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나 국대에서는 어쩔수 없이 우리축구가
쉽게 맞불 놓을수 없고 전술적으로 움추리며 경기를 할수 밖에없지만
마지막 연령대인 23세 축구까지는 그래도
리우때 신태용감독이나 도쿄때 김학범 감독의 축구 처럼 지배하고 맞불 놓을 수있는 축구를 우리 선수들이 계속 추구해주길 바라는 점 하나입니다
8강도 좋은 성적인데
너무 8강때 탈락 했다는 이유만으로 그축구가 부정당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신감독님의 축구도 국대레벨을 고려할때 전술적이고 좋은 축구였지만
저는 16 리우때 신감독님의 축구나 지금 김학범 감독님의 축구가 그래도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주도적인 축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령대지만 좀더 높은 결과가 요구되는 토너먼트 대회이기에 선수기용이나 전술적인 안정성등 보완도 필요하겠지만
국대는 월드컵 조별예선부터 세계적인 팀들과의 레벨차가 벌어져있기에 어쩔수 없이 좀더 내려서는 팀이 될수도 있겠지만
마지막 연령대인 23세까지는 너무 결과만 생각하는 내려서기만 하는 축구가 되질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내려서서 좋은 성적이 나올수도 있지만 안좋은 선적이 나올수도 있고
병역이나 너무 메달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면
23살 연령대 레벨에서 세계적인팀들과 맞불을 놓고 겨뤄서
예선 1위로 통과하도 8강 성적을 거둔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6리우 때보다 큰점수를 실점하고 이번 올림픽이 더 저평가될수도 있겠지만
둘의 차이를 생각한다기보다
둘의 비슷한 기조인 조금더 능동적으로 지배하고 맞불을 놓는 축구가 23세까지는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안에서 좀더 세밀하게 보완할점들을 고쳐나갔으면 합니다
그 축구가 물론 예선 탈락할수도 있고 8강에서 끝날수고 있지만 데이터가 쌓여가고 다음세대까지 전술의 색채가 지속되며 메달을 주는 순간도 올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좀더 성인레벨로 올라간다면 완성된 성인 레벨에서의 차이에 맞는 안정적인 전술도 경험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쉽네요 선수 선발에서 중원조합이 예선 전에서 한번이라도 나왔던 조합으로 좀더 안정적이었다면
이길거가 말할수는 없겠지만 지더라도 조금더 국민들 머릿속에 지금 보이는 6:3 결과로 기억되는 축구보다 그래도 23세 연령대 레벨이긴하지만 세계 축구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맞붙었던 좋은 축구로 남았을텐데
첫댓글 전술 성향을 떠나, 선수 기용의 오판. 맴버 차출하며 발생한 리그와 불협화음까지. 개인적으론 절대 보고 싶지 않네여
말씀하신 선수기용이나 리그 차출에서의 불협화음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저도 분명 공감합니다
그리고 보고싶지 않은 마음도 충분히 그럴수있고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혹여 김학범 감독 다음분이 오시더라도 8강 경기 스코어 결과로 너무 23세이하선수들에게 움츠려들고 물러서는 축구로만 피드백이 되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축구가 꼭 김학범 감독님이어야 추구할수 있는 축구는 아니니까요 저도많이 아쉽네요
김학범 감독의 축구랄게 있나요.. 특별히 철학이 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는데요
오늘 경기는 결과적으로 분명 대패했습니다 하지만 6실점한가운데 3득점도 쉬운건 아니고 분명 멕시코 상대로 짜임새있는 공격들이나 찬스들도꽤 잘만들었습니다 이번 경기가 무너졌지만 김학범 감독이 리그에서 좋았던때나 아시안게임우승이나 올림픽 8강까지 오면서 보여주고 칭찬 받으며 좋았던 전술적요소들을 너무 고려해주지않고 진 경기에서 실점만으로 철학이 없는 감독으로 깎아내리는건 너무 공은 생각해주지않는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진경기에서도 보완 할 안좋았던 점들과 그안에서 일부지만 좋았던 부분도 같이 피드백이 되야 진정한 피드백이라고 봅니다
이번경기를 볼때 분명 기존 전술의 강점을 살리면서 약점을 보완줄 디테일한 분석도 필요하지만
너무 기존전술이 이루어준 성과나 전술적요소는 고려해주지 않는건 과정을 없게 하고 미래를 제시할수 없는 평가라고 생각됩니다
감독이 결과에 집착했으니 차출잡음도 있었던거 아닌가요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그런 전략을 짠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