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번째 방문으로는 내원암으로 올라가는 계곡을 따라간다
오르다가 좌골과 우골사이에서 우골로 오르다가 계곡이 마르기전 우측 너덜지대가 나타나 그쪽으로 진행하다가
우측 능선 1115봉 부근으로 치고 올라가 울산바위 서봉능선으로 내려와 속초시내 구경하고 하산한다.
메모리 카드 에러로 몇십장은 날아가고 나머지만 건진다...ㅠㅠ
속초시내의 축제로 버스노선이 바뀌어 헤매다가 9시가 다 되어 설악광장에 들어선다.
신흥사를 지나며 울산바위를 바라보고~
내원암 직전에 합수부를 무조건 좌측으로 따라 올라간다.
비가 많이 왔는지 물이 많아 건너기가 만만치 않다....ㅜㅜ
몇번을 건너 어렵게 오른다.
비가 그치니 몸말리러 나온 비암이 많다....
노궁도 젖어 들고~
노박덩굴
바우들도 커서 제법 힘이 들어간다.
내원암에서 가장 큰 폭포를 만나 우측으로 올라가 우회해야 한다.
이름 모를~
삭아버린 노궁도 보고~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 진행을 계속~
단풍은 고도가 낮아 아직 초반전이다.
물은 맑기만 하고~
참부채를 좀 챙기지만 가다가 다 버리고 포기한다.
이끼바위마다 물이 넘친다....
바위도 미끄러워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러 올라가는데~
제법 큰 상황을 만나고~
좀 더 우골로 진행하면 거대한 너덜을 만나는데 바우 크기가 대단히 커서~
달마봉을 줌인 해보고~
울산바위와 짝도 지어보고~
가장자리만 조금 챙긴다....
사면치기로 능선으로 올라가면 1115봉 바로 아래다....
대청을 쳐다보고~
상봉과 신선봉도 바라보고~
산부추
사면의 바위도~
울산바위 서봉아래에 배낭을 벗고 올라가 속초를 내려본다....
울산바위
정상도 맨몸이니 올라가본다....
고성쪽을 바라보고~
계조암을 지나 내려와 캠핑장으로 가서 동료를 만나 뒷풀이를 거나하게 하고 택시로 척산온천장 찜방으로 내일 산행을 위해 일찍 들어간다....
날씨는 비 온후 갬...온도는 산행에 적당한 날씨...춥지도 덥지도 않고 조망은 년중 거의 최고 수준~
첫댓글 설악의 진면목을 잘 보여주는 산행이셨네요.사진도 좋고,감상 잘 하고 갑니다.
울산암 방향이 설악에서는 단풍이 가장 늦지여
상황은 임자 만나 팔아서 속 썩이는 카메라 바꾸삼ㅋ
메모리 문제이라 메모리르 새넘으로 바꾸었슴다....
내원암골 가셨네...상황버섯이 디카 바꿀만큼 비싼가 봅니다.
장골님 얘기로는 kg에 20만량 정도로 인터넷거래 된다니 10만량이 될라나 몰겠슴다...그러니 택도 엄쬬~ㅠ
저런류의 상황은 캄보디아에서 수입되기 전에는 비쌌었지여
그 당시엔 오대산에서 상황만 따서 던 벌은 사람도 있었구여
제 지인도 십여년 전 지리산에서 딴 상황에 삼백만원 매입을..
@金錢無 캄보디아산은 가짜라던데요?
@술끊 던받을거 아니니 시세 몰라도 됨돠~
@술끊 가짜라기 보다는
소위 말하는 약성이 떨어지겠지여..
@金錢無 생각해 보니 그 당시 그램당 만원을 홋가했다는..
저도 울산 서봉은 두번 올라가봤는데 이렇게 조망 좋은날 설악에 드셨네요.
좋은날에는 설악이나 지리에 들어야 하는데...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지맥도 좋지요~
이름모를 버섯은
긴뿌리 끈적버섯 입니다
숙주목은 참나무 서어나무 물푸레나무
등등 추석 전후로 비오면 우후죽순
납니다
식용이지만 맛이 없다고 하는 버섯이라
손이 잘 안갑니다
끈적버섯이라 갓 상단에 점액질이 만아서 아주 끈적거려 거시기 합니다
상황은 분비상황 종류겠네요
저 크기정도면 십만냥쯤 되어보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 알았슴다...전나무에 붙은 넘이니 비슷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