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축구의 월드컵에서 16강으로 병역혜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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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야구까지 병역혜택을 달라고 하는 상황이 오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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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병역 미필자의 어리석은 한마디를 보구 참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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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던참인 중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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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최고 인기 종목인 선수로써 유럽리그를 가서 국가를 널리 알리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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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위선양한다는 계념차원에서 병역혜택은 타당하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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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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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월드컵같은 국가적인 중대한 특수한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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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특수한 케이스로 남아 있어야 하는데 계속 병역혜택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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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딴 종목의 선수들은 모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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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라는 종목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우승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같이 어렵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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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만 다른 종목 역시 마찬가지인 경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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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나 프랑스같은 강팀이 예선 탈락하는 이변을 일으키는 종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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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만이라고 착각하고 계신것 같은데 ... 따른 종목 역시 우승후보 혹은 우승후보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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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탈락 하는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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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어디서든지 어느 종목이던지 일어나는게 스포츠이며 축구, 야구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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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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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 싫어 하는것은 축구, 야구선수나 비인기종목선수나 일반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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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찮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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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알고 있기론 2촌이내 여자형제중 군복무한 경우가 있는 경우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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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하기 알맞지 않은 자, 그리고 국위선양한자인 경우가 군면제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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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세번제 국위선양은 모 여러가지가 있긴 하지만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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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다면 아시안게임에서 1위입상한자. 올림픽에서 3위이내 입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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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를 국위선양한 케이스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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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이벤트인경우만 군면제이고 아시아규모의 국제대회, 세계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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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에서 입상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경우는 이게 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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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겨우 16강정도로 국위선양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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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오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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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같은 우승 가능성 근접한 팀이 아닌경우에는 16강이 대단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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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승이 근접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같은 팀들은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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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우리에게 16강이 어려운것이지 강팀에겐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죠... 그 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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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지역예선은 물론 본선무대의 예선에서 떨어지는 것을 상상해본적은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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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분명 우승가능팀이 떨어지는 이변은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딴 종목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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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상황은 분명이 일어난다고 분명히 표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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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당연한 결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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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딴 종목에 비해 시장규모도 크고 압도적인 인기를 갖은 종목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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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종목은 세계 5위 혹은 아시아 2위하고도 군면제가 불가능한데 유달리 축구에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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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16강정도로 군면제가 가능한것은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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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운동선수 전부(세계대회에서 입상한자) 군면제... 그 빠져나간만큼 의 병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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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충하나요? 결국은 병역혜택을 지지 한자 이던지 그렇지 안던 자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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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더해야 한다는 소리인데... 이 글을 쓰는 저는 병역기간혜택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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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이 아닌 25개월 1주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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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6개월간 군복무하라면 ....OTL ... 암담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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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로 군복무기간이 정해지면서 병력이 모자란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수 많은 운동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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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그들만의 상황을 이해해 달라며 빠져 나가면 그들의 공백은 누가 채워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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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소속의 군인들은 운동만 하지 군작전에 아무 도움이 안된다고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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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소속의 군인들도 군작전훈련 합니다. 그들 역시 군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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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훈련, 유격훈련, 혹한기 훈련 합니다. 그래서 축구 선수들이 병역을 기피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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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만... 솔직히 배가 불른것 같습니다. 상무의 프로리그 참가라는 놀라운 혜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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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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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배들이 이땅을 지켰고 현재 후배님들이 이땅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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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아직 안가신 분들에겐 부담스럽겠지만 이땅, 국가, 민족을 지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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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것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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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족은 자신이 지켜야 하는것 아닌가요? 남이 지켜주길만 기대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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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주는 권리만큼 국가가 제시하는 의무 역시 당연히 해야 국민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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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돈, 권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인기종목 운동선수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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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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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열풍에 병역혜택을 주자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던데 병역기피가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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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단것을 알고 글을 쓰게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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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군대 아직 가지 않은 분들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 그리고 '블랙호크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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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같은 영화를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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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여러분이 경험할 군인이란 존재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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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이 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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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 뉴스에 분명히 선수협회에서 wbc출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요구조건으로 전체 중계권료중 우리나라가 받는 10%에서 선수들 몫으로 5%로 주어야 하고 그중에서 반은 유소년야구발전기금으로 내놓겠다. 또한 축구월드컵과의 형평성을 들면서 16강 이상시 병역면제등의 동기유발책을 마련하라고 말했습니다. 확인!
첫댓글 분위기에 휨쓸렸던 거죠...선심성 정치인들의 정책이었던....ㅋ 그러나 결국 옳고그름이 아닌 국민들의 여론이 그렇게 만들었으니 누구를 탓할일만도 아닙니다..;;
문제는 단발성 혜택으로 끝났어야지 혜택이 미래에도 유효하다는것이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단발성 혜택이면 더 문제가 되지 않나요???
독일월드컵에서도 16강에 들어간다면 혜택 수위를 높여야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기는 할거 같은데...ㅡㅡ^
국제적인 이벤트였으므로... 가능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혜택자체가 문제죠...
야구 월드컵은 16강이 예선입니다.. 병역 해택을 생각하는 수위는 세계3위 입상 정도는 되야 할겁니다. 그 정도는 할수 있는 능력이 되니까요..
16강 면제 거짓기사라고 하던데;
그거 찌라시라던데요...
스포츠관련 뉴스에 분명히 선수협회에서 wbc출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요구조건으로 전체 중계권료중 우리나라가 받는 10%에서 선수들 몫으로 5%로 주어야 하고 그중에서 반은 유소년야구발전기금으로 내놓겠다. 또한 축구월드컵과의 형평성을 들면서 16강 이상시 병역면제등의 동기유발책을 마련하라고 말했습니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