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있는 그 골목에 고개 밀고 보면
방배동 순대국밥 집이 있어요.
막걸리, 순대 국밥, 머릿고기 먹고
음주 제너럴을 했던 4월달의 추억이 새록새록~~~
머릿고기..
머릿고기..도.. 저만큼 많이 접한 사람도 없을것 같아요..보통의 가정집에서
우리집에서 잡는 그 세마리 말고도..
아빤 꼭.. 정육점에서 가끔 머리를 얻어오셨어요.
(예전엔 그냥 줬나 봐요. 요즘은.. 돼지머리가 구하기 어렵다는데 )
삶아서.. 편육을 만들어요.
전..편육이 엄청 흔하디 흔한 음식인줄 알고 자랐는데.
편육이.. 결코 흔한 음식은 아니더라구요.
암튼 그 순대 국밥집 맛있어요..가보세요.
물론 절대.. 진짜.. 돼지창자로 만든 순대 아니지만. ㅋㅋ
첫댓글 콜! 갑시다
ㅋㅋㅋㅋ
거기 좀 맛남.ㅋㅋㅋㅋ
그 순대국집에서 편육을 먹을수 있는 날이 올까??? 맨날 없잖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