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 답사 장소 : 보령 죽도상화원
김광제동상공원 .무궁화 수목원.
성주사지
* 참석인원 : 81명
(1호차 40명 . 2호차 41명 )
문화재 답사날은 항상 잠을설친다
오늘은 현대백화점 앞에서 7시반
출발이니까 안심역에서 반월당역까지 여유있게 7시경 도착하려면 타이머를
5시반에 맞추어놓고 이것저것 소지품을
빈틈없이 배낭에 챙겨두고 잠을 청한다
이웃에 사시는 수2팀 김ㅇ호님을 모시고
예상도착 시간보다 조금 일찍
반월당역에 도착 한다. 벌써 많은 회원님 이 일찍 오셔서 기다리고 계신다.
내가 타고갈 2호차는 역시 눈에
익은 쌍마관광 이다.
승차를 한후 명찰의 나눔으로 출석을
대신하다보니 참석하시는 회원들의
이름도 조금씩 익숙해지기도한다.
아침은 영양식 찰밥으로 대신하는동안
우리를 태운 버스는 대구 시가지를
벗어나고있다.
2호차 인솔책임자라 실내를 둘러보면서
점검및 미처 인사를 나누지 못한 회원님
께도 안부와 건강까지 염려하면서
인사로 대신한다.
서상한 수석부회장의 인사와
건강에 대한 덕답을나눈후 나의 소개와
간단한 전달사항과 뜻깊은 답사와 즐거운 하루가 되길 약속도 해본다 .오늘의 해설사 이동수님 의 해설이 끝난후 금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오랜만에 와보는 휴게소이다. 서울을 왕래할때 기차를 이용한 탓일까?
여행을 할때는 틈만 있으면 버릇처럼
하는 일이지만 차창밖을
내다보면서 농민들이 피땀으로 짓고있는 농산물들 자연경관과 변해가는
우리나라의 모습에 여러가지로 사색의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얼마나 왔을까? 이정표를 보니
우리를 태운 버스는 대덕 특구 , 유성지역을 옆으로하고 달리고 있다.
대덕 연구단지라 ~
유성지역이라 ~
1976년 중등 1급정교사 연수를
유성에있는 충남대학교 공대건물에서 40여일 받으면서 대덕연구단지(당시)견학 유성온천에서 온천욕도 하고 계룡산 동학사 많이 다니든 생각과 친절하신 하숙집 주인 부부의 모습을그리며 46년전으로돌이켜 보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서해안고속도로를 거쳐 대천 명품
김과 머드 축제가 한창인 보령지구에 진입한다. 보령죽도 상화원에 도착한후 답사가 시작된다
1. 죽도 상화원
보령시에서 10km 떨어진곳에 있으며
어느곳이나 대나무가 많았던 곳은
지명이 죽자가 들어가기 마련
여기도 대나무가 울창하였던 섬이라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해변에 인접한
전통미와 자연미가 살아 숨쉬는
전형적인 한국식 정원으로 조상을
숭배한다는 뜻의 상화원이다
답사중에 상화원에서 제공하는
냉커피를 마시면서 바다 구경도 일품
역시 시장이 반찬이라 시골돌솥 쌈밥으로 점심을 먹은후 근방에 있는
김광제동상공원으로 간다.
2. 김광제동상공원
독립지사 김광제는 보령출신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서상돈과 함께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 독립지사
김광제 동상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대구 광문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국채보상운동발기연설문을 작성하여
낭독하고 서상돈과 함께 국채보상운동
을 실천한 사람이다.
3. 보령 무궁화수목원
보령 성주산 자락에 있으며 맑은공기
속에서 여러가지 식물과 조형물을 볼 수
있으며 무궁화 전시관, 생태연못등
다양한 시설로 학습체험장이기도하다.
무궁화는 "영원무궁토록 빛나 겨레의
환한 등불이되어질 꽃" 이란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무궁화(Rose of sharon)는 1945년
광복, 국기가 법으로제정되면서국기봉을
무궁화 꽃봉오리로 정하기도 했다.
3. 성주사지
사적 제307호 이며 백제시대 오합사로
창건한 호국사찰인 성주사 절터로
백제가 멸망한 후 폐허가 되었다가
신라 문성왕 때 중건하여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한때 2,000여명의 승려가 수도 하던 거찰이였으나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쇠태하고 17세기말에 폐사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국보1점, 보물4점, 문화재자료등이 많이 남아있다
ㅡ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국보
ㅡ성주사지 5층석탑 ~ 보물
ㅡ 3점의 3층석탑 ~ 보물로 지정된
국가 문화재
ㅡ 성주사 석계단 ~ 충남문화재자료
답사 도중 넓은터에 개망초의 흰꽃으로
뒤덮혀 있는데 개망초는 농작물과
같이 자라면서 농작물을 망하게 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부지런하고 예쁜 회원님들 그속에서
개망초의 은은한 꽃내음을 맡으면서
사진찍기도 바쁘다.
오늘의 해설을 맡은 이동수회원
상화원 입구 ㅡ 입장료5.000원
한국식 전통정원 ㅡ 상화원
죽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나무가
무성하다.
왜록 ㅡ 일본 사슴
정원속의 작은 연못인 해변연못정원
해변연못 사진
연못에서 바라본 바다 ㅡ 파도가
밀려와 파도의 소리와 함께 흰거품만 남기고 사라지길 반복
오랜만에 들어보는 파도소리이다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밀려 왔다 밀려가는
거센 파도를 보려니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물같이 까닥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옛날 자주 읽던 유치환의
<그리움 > 시 한 편이생각난다
여회원 사진에 나도함께 김ㅇ호님
석양정원
찍어준 사진 보여달라고?
경치 좋은곳에서 나도 찍어주세요
흰 연꽃이 있는 작은못에서의 분수
분수대 위의 전통식 한옥들
낙안읍성 동헌 복원 한옥
여기도 예쁜 작은연못
200년된 뽕나무
뽕나무가 비스틈이 누워서 있다
현수막을 중심으로단체로 한컷
상화원 조감도
상화원 입구에서
자귀꽃 ㅡ 자귀나무는 밤중에는
잎이 접히는 모습이 금실좋은 부부
모습을 상징한다
시골돌솥 쌈밥에 불로 막걸리한잔
식사시간은 즐겁기만하다
김광제 동상공원
보령출신인 김광제 동상
김광제에 대해 해설하는 해설사
국채 보상취지의 해설판
김광제의 약력소개
야간 조명등으로 사용하는 시설물
대구 문화재 지킴이 서상수회장의
"문화재는 내친구 " 책자 증정
김광제 동상 앞에서 단체사진
수2팀원님과 단체사진 ㅡ 찬조출연
하신 회원님 감사합니다
보령 무궁화 수목원입니다
수2팀의 노익장 6명
무궁화수목원에 대해 설명하는
해설사
무궁화의 시비 ㅡ 김석겸 시
경총1조 단체사진
무궁화 도시 만세 보령
무궁회종류
무궁화의 유래
무궁화 꽃 설명
무궁화 앞에서
한의웅 숲 해설사의 무궁화에
대해 실물을 보면서 해설
성주사지 ㅡ천년역사관
보령 9경 해설판
* 대천해수욕장 . *죽도상화원
* 성주산 자연휴양림
* 개화예술공원 * 충청수영장
* 무장포바닷길 * 외연도
* 냉풍욕장 * 보령호
여기에도 능소화 ㅡ 능소화는
양반꽃이라도 하며 어사화라고한다
암행어사가 되면 어사화인 능소화꽃을
꼿고 금의 환향한다
성주사지 안에 넓게 피어있는
개망초ㅡ 향기도 은은하다
성주사 비 설명
연꽃모양의 석조물
보령 성주사지 대낭혜화 상탑비
3층석탑
3층석탑 해설판
성주사지오층석탑
성주사지 석불입상
성주사지 비 앞에서 단체사진
성주사지 쉼터
백제 오합사에서 시작하여 통일신라시대
대낭혜화상 무염이 중창하며 '성주사' 라
하였다.
5층석탑
창건기의 성주에 대한해설판
이종원 명예회장님의
오늘의 문화재 답사한곳을
요약 정리하시면서 해설해주신다.
첫댓글 우와! 올리신 글과 사진 놀랍습니다.
글에서 사진에서 제가 얼마나 많은
것을 대충 보고 놓쳤던가를 확인 하게 됩니다.
사진에 맞는 확실한 내용 설명 까지 왜
난 그게 안되는지...ㅎ
저는 보고 들은 것들 조차도 기억도 정리도
제가 얼마나 엉성 했는지 세삼 부끄러워 집니다.
사진 한컷 한컷 선명하고 그에 따른 설명도
직접 접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알찬 정보가
될듯 합니다.
저는 이것도 병인가 싶을 만큼
후회와 부끄러움을 자청했다싶습니다.
충남 보령에 대한 추억 담이 묻어 나는
유익이 된 글 잘 봤습니다.
역시 답사 위원장님 답습니다.ㅎ
고맙습니다.
시원하게 멋진 방학 되소서.ㅎ
문지회 카페를보면서
이유정님이 올린 사진이나
해설 읽고 많이 배웁니다
무슨 말씀 입니까?
많이부족한 글 미안합니다
더운여름철 건행하시고
다음기회에 불로 한잔
하입시더
이도균 답사위원장님 답사지에서 사진 찍는 모습을 보지 못 했는데 내용과 사진 상세하게 올려 주셔서 살펴보지 못한 곳이 많았기에 새로운 공부가 됩니다.
2022년 보령 방문의 해를 맞아 보령 9경도 알게 되어 알찬 답사라고 보람을 느낍니다.
시간 제한이 없다면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체험도 해 보았으면 한편은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덕분에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 했습니다.
8월은 주어진 휴가라 생각하시고 보람찬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현수 이사님
보령답사 사진 너무 많이
올렸나요 다니면서 너무많이 올리고싶었는데
그래도 집에와서 조금 편집했어요. 특히 인물사진. 같이동행해서
고맙고요. 건강회복된 모습보니 다행입니다.
며칠내로' 또 만날기회가
있을것같은데 어딜까요?
항상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건행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