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 초록 물고기를 다시 봤다.
깡패영화를 좋아하지 안지만, 초록물고기는 여느 영화와는 다르다.
한국형 느와르가 영화를 관통한다.
드라마 서울의 달 이후 한석규가 보여준 것은, 서울의 달에서와 별로 다르지 않다.
영화에서 나오는 각 그렌저와 삐삐, 그리고 부동산 재개발.....그것은 한국이 자본주의 국가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었다.
90년대는 한국영화의 황금기였다.
그것을 바탕으로 지금의 세계적인 한국영화가 완성된 것이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각 그렌저가 둥근 그렌저로 바뀌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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