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역사문화공원 묘역에 잠든 역사의 인물을 만나다.
▲중랑망우공간 근무하는 분의 안내로 돌아보고... 전시물 앞에서 포토타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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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우숲속도서관 공원에서 동산 산책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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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시인은...
1926년 강원도 인제에서 출생하였고 경성제일고보를 거쳐 평양의전을 중퇴하였다. 1946년 〈거리〉를 발표하여 등단
하였다. 광복 후 서울에서 서점을 경영하였고, 1947년부터 경향신문 기자로 미국을 시찰하였다. 1949년 동인그룹
'후반기'를 발족하여 활동하였다. 1949년 5인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발간하여 본격적인
모더니즘의 기수로 주목받았다.1955년 《박인환 시선집》을 간행하였고 1956년 소설가 이상의 기일때 4일 동안
폭음한 것이 급성 알콜성 심장마비로 이어져 자택에서 사망하였다(향년 29세). 묘소는 망우리 공동묘지에 있다.
1976년에 시집 《목마와 숙녀》가 간행되었다.//위키백과
세월이 가면/*박인희/길병만
https://youtu.be/Emm4VV08C5A?si=7zH2UwaOQlXcdvFk
목마와 숙녀/박인희 낭송
https://youtu.be/onQdf3kBQRQ?si=W79YzF2HpwIBrQg5
화가 이중섭 묘소
묘비석 상단의 원형그림(두 아들 태현, 태성)은 제자 차근호 작품이다.
▲대표작 중의 하나인 <길 떠나는 가족>
이중섭 생각 1
따분해서 그렸고
배고파서 그렸고
그리워서 그렸다.
한지에도 그렸고
시험지에도 그렸고
널판지에도 그렸다.
..........................
은박지엔 철촉자국
채뚜껑엔 G펜자국
강판지엔 연필자국
자국자국 그리고 그리고
또 그렸다.
-- 이중섭 절친 김광림의 시
▲ 청설모. 나무와 나무 그리고 가지와 가지를 넘나든다. 먹잇감을 찾느가? 아님 이 봄날 짝을 찾는건 아닌지...
살금살금 다가가 크로즈업~조심조심 사알~짝 셔터를 눌렀다.
▲ 국민강녕탑.
고령의 최고학 할아버지께서 칠팔년간 쌓으시고 관리하셨었는데...
최근에는 안 보이시네. 돌탑 위 태극기도 없어지고.혹시...ㅠㅠ
▲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 헉??? 삼각? 설마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아니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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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원역과 망우공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기사님이
강추한 맛집 남한강물고기 식당에서 점심~가격대비 가성비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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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역 앞 모교회 담에 그려진 성화. 종교적인 성화도 있지만 일반 작품도 수준급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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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역 1번출구 밖 별다방(스타벅스)에서 커피타임~비 커피파도 적잖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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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以忘憂(낙이망우)
일상 속 고난이나 시름을 떨치고 긍정적 사고로 즐기며
나름 보람을 찾으며 일상을 살아가자는 낙이망우.
망우산길의 여러 유택을 돌아보며
이 곳 지명인 망우의 뜻을 곰곰이 새겨 봅니다.
울님들 모두모두 낙이망우하시기를.
함께한 사람들...
날마다행복 고덕 베드로 신다회 제니퍼 제아 첼시 한솔 혜랑...이같또로따
함께하신 울님들~끝까지 함께하신 님들의 완주(?)에 박수~
양원역까지 오셔서 개인 일로 조퇴 신고를 하고 귀가하신 프로정신의 ㄴㅁㄷㅎㅂ님~일은 잘 보셨는지요?
다른 일정 미루시고 시낭송 봉사하신 채운 신다회님~ 노고에 감사 박수 드립니다.
신입회원 베드로님의 첫도보 축하드립니다. 자주 뵈옵기를~
첫댓글 로따님의 명품후기는 언제나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방문한 망우역사문화공원은 공동묘지로 운영되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며 숲과 산책로를 따라 애국지사의 묘역을 만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활짝 피어있는 벚꽃, 개나리,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어있고 공원은 넓고 깔끔하여 쾌적하기까지 했습니다. 늦은 점심이었지만 매운탕도 맛있고 로따님께서 사주신 커피도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로따님 덕분에 뜻깊은 도보 잘 다녀왔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절대 절대 명품후기가 아니오라 좋게좋게 봐주신게지요.
화사한 봄날, 그러나 애잔한 삶을 마친 분들도 기억하구요.
가보고 싶었던 망우공원을 갈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날씨는 좋고
하늘은 파랗고
회원들의 화합도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아요~ 날씨가 큰 부조를 한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문학소녀와 같이, 짠한 연속극을 본듯한 날이였지요.
사진을 보니 망우역사공원을 다시 다녀온 느낌입니다.최고입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함께하시어 망우공원의 나들이가 더욱 빛났지요.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달려오심에 감사올립니다.
노오란 개나리꽃을 계속따라 걷는길이 참좋았어요 로따님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묘역을 둘러싼 노오란 개나리꽃 동산, 눈호강도 하였지요.
한시대를 빛낸 분들의 발자취를 돌아 본 뜻깊은 날이였구요.
수줍고 작은들꽃들, 흐드러진 개나리, 저절로 흥얼거리며 걷게되는 봄노래....
날씨도 좋아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시 소설 등 문학가, 독립운동가,정치,예술 분야의 유명인사를 만났지요.
또한 묘역 주위의 벚꽃과 노란 개나리동산의 운치도 좋았지요.
아! 당신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산자와 죽은자들의 만남이 이루어 지는 곳!
많은 걸 보고 느끼고 함께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내기 베드로
우리길에서의 첫도보 참여~보람을 찾으셨나 봅니다.
자주 틈나는 대로 여러 유형의 도보길에 함께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