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새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가 어제 취업 허가를 받아 내일 열리는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극적인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지난 일요일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12.5m 파운드의 이적이 확정된 이후 단 한 번만 훈련한 21세의 킨스키에게 이번 시즌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은 큰 도전이 될 것이다.
킨스키는 토트넘의 골키퍼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급하게 영입되었다. 비카리오는 발목 골절로 2월 말까지 결장이 예상되며 그의 백업 선수인 포스터는 지난주에 아팠다.
포스터는 토요일 뉴캐슬전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고 브랜던 오스틴은 클럽 아카데미에 입단한 지 17년 만에 골키퍼로 데뷔했다.
오스틴은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포스터가 회복되지 않았다면 리버풀전에서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포스터는 지난주 감염된 몇몇 토트넘 선수 중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안은 공백을 메울 뿐만 아니라 비카리오에게 장기적인 경쟁을 제공하기 위해 높은 평가를 받는 킨스키를 바로 투입하는 것이다.
킨스키는 이번 시즌 체코 리그 1위인 슬라비아에서 챔피언스리그 예선 4경기와 유로파리그 6경기에 출전해 19경기에서 12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나이가 어리지만 절대 초보자가 아니다.
킨스키는 키가 190cm로 크로스에 적극적이고 발을 이용한 플레이에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킨스키는 일요일에 “이것이 올바른 선택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