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어보니 땅이요
우러르니 하늘이라
그 가운데 정자 있어
호연한 흥취 일어나니
바람과 달을 불러오고
산과 내를 끌어당겨
명아주 지팡이 짚고
백 년을 보내리라.
인간은 떠나와도 내 몸이 겨를 없다
이것도 보려 하고 저것도 들으려 하고
바람도 쐬려 하고 달도 맞으려 하고
밤은 언제 줍고 고기는 언제 낚고
시비는 뉘 닫으며 진 꽃일랑 뉘 쓸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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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나라 歷史.文化
면앙정가/ 송순
시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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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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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송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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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앙정 잡가/ 송순
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 한 칸 지어 내니
빈 칸은 청풍이요 빈 칸은 명월이라
강산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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