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이씨 시조 당나라 고종때 장군 이무 -각성시조-9

[북경노인]

연안이씨 시조 당나라 고종때 장군 이무

延安李氏(연안 이씨) 

시조:이 무 (李 茂) 

집성촌:충북 괴산군 감물면 백양리 

시조(祖)는 본래 당(唐)나라 고종(高宗) 때 장군(將軍)이었던 무(茂)이다. 

그는 서기 660년(신라 태종 무열왕7) 신라 김유신(金庾信)이 소정방(蘇正方)방 합세하여 백제(百濟)를 침공할 때, 중랑장(中郞將)으로 공(功)을 세워 연안백(延安伯)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은 본관(本貫)을 연안(延安)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으나 

계대(系代)가 실전(失傳)되어 상계(上系)는 상고(詳考)할 수 없고, 그의 후손에서 

승홉(襲洪:태자첨사공파)ㆍ현려(賢呂:판소부감사공파)ㆍ지(漬:통례문사공파)를 비롯하여 

10개 파로 분파(分派),파조(派祖)를 일세조(一世祖)로 하여 계대(繼代)하여 

왔다. 

명문(名門)연안 이씨(延安李氏)는 특히 조선조(朝鮮朝)에 와서 유명한 인물을 많 

이 배출시켰는데, 그 중에서 판소부감사공파(判小府監公派)가 단연 뛰어나 조선(朝 

鮮) 중기의 4대 문장가로 일컬어진 정귀(廷龜:좌의정을 역임)를 비롯하여 상신 8명, 

대제학(大提學) 6명, 청백리(淸白吏) 1명, 공신(功臣) 10명을 배출하였다. 

통례문사공파(通禮門使公派)에서는 호민(好閔)이 대제학(大提學)을 지내고 예조 판 

서(禮曹判書)를 거쳐 좌찬성(左贊成:의정부의 종 1품 문관 벼슬)에 이르러 호성2등공신 

(扈聖二等功臣)으로 연릉군(延陵君)에 봉해졌으며, 태자첨사공파(太子詹事公派)에서 

는 호성2등공신으로 연원군(延原君)에 봉해진 광정(光庭)과 그의 아들 현(현)이 연 

안군(延安君)에 봉군되고 좌찬성(左贊成)에 추증되어 가문을 대표했다. 

근대에 와서는 동녕(東寧)이 유명한데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조약폐기운동을 전개하였고,안 

창호(安昌浩)ㆍ김 구(金 九)등과 신민희(新民會)를 조직, 만주(滿洲)로 건너가 교포 

들에게 독립정신을 고취시키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명문의 대(代)를 이었다.

[출처] 연안이씨 시조 당나라 고종때 장군 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