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듣고 보니 정말 쉬운일이 아니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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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그래서 그꿈 포기 하셧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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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고 계신거 같아 한가지만 더 여쭈어 볼게염.. itv나 mbc-espn을 보면 기자들이 해설을 하는거 아시져? 그분들은 어떻게 된 경우 일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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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시면 리플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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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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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스포츠 해외 특파원을 파견하는 방송사, 언론사를 모두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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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잡아 열 다섯 곳 정도 된다고 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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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그 중에서 NBA와 메이저리그, 그 외 스포츠 별로 따로 특파원을 파견하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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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곳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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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간다는 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닌 것이죠. 게다가 특파원으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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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가 계신 그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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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상당히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벽 4~5시면 일어나서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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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다, 기사 수집이다 하루에 자유 시간은 한 두 시간도 채 못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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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전에는 해외 스포츠를 지망하는 기자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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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국내 선수들의 승전보가 들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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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방송으로 인한 해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많은 기자들이 해외 특파원을 바란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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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배기성 특파원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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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기인지는 모르지만 KBS 홍보 실장에 계신 저희 둘째 아버지와 경신고등학교 동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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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이 스포츠 신문 기자란걸 아신 저희 둘째 아버지가 그 분께 여쭈었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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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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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혹은 스포츠 신문 기자 시험이 매년 200:1 정도의 경쟁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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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뽑은 수습 50여명 중 한 명 정도가 나중에 성장해서 해외 특파원으로 뽑힌다고 하니까... 히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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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경쟁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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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과를 꼭 나올 필요는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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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이상의 토익 성적과 프리 토킹 실력, 게다가 기자란 이름에 걸맞을 만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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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과 작문 실력이 필수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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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요즘은 중국 열풍이 불어 중어중문과를 졸업해 중국어를 마스터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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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일단 발이 넓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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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과는 국내에서 연세대를 가장 알아주지만, 아나운서라든지 교양 프로그램 분야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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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출신들이 많이들 진출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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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파 방송, 케이블 방송, 신문사를 통하지 않고 해외 특파원으로 진출하는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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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쉬운 일이 어디 있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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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특파원이란 직업, 생각보다 굉장히 힘들고 어렵고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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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관련 직업이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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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메이저리그 해설자이신 송재우 씨만 해도 단지 지식만으로 그 자리에 올라간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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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MBA 자격증을 땄을 만큼 뛰어난 두뇌와, 현지에서 살다온 경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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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말솜씨와 무엇보다 해박한 메이저리그 관련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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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그 분의 장점들이 결정체를 이룬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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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10대 시절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서너 경기씩 메이저리그를 올타임으로 보셨답니다.... 끄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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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어디 쉬운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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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스포츠 관련 지식만으로 그 자리에서 입지를 굳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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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는 인재가 너무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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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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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실린 글들을 보니까 거의 대부분 전문가 이신거 같은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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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님들도 공감할거라 봅니다. 이렇게 tv보고 글로 쓰는거 보다 직접 현지에 가서 자기 자신이 취재한 것을 보내주는게 더 잼있고 보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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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아닐까 하고요.. 저도 그중에 하나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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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들가서.. 제가 알기론 특파원이 되면 nba 취재하로 갈수 있을거 같은데 맞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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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대학과는.. 신방과를 가야 되는거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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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군여..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가고 싶은데.. 많은 어려움이 잇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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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약 특파원이 되서도 자기가 nba 취재하고 싶다고 해서 당장 가는게 아닌가여? 그럴거 같지는 않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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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에 나오는 카메라 들고 취재하시는 분들 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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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될런지..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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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각합니다.. 부디 리플 많이 달아주셈.. nba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되는 걸까염? 미스포츠 너무나도 좋아하기 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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