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반도체 관련주 실적 우려, 중동 긴장 완화 기대 등이 영향
주가 하락[-0.8%],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7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ASML 매출 감소 예상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 중심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술주 및 에너지 관련주 약세 등으로 0.8%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금리인하가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2% 하락, 엔화 가치는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0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 예상치 하회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62.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64.5원, 0.14%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반도체 산업 경기 전망, 장비업체 ASML의 실적 예상치 하향 등으로 우려 증가
○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ASML는 내년 매출이 300~350억유로를 나타낼 것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361억달러) 대비 매우 낮은 수준.
회사 측은 미국의 수출 통제 등으로 중국 매출 비중이 20%까지 급감
(직전 분기 49%)할 것으로 추산했고, 이후 회복도 매우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
○ 이번 결과로 ASML의 주가는 26년 만에 최대인 15.6% 폭락.
아울러 여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역시 급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5.3% 떨어졌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Nvidia 주가도 4.5% 하락
○ 최근 반도체 경기는 양분된 모습을 보이는데,
AI 부문의 경우 시장 수요가 양호한 반면 자동차 및 산업 부문의 경우 저조한 상황.
Intel 등은 높은 수준의 재고 등으로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
○ 시장에서는 하향 조정된 ASML의 실적 전망, 회복 사이클의 지연,
특정 고객사의 어려움 등을 인식해야 한다고 평가(Bernstein).
또한 Intel의 경우 내년 사업도 예상보다 나빠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Cantor Fitzgerald)
○ 반면 이날 확인된 주요 은행들의 실적은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확인.
Goldman Sachs의 3/4분기 이익은 전년동기비 45% 급증.
BofA의 경우는 주당순이익이 0.81달러로
전년동기(0.90달러) 대비 감소했지만, 예상치(0.77달러) 상회.
이들 은행은 트레이딩 부문과 투자은행 부문에서 이익이 큰 폭 확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뉴욕 연은, 3~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승. 9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하락
○ 9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보합(3.0%→3.0%).
그러나 3년 및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모두 전월비 상승(각각 2.5%→2.7%, 2.8%→2.9%).
한편 3개월 이내에 부채 상환에 실패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4.2%로 전월(13.6) 대비 상승.
이는 소비자들의 부채 관리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음을 의미
○ 한편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11.9를 나타내
전월(11.5) 대비 큰 폭 하락하며, 5개월 만의 최저 기록.
세부항목 가운데 수주와 출하 등이 저조
n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내 1~2회의 금리인하 경로 유지 기대
○ 데일리 총재는 경제 여건이 예상에 부합한다면,
연내 1~2회의 금리인하 경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연방기금금리는 최근 인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약적 수준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킨다고 평가
n 전미소매업협회(NRF), 연말 연휴 기간 매출 증가율은 6년 만에 최저 예상
○ 연말 연휴 기간 매출은 9795~9890억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비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는 전년(3.9%) 대비 낮은 수준일 뿐 아니라 6년 만에 최저.
소비자들은 할인제품 등의 지출을 늘리며 보다 실용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
n ECB, 3/4분기 은행의 기업대출 수요는 전기비 증가. 일부 경기회복 가능성 시사
○ ECB의 은행권 조사에 따르면, 3/4분기 기업대출은 늘어난 것 것으로 확인.
아울러 기업대출 기준 역시 이전과 동일하다고 평가하여
기존의 엄격해지던 추세가 멈춘 것으로 판단.
최근의 금리인하가 기업대출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
○ 독일의 10월 ZEW 경기기대지수 역시 13.1을 기록하여 전월(3.6) 대비 큰 폭 상승.
이번 결과는 ECB의 금리인하 및 물가안정 등에 기인
n 주요 언론, 중국의 6조위안 특별채 발행 예상. 은행은 예금금리 인하에 나설 전망
○ Caixin Global 등은 당국에서 향후 3년에 걸쳐
6조위안 규모의 특별채 발행을 추진할 것으로 보도.
이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지방정부의 부채 부담 경감을 위해 사용될 계획.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은행들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예금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경기회복을 위한 당국의 의지가 반영
n 국제에너지기구(IEA), 원유시장 관련 지정학적 위험 영향은 대규모 공급으로 상쇄
○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중동지역 원유생산 차질 우려는
여타 지역에서의 대규모 공급 확대 등에 의해 상쇄되고 있다고 평가.
특히 미국의 원유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OPEC+ 회원국들의 추가 생산 여력도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진단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9월 수입물가,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및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장기간 모기지담보부증권(MBS)매입, 주택시장 왜곡을 초래
블룸버그 (Jerome Powell Is Notthe Greatest Fed Chair Ever)
○ 연준은 '20년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해 장기 국채 및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을대량으로 매입.
이에 대차대조표는 '09년 2조달러에서 '22년 8.9조달러로 확대.
이러한 조치는 주택 거래 활성화, 재융자촉진등을통해경제활성화에 기여
○ 하지만, 물가 상승과 주택 붐이 시작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대규모 MBS 매입을 지속('22년 6월까지).
이는 저금리 대출을 통한 대규모 주택 매입으로 이어졌으며,
결국 매물 부족 현상으로 연결.
또한 저금리 시대가 장기간 도래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주택매매 역시 저조한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
n 미국과유럽의국채수익률격차확대,경제적차이등으로상당기간지속될전망
Reuters (European and US bondsrapidly diverge as economic wedge widens)
○ 최근 미국과 독일 10년물 국채수익률 격차는 183bp로 7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다음의 이유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소지.
첫째, 미국의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하지만, 독일의 경제지표들은 이와 상반.
둘째, 연준은 적극적인 금리인하 필요성이 감소하는 반면,
ECB는 경기둔화 극복을 위해 큰 폭 금리인하 필요
○ 셋째, 프랑스 예산 등 역내 국가의 정치·경제적 문제가 독일에도 영향.
넷째, 양국 간 금년 및 내년의 경제 성장 전망
(미국 2.6%, 1.6% vs. 독일 0.7%, 1.3%) 차이(OECD).
다섯째, 독일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경제 불확실성 직면.
여섯째, 미국은 내년 재정지출을 크게 늘릴 가능성
n 미국 주요 은행의 3/4분기 실적, 소비자 재정 안정과경제연착륙 신호를 발신
WSJ (Three Big Takeaways From Bank Earnings)
○ 주요 은행의 3/4분기 실적에 따르면,
가계 재정과 경제 상황에 대한 3가지 주요 시사점이 도출.
첫째, 소비 지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이는 견고한 고용과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임금 상승률에 기인.
다만 고소득층이 지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으며,
임의소비재에서 필수소비재로 소비의 중심이 이동
○ 둘째, 신용카드 대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상환 속도는 둔화되어
일부 가계가 재정 압박에 직면하고 있음을 시사.
셋째, 금리 인상기에 성행했던 고수익의 국채와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자금 이동이 최근에는 점차 완화
n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위험, 방만한 재정 운영 등으로 가중될 우려
Financial Times (The inflationriskfor emerging markets)
○ 신흥국은 선진국에 비해 신속하게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했지만,
최근의 결과는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
중국을 제외한 16개 주요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중위값은 3.6%로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
이는 다음과 같은 원인에 기인
○ 첫째, 미국의 통화긴축은 신흥국 통화의 약세를 유발했고,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압력을 높이는 결과 초래.
둘째, 방만한 재정정책으로 임금상승 등이 나타나고,
이는 서비스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로 연결.
특히 브라질과 터키 등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현저하게 발생
n 연준의 통화정책,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종료 선언은 시기상조
Financial Times (The Fed should beware declaringthe war on inflation over prematurely)
n 미국기업경영진의대선후보지지,안정적정책제시하는해리스에우호적
블룸버그 (US Business LeadersWant Harris’ Stability Not Trump’s Chaos)
n ECB의통화정책,디플레이션과성장둔화회피를위해 50bp금리인하필요
블룸버그 (ECB Should Shock and Awe With Half-Point Rate Cut)
n 독일의부진한경기,경쟁력약화등구조적문제로내년에도이어질소지
TheEconomist (How the German economy went from bad to worse)
n 중국 증시 투자,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에 참여할 경우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
WSJ (Don’t ChaseChina’s FOMO Rally)
첫댓글 최근 반도체 경기는 양분된 모습을 보이는데,
AI 부문의 경우 시장 수요가 양호한 반면 자동차 및 산업 부문의 경우 저조한 상황.
Intel 등은 높은 수준의 재고 등으로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
큰일이네요.
한국 주력생산품이 ....글로벌 침체로 장기화 우려 가능성 확산되면...
다 죽어 하는 거죠.
다 나가 하는 거죠.
재용이가 재용했습니다.
상속세 아낄려고 뻘짓하다 2류 기업으로 낙하하고요.
새시대 ai 선두 주자가 되고 초격차 벌려할 시기에...
초격차 간극나게 생겼습니다..
어쩌나~~ 3만 전자? 갈 수도~~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