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사람도 다육들도 모두 지쳐있는상태입니다
그와중에 말못하는 다육이 지켜내야 함은
우리 스스로의 몫이겠지요
주택으로 이사온지 5년넘어 6년차입니다
다육이 조금이라도 더 예쁘게 키우고픈 욕심에
저지른 주택생활~~
진짜 일 많고 힘들고 지침은 두말 필요없을 만큼이네요ㅠ
그래도 선택한일에 책임지려고 오늘도
폭염속에 육이들 지켜내고 있는 벤치~~ㅎ
2년동안은 외관 미관 포기하고 다육만 이쁘면 돼 하면서 지내왔는데 어느날 미관이 신경 쓰여지더라구요
그래서 궁리한 끝에 다이소표 철망 사다
이짓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뭐라 안하고 잘했네 격려해주더라구요ㅋ
지난번 게시물에 잠깐올렸던 사진 다시올립니다
사진에 보기엔 정신없어 보이지만 실제는 깔끔해요
철망 여러개 사다 원하는 모습으로 구부려
다육이 보호커버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화분다이에 맞추다보니 요런 모양들로
만들게 됐어요
아래 철망은 ㄷ자형으로 상단에 딋쪽 화분들이 사이즈가 조금더 크다보니 한쪽을 조금 높여 구부렸네요
빛바라기에도 도움도 되구요
아래 철망은 ㄱ자모양으로 하단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햇빛 많은 시간 철망 덮어두면
빛차단 망을 덮을때도 걷을때도 다육이에 손상 안가고 처리할수 있답니다
철망 안쪽으로 들여다본 육이들입니다
상단인데 철망에 닿지 않았지요
아래는 하단의 철망인데 ㄱ자형으로 상단에 걸쳐놔서 오른쪽이 살짝높습니다
자태양이나 비취후리데 처럼 키 있는 아이들 놓으면 돼요
또하나..
꼬맹이 화분들은 하나하나 관리하기 힘들어
저는 다이소표 바구니에 담아넣어 통째로 들고 관리합니다
7센치 팔각분들인데 바구니에 15개들어가고
두 바구니 붙여놓으니 위 아래 양쪽으로
공간이 생깁니다
원 안에 공간보이시죠
그곳에 ㄷ형으로 구부린 철망을 끼워넣습니다
빛차단 망을 칠때 걸리지도 않고 철망도 움직이지 않아
안전하게 펴고 걷을수 있어요
바구니안에 철망을 끼워넣은 모습입니다
깔끔하지요ㅎ
겨울에 관리한 사진은 없는데요
저 철망위에 신문덮고 담요 덮어주면 끝~!!
철망위에서 이불도 펼지고 갭니다 ㅎㅎ
참고로 철망은 흰색 검은색 밤색이있더라구요
젤 길고 큰사이즈가 유리하며
저는 화분이 흰색이라 거의 흰색망을 썼구요
철망은 쉽게 잘 구부려집니다
방부목같은 반듯한 나무대고 구부리면돼요^^
** 오해없으시길요
전 다이소 직원도아니고
집안에 철망만드는 회사 다니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냥 다육이 취미삼아 고생고생하고있는 그리고 제라늄도 조금 키우고 있는파주댁이어요^^ㅎ
첫댓글 자세하게 다시한번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년엔 저도 참고해야겠어요 ㅎ
파주댁.. 정감있네요 ㅋㅋ
폭염에 많이 힘들어하는분들 계신것같아 올려봤네요
몇분이라도 도움되셨음해서요ㅎㅎ
배우고 갑니다
나란히 나란히 이뻐요
근데 코노위에 얻어논
마사가아닌거같은데~~
판매처 알수있을까요??
이뽀요 ^^
아 그거 핑크사예요
하얀 모레 백사가있는것처럼 핑크모레도 있어요
핑크사 검색하면 사이트많아요^^
@숲속벤치 녜 ♡
어머나 아이디어 최고예요
겨울에는 망위에 담요등 덮으신다했는데
그렇게만 해도 밖에서 월동이 되는지요?
아니면 안으로 들이시는지요?
ㅎㅎ저희는 경기북부라 절대밖에서 월동못해요
겨울엔 컨테이너안으로 들이는데 컨테이너도 겨울엔 영하20도이상 떨어집니다
난방으로도 부족해 담요 덮어주네요^^
@숲속벤치 네ㅡㅡ
저도 서울인데 테라스에서 내내 방치하다가 겨울이면 안으로 들이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깔끔한 솜씨와 정성에 감탄중예요
대단한 솜씨와 대단한육이 사랑입니다 하나 하나 곱게도 키우셨네요 잘 배워 갑니다
도움도시길바라는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다육사랑하는 마음 우리 모두 잘아니까요ㅎㅎ
상세하게 설명하셔서
초보들도 잘따라하겠네요
감사합니다
리톱 코노들
저도요래 해봐야겠어요
다이소 활용팁이네요~~
코노들이 다육이처럼 크지않아 작은화분을 이용하다보니 저리 관리하게 됐답니다
진짜 편해요ㅎㅎ
지혜롭게 하셨네요
다이소가면 눈여겨 봐야겠네요
ㅎㅎ 꼭 필요하다 싶으면 도전해보세요~~~
그냥 서로 도움됐으면해서 올려봤습니다^^
사진 상으로만 봐도 깔끔하고 정갈함이 묻어 나네요!
넓은 환경이 좋지만 계절따라 고생이 말도 못하시지요!
보기에 이쁜 만큼 돌보는 수고로움도 따라 오니까요!
그래도 늘 환경이 부럽습니다!^^
아휴 말해 뭐해요ㅠ
봄가을로 옮겨다니니 남편한테 늘 미안해서 나름 머리쓴거네요ㅎㅎ
하나 내주고 하나 얻음은 이치인듯
비우니 얻어지는 행복입니다 ㅎㅎ
아이디어가 빛나네요
뭔가 목적이 생기면 반드시 해내는 행복가드너로 충분하십니다
ㅎㅎ눈에 거슬리면 그냥 지나치지 못해 앋는것도 잃는것도 있지만 취미생활에 중노동을 해야하는 스스로의 선택에 조금은 편하고자 저지른 일이랍니다 ㅎ
저래한지 3년차인데 지금도 이렇게 편할수가 하면서 스스로 칭찬하고 있네요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비야님의 제라관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듬은 왜일까요 전 제라가 더 어렵습니다 ㅠ ㅎㅎ
벤치님
다육사랑 관심.과 사랑
그래서 하나같이 예쁜듯~~
철망으로 깔끔 정리.
잘해 놓았네요.
파주댁~ㅎ
정감있어요.그리고.
오랜만~ 반가워요~^^
드리미향기님 오랫만이지요 저도반갑습니다~~
좋은건 공유하고파 올렸는데
단 한분이라도 도움됐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ㅎ
오늘은 쬐금기온이 내려간듯한데 대신 습도는 올라간듯 하네요
건강유의하시고 휴일 편한시간 되세요^^
따라하기 고난이도 정열이 대단하십니다 정갈하게 예쁘게 잘 키우시니 제대로 배웁니다만 실천은 못하는 망할손이랍니다
열심 사랑 정열 노력 이모두를 갖추어야 진정한 다육맘이라 할것같아요 👍👍👍
제라늄 무더위에 이렇게 예쁘다니.....
제라 이름??
ㅎㅎ막상해보면 어렵진않아요
제라늄은 어느고운님이 2개 세트로 선물 주신건데 꽃이 참이쁘더라구요
저한테와서 벌써 몇번째 꽃을 보여주는 이쁜아이입니다 ㅎ
맛난저녁시간 되세요 방여사님^^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아우 벤치님도 깔꼼함이 넘치시는 분이시다요~~
저 같은 덜렁이는 꿈도 꿀수 없는 작업입니다요~~ㅋㅋㅋㅋㅋㅋㅋ
ㅎㅎ 그냥 환경에 맞춰 적응하는것도 좋은방법일듯하네요
낼 백신 잘접종하고오셔요
접종 끝나자마자 1차접종완료 증서가 문자로 오는데 왠지 큰일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ㅋ
귀농하신지 벌써 6년차시군요~^^
시골가시는데
만감이 교차하고
고민도 된다는
애교섞인 글을 본기억이 있었는데
부지런한 부부는
아름다운 정원에
멋지게 다육이도 크고 있네요~^^
멋있어요 숲속벤치님
예쁜솜씨의 수선화님
정말정말 반갑습니다~
수선화님이야말로 금손이시죠
여전히 부러워요 ㅎㅎ
귀농 6년차임에도 아직멀었네요ㅠ
힘든일 남편이 다하고있어 그나마 전 편하게 지내긴합니다
약 안치고 살려니 더 고생인것도 있구요
가장 힘든건 역시 풀과의 전쟁이구요 ㅋ
예쁜흔적 감사드리고
휴일 남은시간 해피하세요^^
아...직접 그리신건가요?
@숲속벤치 다육은 확장형아파트로 이사오니 자꾸 죽어오ㅠㅠ
가을 전시회가 있어서
천아트 같이 하고 있어요
@수선화70 아...전시까지 하시는군요
역시 예사 솜씨가 아니었어요 ㅎ
축하드립니다~~~
다육이는 확장형에선 많이 힘들지요어쪄요 ㅠ
하월이나 리톱스같은 반그늘 아이들로 바꾸셔야 할것같네요
깔끔하게 잘 키우십니다
보통 부지런하신분이 아녀라~~
보고 배웁니다^^
ㅎㅎ별말씀을요
너무많아 짊어지고 있던 다육이 줄이니 좋은환경 만들어주려고
애쓰긴하는데 어쩌다 보면 물러서 가는애도 있고ㅠ 자연이 하는일 만큼은 어쩔수없더라구요
깔끔한 언니 성격이 보인다는요^^
이쁜이들 하나하나 언니손길에
한달남은 여름 건강하니 보낼듯해요
넘넘 무리하지마시구
건강챙김서 지내세요 언니 ~♡
겨울에 하도많이 보내서 이젠 더 보낼것도 없네요ㅠㅎㅎ
칸이님도 예쁜 육이들과 행복한 여름나시길바래요^^
숲속벤치님,
철망에 대한 문의 쇄도가 많았군요 .
ㅎㅎ
다육이를 사랑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매력을...
꽃사분들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맨아래 제라륨 이름은
보른홀 입니다.
아~~~보른홀
첨들어보는 이름이지만 당장 이름표 달아야겠습니다
누가줬다는 표시만 해놨었네요ㅎㅎ
백신맞은곳은 괜찮겠지요?
잠시 수그러진 폭염에 쉬어갑니다
남은 여름 건강히 잘보내세요
늘 감사하구요^^
@숲속벤치 보른홀름 이네요..
마지막 단어 빠졌어요.. 미안요.
백신 맞은 곳, 많이 좋아졌어요
벤치 언니도 폭염에 고생하셨어요.
오늘은 처음으로 시원한 여름밤입니다.
굿밤되세요~~~
@제시카 ㅎㅎ그렇군요
감사하고 굿밤되시어요^^
@숲속벤치
벤치님~~~센스에 반해부렀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숲속벤치님
닉네임부터 범상치 않음을 짐작은 했는데요,
숲속에 사실만한 능력자이십니다!!
그 많은 다육이들을 이렇게 깔끔하게 관리를 잘 하심이 대단해 보이십니다.
어쩜 그리 관리를 잘 하시는지 놀랐습니다.
다육 관리 방법도 알려주셔서 또 한 가지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진정한 다육고수님~~~~~~^^
아고 이런과찬을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많이 줄여서 훨씬수월하게 키우고있네요
예전엔 가득채우는 욕심에 관리가 어려워 어깨가 늘 한짐가득 짊어진것마냥 힘들었네요ㅠ
지금은 줄이고 줄여서 하나하나 보듬어주는 재미를 붙였답니다ㅎㅎ
그러다보니 저런방법도 쓰게됐네요 ㅋ
눈꽃수향님도 예쁜 육이들과 함께 무더운여름 잘 나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