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109/0004717677?sid=103 ,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471126?sid=101
블랙핑크의 제니가 포르쉐의 선택을 받았다.
제니는 12일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 이라는 차를 포르쉐코리아로부터 받았다.
이름은 길지만 풀어서 쓰면 ‘제니만을 위한 포르쉐 타이칸’이 된다. ‘제니만을 위한’ 작업은 차량의 곳곳에 들어갔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니의 포르쉐’가 되도록 특별 작업을 했다.
포르쉐가 지난해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이래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1대 외에 두 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포르쉐의 존더분쉬팀과 디자인부서 전문가들이 차량의 모든 디지인과 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8∼9개월 전부터 오랜시간 제니와 논의했다.
이번 차량은 전체적으로 가미된 마이센블루 색상과 제니가 직접 디자인한 구름 그림이 포함된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로고가 특징이다.
가장 먼저 휠 색깔이 눈에 들어온다. 차의 전체 외관은 메탈릭 블랙이지만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림에는 짙은 하늘색 컬러가 칠해져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이 컬러를 ‘마이센블루’라고 불렀다.
운전석을 열면 문짝 프레임의 바닥인 엔트리 가드에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이라는 글귀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글자체도 포르쉐 911에만 들어가는 폰트를 썼다.
독일 포르쉐 본사의 알렉산더 파비그 개인화 및 클래식 부사장은 "이 폰트는 포르쉐 모델명 외에는 절대 허용하지 않는게 원칙이지만 제니의 요청에 따라 독일 본사와 협의 하여 '제니의 포르쉐’를 위해 특별히 사용하는것을 허용했다" 고 말했다.
뒷문 프레임 바닥에는 제니의 별명인 ‘니니(NiNi)’가 새겨졌다. 프레임의 크기가 앞면보다 작기 때문인데, 앞뒤에 다른 글귀를 새겼다는 의미가 덤으로 굴러왔다.
제니의 반려견을 위한 차량용 블랙 펫캐리어도 있다.
펫캐리어는 차량의 다른 요소와 마찬가지로 전면의 반려견명 등을 포함해 마이센블루로 강조되며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은 캐리어 내부에 적용된다.
또 하나 돋보이는 이미지는 ‘구름 로고’다. 로고를 직접 디자인한 제니의 의견이 나올 시점이다. 제니는 “구름을 시각화한 디자인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전 세계 투어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에게 하늘과 구름은 무엇보다 소중한 여행 동반자이자 특별한 경험의 상징이다”고 말했다. 이쯤 되면 제니가 디자인했다는 구름은 제니의 상징과도 같다.
제니는 “평소 구름과 하늘에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자연적인 모티브를 사진에 담는데 열정적인 이유가 구름이 내 여행의 소중한 동반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포르쉐코리아는 왜 제니에게 이렇게 특별한 차를 선물했을까?
바로 포르쉐의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서다.
존더분쉬(Sonderwunsch)는 포르쉐가 개인을 위해 차량을 특별 주문제작하는 작업이다. 포르쉐는 개인화 작업으로 가장 낮은 단계로 액세서리를 선택하는 수준의 테큅먼트부터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옵션, 에디션, 리미티드 시리즈에 이어 가장 상위 단계인 존더분쉬까지 운영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처럼 포르쉐에도 ‘존더분쉬’라는 개인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사실을 ‘제니 프로젝트’를 통해 알리고 싶어서였다.
그렇다면 왜 하필 제니였을까?
포르쉐코리아의 홀가 게어만 대표이사는 이렇게 말했다.
"제니는 세계적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스타이다. 제니의 독보적인 존재감의 원천은 결국은 창의성이라고 생각한다. 포르쉐에서 개인화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것도 ‘창의적 모델화’라는 의미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창의성을 글로벌로 알리자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제니가 포르쉐의 존더분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포르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각국의 미디어에 보도자료로 전달됐다.
홀가 게어만 대표이사는 제니와 포르쉐 브랜드의 공통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포르쉐와 제니는 미래지향적인 자세가 닮았다. 강력한 컬러대비의 존재감이 닮았고, 동양적 마스크에서 폭발하는 강력한 퍼포먼스가 포르쉐의 반전매력과 닮았다”고 말했다.
파비그 부사장은 “제니는 그녀가 꿈 꾸는 포르쉐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협업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고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 같은 특별한 프로젝트를 제니와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고, 그녀의 창의적인 소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동기 부여가 되는 흥미로운 도전들을 마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디자인 영역을 담당하는 그랜트 라슨은 “예술가로서, 제니는 창의적인 교류에 익숙하고, 첫 미팅 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무드 보드까지 준비해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제니에게 제공하게 된 차량으로 제니와 협업해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 등의 콘셉트를 반영해 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차는 제니의 꿈, 제니의 아이디어, 제니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부를 수 있다.
제니도 "나만의 포르쉐 차량 제작을 위해 포르쉐와 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https://youtu.be/FP8Y8uhMvv8
제니x 포르쉐 차 소개 영상
포르쉐 한국 홈페이지
포르쉐 글로벌 공홈
포르쉐 공식 인스타
포르쉐 모델계약 연예인은 제니가 최초
포르쉐가 연예인이랑 콜라보하는거 자체도 처음보고
그게 여자 아이돌인게 너무 대단하고 멋있어서 글찜
기사 읽어보면 더 대단함 슈스 그잡채...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