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회에서 일탈행위는 참으로 종류가 많고 상당수가 보편적이다.
살인, 강도, 절도 같은 행위는 어떠한 사회에서도 있다. 그러나 일부 사회, 또는 한 사회에만 있는 일탈행위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한국사회의 주소 위장이전이다.
위장 이전은 아이들을 이른바 좋은 학교로 보내기 위한 것과 부동산 투기를 위한 것이 그 동기의 거의 전부이다.
그런데 자녀 교육을 위한 위장전입은 내가 아는 한 한국에만 있다. 그러므로 위장 전입 분야에서 한국기록을 세우면 곧 세계기록이 된다.
자녀 교육을 위한 주소 위장이전은 언제 생긴 것인가?
당연히 중학교 입시, 고등학교 입시가 철폐된 후에야 생겼다. 중학교 입시 철폐는 1968년, 고교 입시 철폐는 1973년 부터이다.
서울 출신인 내 개인 경험을 보자면 중 3 때 주소를 바꾸어 강남의 고교로 간 애들이 몇몇 있었다(한 반이 70명이던 시절).
위장전입은 어디 지역에서 많이 이루어졌는가. 거의 대도시에서였다.
왜냐하면 중소 도시나 군 지역은 위장전입이 아니라 실제로 이주하기 때문이다. 내가 대학 시절에 보니까 고향이 군 지역이거나 작은 도시 출신은 이르면 중학교, 늦어도 고교때부터 대도시 지역에 하숙이나 자취를 하면서 다닌 사람이 상당히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명문대 입학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한 여자후배는 중학교까지 군 지역에서 살면서 늘 1등만 하다가 고등학교 때 자취하면서 대구에 있는 여고를 나왔는데 처음 시험에 반에서 8등하여 충격받았고 이후 분발하여 대입학력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했다.)
그러니 위장전입은 서울, 부산, 대구 등 광역시 정도에서나 있었던 것으로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이로 보아 위장전입을 한 학부모는 많아야 1% 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횟수는 고교 입학 때 한번이니 자녀수에 따라 2~3번 하면 많이 하는 것이다. (자식이 여럿인데도 하나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땅박이 부부는 언론에 보도된 것만 봐아도 21회다. 고교 진학도 아닌 초등학교 입학때부터이다. 그러고도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 비싼 리라 국민학교 보내고 별 짓 다 했어도 땅박이 부부 아이들은 어디 내세울만한 대학이나 학과를 나오지도 못했다. 돈으로 쳐바라는 음 미대, 돈있으면 누구나 졸업하는 너절한 미국 대학이나 나왔다.
위장전입은 불법이니 경찰은 전부 조사할 의무가 있다. 경찰이 위장전입 횟수 모두 조사하면 땅박이 부부가 한국신기록, 즉 세계신기록을, 더구나 앞으로 깨질 가능성도 없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것이 밝혀질 것이다.
이렇게 위장전입의 명수인 땅박이 부부가 부동산 투기를 위한 위장전입은 한번도 하지 않았을까 (여론조사하면 교육용 위장전입보다 몇 배는 했을 것이라고 나올 것이다).
땅박기 식구들 정신상태가 어떤 것인지 짐작이 간다. 요새야 대졸이 고졸보다 더 흔한 세상이 되었고 대학생들이 엘리트 의식도 가지지 않는다.
그러나 60년대는 대학생이 지성의 상징으로 학사모를 쓰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사람들이 모두 특별 대우를 해주었다. 열심히 배워서 나라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하라고. 한국에서 이른바 명문대에서 데모가 많았던 이유도 이러한 엘리트 의식에서 나온 책임감도 그 하나였다. 60년대 대학을 다닌 땅박이 부부는 그러한 엘리트로서의 위무감이나 애국심이 눈꼽만큼도 없다. 지아비가 그릇된 행위를 하더라도 지어미가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연놈 가운데 누가 먼저 발상했는지는 몰라도 한쪽이 그러면 못쓴다하고 말려야 하지 않나(땅박아 자백해라. 니가 먼저 위장전입을 주장했냐, 여편네가 했느냐, 아니며 동시에 했느냐,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묻는다.)
자식들은 부끄럽지도 않느냐. 반 친구들은 멀쩡한데 혼자만 주소 바꾸는 게 부끄럽지도 않더냐?
이런 저열한 윤리를 가진 집구석이 이 나라를 대표하는 식솔이 되었다.
앞으로 이런 여편네가 툭하면 고아원, 양로원 등 쫓아다니며 생색내는 꼴을 영원한 용비어천가 방송을 하는 KBS, MBC에서 지겹게 보게 될 것이다. 땅박아, 김대업이 너보다는 윤리적이다. 걔는 위장전입 한 적이 없다 하더라.
박근혜 대표와 그 측근들에게도 한 마디 하고자 한다.
정직한 사람은 사기꾼의 심리 상태를 아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 그것은 다리가 불구인 사람이 올림픽 100미터 엣 금메달 따는 것보다 어렵다. 아무리 상상해도 짐작할 수 없다.
나는 노무현 일당의 의식이나 공작 정치를 알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이 사기 전과 20범에게 비밀리에 자문해야 한다고 주위에 말해왔다.
제발 김대업을 포함하여 사기 전과 21범 이상 50명의 자문을 받아 땅박이의 흉계에 대응하기 바란다. 그렇지 않고서는 계속 당할 것이다.
(사기 전과 21범을 기준으로 한 것은 땅박이 위장전입을 기준으로 한 것인데 드러나지 않은 것까지 따지면 전과 50범을 기준으로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땅박이 친척들도 어지간한데 그러니 1명으로는 안되고 50명 이상에게 자문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겨우 상대할 수 있다. 뭐 아나, 대한민국 사기전과자 전부에게 자문을 받아야 겨우 상대할 술수가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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