엥.....
.... 실화냐.....
제발 구라라고 해줘
존나 멍청한데??...
진짜 제발 왜그러는데
개멍청..
띨빵이들이 결혼해서 애 낳으니까 똑같은 자식을 낳는군…
?????
아니 진짜야….?
진짜라고..?
거짓말 진짜 저런다고?
진짜야....?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다..
검색이라도 해보면 안되냐 진ㅋ자
아니 단어 검색하면 되잖아... 근데 애초에 맥락을 못읽네...
???? 진심으로...??? 개 오바다 진짜 ㅆㅂ 너무 무식한데
???엥
그럼 에버랜드나 야구 축구 이런거 우천시 웅앵 이럴때도 우천시가 어딧는거지? ㅇㅈㄹ 하는거? 수준 ㅈ되네..
멍청..
모르면 검색을 하고 물어보자....
미친.........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솔직히 우천시를 모른다니까 진짜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 기분이다...
실화야?
아니 부모들 몇살인데..? 지능수준 뭐야
검색이라도해....
진짜 대박이네
심각하다
주작이길..
아 진짜..
저런 사람들만 애를 낳는거야?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이모든게구라길제발
장난하냐???
아 제발
진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