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글 작성 활중분란 조장, 마플되는 글 작성 금지🍕좋은글🍿웃긴글🍗대환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침공하고 그 다음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 할 거라했는데실제로 그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무서운 상황.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조만간 아시아쪽은싸그리 전쟁 통에 휩싸이게 될 가능성이 높음.북한이 과연 가만히 있을지도 봐야함...중국이 움직이니까.★직장인일 경우-며칠 전 부터 북한이 뜬금없이 열병식을 하고 탱크들이광장을 지나 개성공단 쪽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기사가올라오지만정치기사와 자극적인 비키니 기사 등에 밀려 아무도 관심 주지 않음.유튜버들은 여전히 전대통령 사저에서 시위하고 라방만죽도록 하고 있음.그리고 직장인들은 북한 이슈에 관심을 가지지만 설마...하는 마음으로 출근함.주식하는 사람들은 빅텍 가즈아~~ 하며 북한 이슈에드디어 탈출각 잡았다고 환호함.출근해서 일보 작성하고 결재 올리는데 부장님 뒤편으로공군기가 시끄럽게 지나감.
판교 직장인들은 특히나 공항이 근처라 저것을 더욱더시끄럽게 느낄 것..찜찜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데 헬리콥터 소리 겁나 들림
헬리콥터가 생각보다 낮게 가까이 날고 있다는 것을눈치챈 남직원들이 웅성 거리며 즈그들 군대 시절로한창 열올려 떠들기 시작함."오늘 뭐 훈련이라도 하나보지."부장의 무심한 듯한 말에 남직원들이 멋쩍은지'담배나 태우시죠'하고 남자들 데리고 흡연실로 감.조용한 와중에 벌써 밥 때가 돼서 건물 아래층 한식뷔페로가서 밥을 퍼담는데 오늘따라 반찬이 그냥 그럼.맛은 기대가 되지 않지만 이것보다 저렴한 밥은 없으니꾸역 꾸역 먹고 있는 찰나 TV 속보로 중국해군 전함이대만 앞바다에 상륙하고 공군기들이 대만 시가지를폭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함.결국 터질게 터졌구나 하고 한숨 쉬며 밥을 다먹고동료들과 커피 한잔을 사러 카페로 감.카페 옆 한산한 도로를 보며 오늘은 칼퇴를 해야겠다마음먹은 여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사무실로올라감.한창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다가 업무 시작되면뒤늦게 양치하러 감.양치하는데 화장실에서 친한 동갑 여자동료가 안좋은 표정으로변기칸에서 나옴."나 오늘 조퇴 각...""왜??"(양칫물을 뱉으며)"남동생 휴가나왔었는데 복귀 명령 떨어졌대. 바로 자대복귀 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집 근처가 군부대잖아. 거기로 먼저 복귀 보고 하라고 했나봐. 심상찮아.""뭐야? 무섭게...""그래서 부모님이 빨리 집으로 오라네. 당일 반차 부장이 내줄까.""한 번 말이라도 해봐. 집안일 있다고...""에휴...나 먼저 들어간다."반은 기쁘지만 반은 걱정되는 표정의 동료가 나가고여시는 양치를 하다가 문득 '진짜로 전쟁나면 어쩌지?'하는생각을 하다가 설마... 하며 입을 헹구고 도구들을 챙겨사무실로 향함.사무실엔 부장에게 반차신청서를 내는 동료가 보이고부장은 갑자기 무슨 반차냐며 타박함.여시는 그럼 그렇지 부장이 당일 반차를 내줄리가...하고한숨을 내쉬며 마우스를 흔들어 모니터를 활성화 시킴.그러자 daum 사이트 상단 속보가 눈에 띔'북한 해군정 군사한계선 넘어 남하''북한 공군기 파주지역 남하''38선 부근서 포격음'등의 속보가 빠르게 바뀌는 것을 봄.그리고 동시에삐------------!모든 직원들의 휴대폰이 울리고 재난문자가 옴.'[국방부] 북한군 남하로 인한 비상사태 선포. 국민 여려분들 께서는 라디오와 휴대폰 등을 계속 주시하시고 안전하게 자택에서 머물러 주십시오'모두들 문자를 보며 당황한 듯 하지만 침묵하는 부장때문에눈치를 보며 집에 돌아가야할지 각을 잡지 못함.부장은 침묵하고, 키보드 소리가 사무실에 요란하게 울림.메신저를 하고 있는게 느껴짐.몇 몇 직원들은 가족에게 전화를 하는지 자리에서 일어나복도로 사라짐.여시는 아무래도 당일 반차를 써야 할 것 같아 아까전반차계를 낸 동료 직원 자리를 봄. 그 직원은 이미 집에 갔음.여시는 재빠르게 양식함에서 연차계 양식을 꺼내반차를 신청함.그리고 출력물을 가지러 일어나려는 찰나, 손이 재빠른몇몇 직원들이 일어나서 서류를 들고 부장에게 가는게 보임.부장은 그들을 보더니 이마를 매만지다가 자리에서 일어남."다들 지금 하던거 마무리만 하고 집에들 가지. 백업할거다 백업하고."그 소리에 여시는 중요파일들을 USB나 외장하드에저장하고 서랍에 넣어둠.좆좆소라 전자결재 나스 이딴거 없음.황급하게 가방을 챙겨들고 주차장으로 향함.시동을 걸고 나가려는데 이미 지하주차장 입구는 만차임 경적소리와 사람들의 성난 고함이 들림30분만에 겨우 빠져나오자 아까전 한산한 도로와 다르게이미 교통체증 시작됨.경적 소리는 아까보다 더 심함 공군기가 낮게 나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고지하철역으로 사람들이 급하게 뛰어가는게 보임.버스정류장엔 이미 사람들이 한가득이고 마트 앞엔카트를 찾느라 분주한 사람들이 보임.신호를 받고 겨우겨우 달려 집근처 까지 도착 했을 때뒤늦게 소식을 접한 엄마에게서 전화 옴."어, 엄마."-야 전쟁났대 회사 퇴근한거지??"응 지금 퇴근했고 물건만 챙겨서 본가로 가려고."-쉽게 상하는 물건들 챙기지 말고 간단히 옷가지랑스팸 같은 것들만 챙겨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챙겨오고너 저번에 긴급구호키트 샀던거 있다며 그거 들고와."응 알았어 챙길게. 아빠는?"-느이 아빠 지금 네 동생이랑 마트갔어. 생수랑 라면이랑쌀 좀 사오라고 시켰는데 아직 멀었나봐."아휴... 일단 알겠어. 출발할 때 전화할게. 어어 끊어."여시는 황급히 자취집으로 뛰쳐들어가 예전에 여행다닐 때 쓰던 낡은 배낭과 캐리어를 꺼내옷가지들을 주워 담기 시작함.여름이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니 비닐 씌운 롱패딩과맨투맨, 청바지를 챙기고 찬장에서 스팸통을 꺼내캐리어에 담아놓음.여권도 챙겨서 배낭 안쪽에 담음.그리고 나가려던 찰나, 급하게 생각나서 냄비장 문을 열고식칼을 꺼내서 신문지에 돌돌 말아 배낭 보조 주머니에 꽂음.차키를 들고 후다닥 뛰어내려가 차에 올라타고 급하게달리기 시작함.기름은 이미 절반 밖에 안남았음.운전하면서 주유소를 찾아봄. 이미 만차로 줄이 한가득임.어떤 주유소는 아예 문을 닫거나 어떤 주유소는 임의로기름값 1L당 5천원을 써붙임.그래도 차량 행렬은 길게 늘어져있음.포기하고 달리고 달려 본가로 도착. 기름은 다 떨어져 엥꼬.겨우겨우 생수와 쌀, 평상시 거들떠도 안본 맛없는 라면을한상자 사온 아버지와 동생이 아파트 현관 입구 앞에서 나르고 있는 본 여시는 경적을 울리며 빈자리에 차를 대고내림.동생이"언니!! 이것좀 들어줘!!"하고 생수 30병짜리를 내밈.여시는 그것을 받아들고 엘레베이터에 올라타고,본가로 물건들을 나르기 시작함.차에있던 짐들도 꺼내 집에 놓음.마루가 꽉참.엄마는 TV를 불안한 표정으로 보고있음.바다에서 포격을 하는 장면이 나옴."아무래도... 남쪽으로 피난 가야할 수도 있겠는데..."아버지의 중얼 거림에 엄마와 동생이 불안한 표정을 지음.여시 역시 불안해하며 잠을 자야 할 시간임에도잘 수 없음.여기까지전쟁나면 어떻게 할지...써보자구...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무서워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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